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무언가 색다른 피아노전공 MT

자발적한량 200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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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 피아노는 별도의 과가 아니라 기악과 안에 속해 있는 전공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MT를 항상 기악과 MT로 가고 피아노전공생끼리 가본 적은 한번도 없었죠. 동기들끼리 모여서 떠났던 MT를 제외하고는..T군이 전공대표가 되고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마음먹은 것 중 하나가 피아노전공만의 M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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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장보고 계산 대기중인 형들..


 무척 진행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행히 기악과학회장 형이 흔쾌히 응해주셔서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기악과와의 조율이 이루어지자마자 MT 추진은 급물살! 많은 준비들을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끝낸 뒤 드디어 MT 전날이 되었습니다. SUV 차량에 탄 남자 3명의 롯데마트 죽전점 습격사건! 약 60명이 1박 2일동안 먹을 장을 3명이서 다 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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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명이서 장 다봤어요!


 2시간이 넘도록 롯데마트에서 장을 봤는데요. 그 양이 참 어마어마합니다. 카트 3개가 가득~ 처음에는 재밌다고 셋이 장을 봤는데, 나중에는 이 자리에 없는 사람들의 뒷담화를 했다는 후문이..^^; 60만원이었나..70만원이었나..이거 완전 먹으러가는 여행이네요^^; 바베큐에 쓸 고기 등은 따로 사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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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를 세기 힘든 상품권들!


 이것들이 뭐냐고요? 조별대항전, 레크레이션 등에 걸어둔 선물들입니다. 아웃백상품권, 문화상품권, CGV 영화관람권, 매점상품권 등..빨간색 상품권들은 군이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한(약간 허접스럽지만) 상품권들입니다. 이 정도 걸어두면 게임에 목숨을 걸 것이라는 계산 하에!ㅋㅋ 이데유미꼬 교수님께서 간식비로 금일봉을 주셨는데 와우, 금액이..그래서 이 모든 상품권을 교수님이 사주신 것으로 하였습니다! 간식을 샀으면 카트가 2개는 더 늘어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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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팸에서 지원해준 버스!


 교통수단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한 T군..ㅎㅎ 하이팸에 MT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을 견학하는 조건으로 45인승 버스를 무료로 대절하였습니다. 버스 정말 최고였습니다. 목적지까지 안전운행해주신 기사 형(형이라고 불러주시길 간곡히 요청하셨습니다.)도 무척 친절하셨고, 큰 LCD TV도 장착되어 있어 이동하는 내내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영화관이 되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선배들이 차량 3대로 뒤따라왔지요. MT 등 버스가 필요할 때는 Hipam을 이용하셔요^^(만족도에 따른 자발적인 홍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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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단대 피아노 엠티!


 이 차는 피아노전공만의 MT를 7년동안 기다리다 결국 졸업해버리고 만 선배의 차량입니다. 졸업한지 1년이 넘었고, 현재 영국에서 유학 중인데 피아노전공 MT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국에서 단숨에 시베리아와 고비사막을 지나쳐 온 형에게 박수를!!ㅋㅋㅋ 이정도의 설명이면 얼마나 피아노전공 MT가 간절했는지 아시겠죠?
 
 그런데 저 현수막은 무엇일까요? 그토록 바라던 피아노전공 MT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준비한 이벤트랍니다. '경축 단대 피아노엠티'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선루프 바깥으로 들어서 버스 안에서 재학생들이 볼 수 있게한 이벤트! 감격적인 장면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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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이형 애인 구합니다!(011-307-xxxx)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피아노전공에는 남자가 정말 희귀합니다. 그 남자들에게도 메세지를 하나씩 적어서 현수막 이벤트를 계속 했답니다. 이 현수막은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전공생 꽃밭에 파묻혀 회춘하여 삶의 의지를 불태우고 계신 한 형에게 전하는 메세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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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전주공장에 방문한 피아노전공생들.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참, MT 관련 포스트 안내를 안했군요. 총 3개로 나누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피아노전공MT, 하이트맥주 공장 견학, 임실 치즈마을 체험. 하이트맥주 공장에선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하이트맥주의 역사 등을 관람한 뒤 지금 막 만들어진 생맥주를 시음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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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하이트맥주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전공생들! MT에서 찍은 피아노전공생만의 단체사진은 이사진이 처음이네요..ㅠㅠ감격입니다..ㅠㅠ 맨 밑에 임실 치즈마을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그 사진엔 교수님과 조교누나가 없답니다^^; 자, 이제 MT 얘기를 계속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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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마을에 도착하여 간단히 마을 소개중~


 T군이 정한 피아노전공 첫 MT의 장소는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치즈마을입니다. 가평, 청평, 양수리, 남이섬 등 대학생들이 단골로 정하는 MT 장소를 피한 이유는, 그 곳들도 좋긴 하지만 항상 정해져 있는 뻔한 장소, 뻔한 MT를 탈피하여 뭔가 색다른 MT를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학생 MT는 진짜 술을 빼면 아무 것도 안남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 구성이 뻔하죠. T군은 60명의 피아노전공생들에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추억 속에 자리매김할 MT를 만들어주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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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해주신 이형민 교수님의 말씀!


 MT에 동행하신 이형민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간단한 말씀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용인에서 출발했다고는 하지만 전라북도 임실까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와주신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게다가 저녁준비가 늦어지고 해서 식사도 함께 하시지 못하고 KTX를 타러 일찍 출발하셔서 무척 송구스러웠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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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샐러드를 준비하는 1,2조!


 자, 저녁식사시간이 되었는데요. T군이 준비한 엠티 프로젝트..다함께 모여 요리하기 시간입니다~ 음식을 다 사서 먹는 것보다 재료를 사서 만드는 것이 경제적이기도 하고, 경제적인 면을 떠나서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답니다. 1,2조는 과일샐러드를 준비중이네요. 장봐온 수많은 물품 중에서 과일을 꺼내어 깍뚝썰기(말이 깍뚝썰기지..일단 자르고 보기..ㅋㅋ)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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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형을 필두로 한 된짱찌개 준비팀 3,4조!


 3,4조는 된장찌개를 만들었습니다. 군대에서 제대한 뒤 올해 복학한 재우형이 보여준 놀라운 칼솜씨(결국 살짝 베였지만)로 야채들을 썰고, 주방에선 커다란 솥에 물을 한가득 부어 된장찌개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솥 크기도 너무 컸고 해서 된장을 푼 물을 마시겠구나..했는데 왠걸! 정말 맛있는 구수한 된장찌개를 선보인 3,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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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소면을 맡은 5,6조!


 5,6조는 골뱅이소면을 만들었습니다. 골뱅이를 가위로 자르는군요-_-;;;;; 사실 T군 골뱅이가 비싼 줄 몰랐답니다. 집에 엄마가 소면 만드려고 사놓으면 그냥 가져와서 컴퓨터하면서 다 먹어치우고..근데 장보는데 골뱅이 비싸더군요-_-;; 재료 준비조에서는 골뱅이를 열심히 자르고, 또 주방에 투입된 사람들은 소면을 열심히 삶았답니다. 소스는 초고추장! 5,6조도 맛있는 골뱅이소면을 만들어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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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서 고생하는 주방팀!


 주방투입인력들을 격려하러 들어간 T군..찌개 끓이고 밥 짓느라 주방만 후덥지근해서 들어가진 않았지만..이 곳은 3학년들이 주축이 되어서 밥 짓고, 찌개 끓이고, 소면 삶고..더운 곳에서 고생 많았어요! 다들 일등 신부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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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숟가락을 놓지 않는 어린양들.


 남자들은 먼저 얼른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바베큐파티를 준비하느라 식사하는 사진을 못찍었네요..바베큐파티 준비를 마친 뒤 들어와보니 끝까지 남아서 먹고 있는 소수의 1학년들 뿐..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먹는 걸 보니 차린 건 별로 없지만 맛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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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바베큐 파티 시작!


 기다리던 바베큐 파티 시간입니다. 다들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친 뒤, 밖에 나와서 농촌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긴 바베큐 파티! 치즈마을에서 준비해준 장작으로 불을 지피고 남자들이 열심히 고기를 구웠습니다. 장보랴, 운전하랴, 현수막 날리랴, 고기 구우랴.. 정말 후배사랑이 마음에 가득한 남자 선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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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을 차지한 고학번 세력!


 고학번 세력(?)입니다. 05학번 누나들도 3명이나 있고..징그럽게도 T군의 동기들인 06학번이 여자들 사이에선 나름 고학번이군요. 3학년이니깐..ㅋㅋ 고학번답게 테이블을 확보한 뒤 T군이 고학번 예우 차원에서 준비해놓은 수입 병맥주를 개인당 1병씩ㅋㅋ(하이트 맥주 공장 견학하고난 뒤 마시는 건 외국 맥주라..아이러니~~) 누나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됐었으면 좋겠고, 동기들에게도 동기엠티 그 이상의 엠티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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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전공의 영원한 맏형..ㅋㅋ진짜 영원할 것 같네..ㅋㅋ


 편한 옷(군대에서 입던 옷)을 입고 있는 재우형과 영국에서 날라온 피로가 안풀린 듯한 수환이형의 사진..승준이형을 제외하면 피아노전공 맏형들이어서..역시 뭔가 듬직하군요..ㅎㅎ 재우형은 MT 덕분에 정은이와의 관계가 전공생 모두에게 들통..ㅋㅋ 현수막 이벤트의 파급 효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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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신 분들.


 뒤를 돌아보니 여전히 신나있는 고학번 세력..! 군대간 남자 친구들(왜 다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있습니까..ㅋㅋ)얘기부터 시작해서 피아노에 관한 얘기는 물론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이야기 보따리를 한아름 풀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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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더 주세요!!!!


 다들 고기 먹느라 정신없네요^^; 고기가 무척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분위기에선 어떤 고기를 가져와서 구워도 맛있겠지만요~ 가져온 쌈장이 점점 떨어져가고..사람들의 젓가락질은 멈출 줄 모르는데..형들이 점점 지쳐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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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삐진 여자친구와~


 얼마전 쁠랑의 4 Hands Sonata를 T군과 같이 연주한 T군의 여자친구와 한컷..ㅎㅎ 나름 피아노전공 공인커플 1호..ㅋㅋㅋㅋ(현재 재학생중..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느라 못챙겨줬다고 밥도 안먹고 생떼를 부리긴 했지만..-_- 겨우겨우 달래서 고기 먹여서 들여보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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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을 손에서 놓지 않는 그녀들.


 돼지 목살을 15kg 사갔나..그랬는데 몽땅 다 먹었습니다. 치즈마을을 떠나기 전에 뒷정리를 하는 데 정말 쓰레기만 산더미고..남은 음식이 하나도 없었어요...ㅋㅋ 다 빈봉지들. 연습하면서 칼로리를 너무 많이 소비해서 그럴까요..아니면 실기 준비를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서였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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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마을에서의 밤이 깊어갑니다..^^


 시간은 점점 지나고 밤이 깊어가지만 그녀들의 얘기는 깊어만 갑니다..^^ 이제 수다는 그만 떨고 레크레이션하러 모두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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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레이션 시작!


 레크레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조별로 진행된 조별대항전..다들 배부르고 귀찮아질 것 같아서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게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활동적인 프로그램은 4학년 혜미누나가 준비해주셨어요~ 왕비마마 보호게임? 발목에 풍선 묶어서 터뜨리는 게임은 딴 거 좀 하느라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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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에 불타는 그녀들.


 1인 2각 게임 준비중인 학생들! 2명이 발을 묶고 뛰어가서 한명은 앞에 있는 잔을, 한명은 밀가루 속에 숨겨진 초코렛을 먹고 앞에 있는 풍선을 안아서 터뜨린 뒤 돌아오는 릴레이게임이었답니다! 무척이나 활동적인 게임 진행 방식이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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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그런거 없어요~ 이기고 봅시다!


 순수하게 게임이 즐거워서일까요? 아니면 아웃백상품권에 눈이 먼 걸까요??ㅋㅋ 정말 다들 열심히 게임에 임해주셨습니다. 많은 사진들 속에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표정들이 잡혀 T군도 기분이 한껏 업됐답니다~ 근데 T군은 이 게임 하다가 호된 값을 치뤘습니다..ㅠㅠ 타과 선배와 CC인 동기랑 조가 되어 게임을 했는데 안고 풍선 터트리고..이런 후기 사진을 나중에 그 선배가 보고..장난 반 진심 반의 갈굼을..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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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간장이 식도를 타고 흐른다..!!


 잔 하나에는 간장이 섞인 콜라가 있고, 다른 잔에는 그냥 콜라가 있다고 진행자가 설명을 해주었는데.. 곳곳에서 두 잔 다 간장을 탄 콜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ㅋㅋ 음료를 마신 수많은 사람들 중에 일반 콜라를 마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무척이나 짠 표정을 한 사람들의 증언이 잇따랐습니다..ㅋㅋㅋㅋㅋ 이 의혹은 결국 파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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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의 영상이 화면에 척!


 다음 순서로는 T군이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2가지를 준비했는데요. 하나는 빙고퀴즈.. 단국대, 음대, 음악, 시사상식, 넌센스 5가지 영역의 퀴즈를 맞추어 빙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수가 약간 많다는 것을 게임을 진행하고나서야 깨닫긴 했지만-_-;; 꿋꿋히 끝까지 모두 진행하였습니다..ㅋㅋ 또 하나는 T군이 정말 야심차게 준비한 영상퀴즈! 사진 속에서 학생들이 영상을 보고 있죠? 저게 바로 영상퀴즈였습니다.


 T군은 임실치즈마을을 알아보다가 숙소에 컴퓨터와 빔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영상퀴즈를 구상했습니다. 현재 계신 6분의 단국대학교 피아노전공 교수님들께, 학생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과 퀴즈를 부탁드렸더니 모두들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T군의 담당교수님이신 이데유미꼬 교수님께선 개인적인 사정으로 촬영을 못하시고 대신 금일봉을..^^;;) 고중원 교수님께선 메트로놈(박자기)을, 조영방, 유미정, 조지현, 이형민 교수님께선 선생님들의 피아노 음반을 퀴즈를 맞춘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영상이 한분한분 바뀔 때마다 '예쁘시다~'(미리 촬영일자를 말씀드려 다들 촬영날 신경쓰고 오셨습니다^^;;;) '와! 우리 선생님이다' 등을 연발했습니다. 교수님들께선 학생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고, 영상이 끝남과 동시에 손이 번쩍번쩍! 선생님들께서 직접 준비해주신 선물을 받은 소수의 선택받은 자들..선물 소중히 간직하고 계시죠?^^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도 한번 퀴즈를 맞춰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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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촬영 준비중인 우리들~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10시 반부터 치즈마을 체험이 진행될텐데, 아침 일찍 형들과 몇몇 선배들이 서울로 올라가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어서 단체사진을 먼저 찍고 체험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나와있는 학생들은 슬슬 줄을 맞춰 서면서 나머지 학생들을 기다립니다. 단체사진은 맨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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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운전의 달인이십니다.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선발대가 먼저 서울로 출발하였고,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치즈마을 체험기는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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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2008년 피아노전공 엠티!


처음으로 떠났던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전공 엠티! 동기엠티는 준비해보았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의 여행은 준비해 본 적이 없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선배들과 동기들, 그리고 후배..이렇게 모든 피아노전공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엠티라 더욱 값진 엠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서의 즐거운 영화감상, 신선한 맥주를 마음껏 마셨던 맥주공장방문, 다같이 식사를 준비한 음식만들기, 간장섞인 콜라도 마시고, 교수님들이 직접 내신 퀴즈도 풀고, 치즈도 직접 만들어보고, 송아지들에게 우유도 먹이고, 풀밭에서 썰매도 타고! 지금 생각해도 많은 추억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갑니다.

 언제까지고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될 2008년 피아노전공 엠티..정말 즐겁고 유익한 엠티였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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