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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PI 변경, 60년 역사상 처음 파란색 전면 배치

자발적한량 201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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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PI 변경, 60년 역사상 처음 파란색 전면 배치


9년만에 여의도로 당사도 이전해

2013년 09월 01일 (일) 21:02:45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1일 민주당은 9년만에 당사를 서울 영등포에서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입주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새롭게 변경된 PI(Party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PI는 파란 직사각형 안에 '민주당' 글씨가 새겨져 있고, 왼편 아래 쪽에 작은 삼각형이 들어가 있다. PI에서 직사각형은 '국민'을 의미하며, 삼각형은 '사람, 화살표, 조화'를 의미하는데 곧 국민 속의 민주당을 상징한다.


민주당은 과거 평화민주당,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통합당 시절 노란색과 녹색을 번갈아가며 사용해왔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민당 시절 '황색 돌풍'을 일으키며 제1야당이 되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새천년 민주당 시절과 열린우리당의 상징색으로 노란색을 사용하며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PI가 변경되기 직전까지는 노란색과 초록색이 조화를 이룬 뫼비우스의 띠를 사용해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민주당의 PI 변경이 2012년 2월 광고계 미다스의 손이었던 조동원을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한 새누리당이 빨간색을 선택하며 그동안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변화를 시도한 것과 맥이 닿는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과거 1981년 민주정의당 시절부터 사용해왔던 색이 파란색이라는 점을 들며 민주당이 기존보다 중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의미가 아니겠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참여정부 시절 현재의 야권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나뉘어 있을 당시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을 향해 '평민당 시절부터 민주당과 함께 해온 노란색을 열린우리당이 훔쳐갔다'며 노란색을 두고 색깔 전쟁을 벌인 과거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민주당은 '친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노란색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편 여의도로 민주당이 당사를 이전하면서 새누리당과는 일방통행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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