[서울/가산동]이번엔 대게 먹으러 두번째 방문, 아카미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3.06.30 22:46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가산동 아카미, 대게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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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가산동에 위치한 아카미에서 랍스터를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두번째 방문입니다. 내부 자리세팅이나 인테리어 등은 지난 포스팅으로 확인하시고...오늘은 바로 달려보죠. 우선 전복내장죽. 첫 스타트로 딱이죠.

관련포스팅

[아카미] 대게가 생각날 때! 금천구 아카미!



간장게장이 나왔습니다. 확 짜지 않고 적당합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서빙 분께서 간장게장을 다 발라서 개인 접시에 담아주셨는데 그 서비스는 사라졌나 보군요. 바깥이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은 아니었는데...바빠서라기보단 그냥 발라주는 서비스는 없어진 것 같습니다.



가지조림. 제가 야채를 안먹는 터라 맛은 안봤지만...일행들 의견으론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긴시마끼. 일본식 계란말이죠. 채소, 날치알 등이 땅콩 소스와 양파, 당근, 무슨이 곁들여져 나오는 요리입니다.



대게 뚜껑에 담겨 나오는 콘치즈. 예전에 왔을 땐 랍스터를 먹으면서 이게 나와서 인지를 못했었는데 이 날 대게를 먹으면서 문득 생각난 게..ㅎㅎ 결국은 이 대게 뚜껑이 저보다 앞서서 대게를 드신 분의 것이로군요...ㅎㅎ 근데 뭐 먹을 때 대게 뚜껑 침 묻혀가면서 먹는 거 아니니까요. 오히려 대게요리집이라는 분위기도 나고 좋죠.



명이나물과 함께나온 묵은지.



개인별로 나오던 샐러드가 이젠 길다란 접시에 한번에 나옵니다.



자, 문제의 모듬 사시미인데요. 광어, 연어, 참돔, 숭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인분이구요.



문제가 뭐냐면요. 언제부터 준비를 해두셨는지 모르겠지만 회가 말라 있습니다. 저야 노량진에서 줄기차게 회를 먹어댄다고 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일행들도 느낄 정도로...선도나 맛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주긴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숙성이 되어 맛이 한껏 올라왔던 것도 아니었고...이날따라 품질 관리가 제대로 안된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땐 요런 느낌 못 받았었거든요.



이번엔 모듬 해산물입니다.



내용물이 지난번과 좀 바뀌긴 했습니다만 여름철인지라 생굴 등이 어짜피 좋을 때가 아니니 괜찮습니다. 하지만 역시 신선도 면에선 썩 좋은 점수를 주긴 어렵습니다.



간장게장 요놈 참 맛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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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대게입니다.



요놈은 이따가 밥 비벼먹기로 하고...



음...1인당 500g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나온 대게가 1.5kg라는 건데...딱 잘라 말하면 아쉽습니다. 이 날 대게를 먹게 된 것이 매니저 분의 추천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대게가 오늘 맛이 참 좋다고...그런데 살이 통통하게 오르지도 않았고...평이합니다. 평이한데...좀 아쉬움이 남는...솔직히 메인이라기보단 다른 사이드 메뉴들과 같은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산낙지 나왔구요...



가자미 구이 맞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맛 괜찮았습니다. 양념도 적절히 배었고...



게살스프...지난 번에도 맛있었고, 요번에도 맛있군요.



요건 지난번에 나오지 않았던 메뉴군요. 매생이탕. 바다 향취를 물씬 내는 메뉴죠.



매생이탕 안에 들어있던 대구. 부드러웠습니다. 국물과 조화가 참 잘 이루어지더군요.



튀김. 역시 좋은 점수 주기 어렵습니다. 자꾸만 지난번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한번 방문했다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재방문을 한 경우에 이런 부분들에서 실망이 되면 안타깝죠 참. 튀김옷에서부터 시작해서...그냥 동네 횟집 퀄리티...



아까 보여드린 게뚜껑이 나갔다가 볶음밥이 되서 나왔습니다. 고소~합니다. 향 좋고 맛 좋고.



볶음밥과 함께 먹은 매운탕. 그리고 밑에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로 오렌지와 매실주스.



자, 이날 아카미에서 식사 만족스러운 부분, 실망스러운 부분 모두 있었습니다. 우선 개인적인 견해로는 대게보단 랍스터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가격대에서 만족도가 그렇게 높게 느껴진다곤 말 못하겠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3월 방문에 비해서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메뉴의 변동사항이야 여름과 겨울의 차이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를 비롯한 해산물의 질은 지켜져야 할 최소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튀김도 마찬가지죠. 요새 랍스터, 대게 등이 가격이 좀 올랐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카미와 같은 경우 1인 65,000원이었던 가격이 75,000원으로 무려 1만원이 올랐습니다. 15%가 상승한 가격인데요. 가격이 오른만큼 손님이 만족도가 올라가는 건 둘째치고, 예전의 만족마저 느끼지 못했다면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척 들떠서 방문한 아카미였지만, 솔직히 말하면 전 좀 실망했습니다. 요식업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손님이 그 가격에 상응하는, 그렇진 못하더라도 얼추 비슷한 만족을 받지 못하면 그 손님은 다시는 방문을 하지 않게 되겠죠. 아카미가 그정도까진 아닙니다만, 분명 3월의 때와 지금의 아카미는 약간 변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빨리 캐치를 해내시고 바로 잡아가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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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미 

 ☞어떤 곳

랍스터, 킹크랩, 대게가 입속을 즐겁게 하는 일식 코스와 함께 나오는 곳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146-84

 ☞전화번호

02-868-5171

 ☞영업시간

 11:30 ~ 22:00

 ☞무선인터넷 

 불가

 ☞흡연

 불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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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 | 아카미
도움말 Daum 지도
  1. 무플방지위원회 위원장 몽돌 들러 갑니다~ㅋ
  2. 오우! 정말 맛있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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