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쇼 남은 김연아, 은메달 받고 소트니코바 걸고 넘어지지 않는 이유는?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4.02.23 01:28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이글에 공감하시거나 

김연아 선수에게 끝까지 응원하신다면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잠시 뒤면 김연아 선수의 갈라쇼가 시작되는군요.

오늘은 '김연아 선수가 가만히 있는 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봅니다.

먼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몇가지 입니다.


※관련글 링크

김연아 갈라쇼 영상, 그녀가 보여준 마지막 평화의 날개짓



美 ABC, 소트니코바의 스핀 고발


미국의 ABC는 피겨스케이팅의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스핀을 고발했습니다.

소트니코바가 스핀을 할 때 오른속으로 피겨날을 잡고 돌다 왼손으로 바꿔잡고, 다시 양손으로 잡는 모습을 말이죠.

이에 비해 김연아는 스핀동작은 물론이고 비거리까지 완벽한 점프였음을 보여주었죠.



경기 종료 소트니코바, 심판과 뜨거운 포옹(?)


심판진에 대한 논란도 거셉니다.

금메달을 따낸 직후 소트니코바가 프리 스케이팅의 심판을 맡은 셰코프체바와 포옹을 하는 장면이 공개됩니다.

그녀는 다름아닌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의 부인.

이 뿐만이 아닙니다.

12명의 심판진 중 러시아 국적이 2명이었죠. 구 소련으로 치면 4명이 되는데요.

그 중 우크라이나 심판은 과거 나가노 올림픽 당시 판정 조작을 시도, 자격정지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며,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판정방식. 과연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공정했을까요?




우리 소트니코바가 달라졌어요! 무려 18점!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소트니코바의 엄청난 기량 발전(?).

소트니코바가 세운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 1월 유럽피겨선수권대회에서 받은 131.63점입니다.

그랬던 그녀가 달라졌죠. 소치에서 받은 그녀의 프리 점수는 149.95점. 무려 18.32점을 경신하는 놀라운 기량을 발휘합니다.


이글에 공감하시거나 

김연아 선수에게 끝까지 응원하신다면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김연아 부처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세계가 시끌벅적한 가운데, 정작 본인은 평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빙상 위의 연기가 정말로 마지막이 될 이번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만을 남겨두고 있죠.

김연아 선수는 아무런 미련이 없다며 자신이 잘했기 때문에 그걸로 만족스럽다는 말만을 되풀이합니다.


물론 김연아 선수 개인적인 다양한 이유와 생각들이 있겠지요.

저는 김연아 선수 과거 발언 중 한 대목을 주목해 봅니다.

바로 IOC 선수위원입니다.


※몇몇 이야기가 있어서 추가로 글을 남겨 밝혀둡니다.

김연아 선수가 현재 판정을 인정하는 것이 진심이 아닌 겉치레라는 말이 아니구요.

오로지 제가 언급한 IOC 선수위원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덮는다는 말도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도 감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두 번째 꿈, IOC 선수위원


김연아 선수는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전부터 자신의 목표는 금메달이 아닌 출전 자체라는 점을 얘기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죠.

애초부터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이유 중 하나로 IOC 선수위원 자격을 얻기 위함도 상당히 컸습니다.

IOC 선수위원 출마 자격이 직전 올림픽이나 선거 당해 올림픽 참가자이거든요.

IOC 선수위원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커질 경우 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합니다.



어쩜 이리 똑같지? '솔트레이크 스캔들'


과거에도 이번과 비슷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솔트레이크 스캔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 캐나다팀이 완벽한 연기를 하고도 2위, 

러시아팀이 연기 도중 넘어지고도 1위를 했는데요.

당시 프랑스 심판이 "러시아에 유리한 판정을 하라고 프랑스 스케이팅연맹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며 양심선언을 합니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 조에도 금메달이 왔죠. 

(사건의 주인공 제이미 살레가 이번 김연아 사태도 자신과 마찬가지라고 발언했죠.)

그런데 이후, 이 프랑스 심판은 다시 한번 "자신의 양심선언이 캐나다 빙상연맹의 로비와 위협에 의해 나온 것"이라며 번복,

진실은 미궁에 빠지고 말았죠.

이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같은 일이 되풀이 된다면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기에 이릅니다.




무슨 생각해, 연아야?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커진다면 피겨스케이팅이 실제로 동계올림픽에서 퇴출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김연아 선수가 준비하는 IOC 선수위원을 향한 행보에 상당한 타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이러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진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논란이 거세지며 곳곳에서 김연아 선수를 옹호하는 발언들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현재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녀의 생각이 궁금해 집니다.


이글에 공감하시거나 

김연아 선수에게 끝까지 응원하신다면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Tag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 저기 근데요, 비트선수 말, 오역하셨네요.
    김연아 선수가 리피트 클럽에 들어오는 걸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입니다.
    즉, 경기 전엔 당연 1등할 줄 알았다라는 뜻이에요.
  2. 지나가다 한마디 적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김연아 선수가 그렇게 계산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어차피 나온 점수고, 판정이 번복되라고 울고불고 매달리는 것 보다는 깨끗하고 자신의 성적에 만족하고
    물러나고 싶은 것 같은데요? 솔직히 선수가 나서서 울고불고 한다고 달라질것도 아니고 보기에 썩 좋은것도 아니구요.
    김연아선수가 IOC위원이 되고 싶어서 가만히 있다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 한마디 씁니다!!
    • 김연아 선수가 그렇게 계산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구요.
      김연아 선수를 둘러싼 정치공학적 환경이 그렇다는 겁니다.
    • 저도 chong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글쓴 분은 글 내용와 댓글 내용이 다르네요.
      • ㅎㅎㅎ
      • 2014.02.23 07:59 신고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ㅇ로 이해한 저는 뭔가용? 제발 좋은 글읽고 딴지걸지 맙시다. 네이버블로거보다 훨씬 알찬 포스팅이구만..
    • 눈파
    • 2014.02.23 05:48 신고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김연아선수에 대한 많은 포스팅을 봐왔지만 이 포스팅은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내용이 많이 담겨있네요.
  3. IOC위원이 되려고 항의하지않고 가만있는건 아닌것같네요..
  4. 이런 글을 보고 있으면 한국인들은 음모론을 너무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죠. 어떠한 건지가 하나 있고 그걸 끼워맞출 환경이 조성된다면 바로 끼워맞춰서 음모론을 만들죠. 마치 이포스팅처럼.. 충분히 가능한 가설이고 김연아 선수가 그렇게 생각 할수 있지만 경기직후 바로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의견을 밝힌점과 웃으며 악수해준 면만 봐도 이건좀 아닌것같네요. 이런글이 힘든싸움을 한 여인에게 흠집이 갈 글이란것도 알아두시길
    • 음모론으로 까지 몰진 마시구요..ㅎㅎ
      김연아 선수가 예전부터 말해왔던 IOC 선수위원의 행보로 지켜볼 때 이런 면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말해보는 것입니다.

      제 글은 음모론이라고 하기에는 좀 모자라지 않나요?ㅎㅎ
    • 김서희
    • 2014.02.23 08:30 신고
    팡당해!!! 대체 먼소리야... 소설쓰시나?
    • ㅠㅠ
    • 2014.02.23 08:38 신고
    연아선수가 소치와서 첫인터뷰때 IOC위원은 좀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주변에서 소치출전동기부여위해 권한거 같네요.
    제 생각에는 연아선수 자체가 그런 자리 욕심내는 사람같지 않고, 평창올림픽 궂은 일 다하고 또 쿨하게 양보해버릴 것만 같아 마음이 아파집니다.
    • 새로고침흥
    • 2014.02.23 08:52 신고
    연아선수성격자체가 저런걸로흔들릴게아니예요. 메달색에 연연하지않는다는 참가에의의를두겠다는말은 진심일거예요. 러시아의 편파판정이어느정도일지이미예상했을테니까요. 은메달이면어떤가요. 김연아선수는 금메달이아니여도 저렇게 빛나는걸요, 그자체로최고인걸요
    • 참가에 의의를 두겠다는 말이 진심이 아니다, IOC 선수위원을 위한 겉치레다...
      이런 말이 아니구요...
      항의를 하지 않는 많은 이유 중에 저 부분도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주저리
    • 2014.02.23 10:48 신고
    퍼갑니다(?)
    • 잘 모르시나 본데
    • 2014.02.23 14:07 신고
    솔트레이크 건을 드셨는데 ISU 조사결과 프랑스 심판이 북미 여론의 압박에 못이겨 거짓증언을 한 것이었죠. 그 사건을 예로들면 지금 한국 국민들이 심판진을 억압하고 있다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아 뭐, 님을 보니 음모론 휘갈기는게 정확히 같은 상황이긴 하네요.
  5. 김연아 선수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우눈뉴
    • 2014.02.23 21:02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