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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첫 악보, 5·18 민주화 운동을 기억합시다

자발적한량 201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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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8일 입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날이죠. 작년에는 일베를 비롯하여 TV조선, 채널A 등 수구보수 집단들이 5·18을 훼손시키려는 시도들이 있었습니다만, 올해는 일베에서 지네들끼리 히히덕거리는 것 말고는 그런 건 없는 듯 하군요. 5·18을 맞이하여 오늘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첫 악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하다가 5월 27일 도청에서 계엄군의 총탄에 숨진 윤상원(당시 30세.남)과 그 무렵 노동현장에서 산화한 박기순(당시 21세·여)의 영혼결혼식을 위하여 1981년 만들어졌습니다. 이 노래는 1982년 제작된 음반 ‘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불렸죠.


혁명광대 윤상원과 노동운동가 박기순을 기리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1980년 12월 작시)에서 가사를 따 황석영과 김종률이 공동 작사했습니다. 당시 김종률은 전남대학교 학생이었는데, MBC 대학가요제 출신이죠. 이후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학생운동와 노동운동 진영에서 불리며 집회나 시위현장에서 민중의 저항과 결의를 다지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5.18유공자 및 관련 단체들은 5.18기념식 공식곡으로 하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가보훈처에서 이를 무시하고 있죠. 언제까지 무시하나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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