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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추천 호텔PJ, 고급스러운 호텔예식을 올릴 수 있는 중구웨딩홀

자발적한량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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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개관 이후 4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구의 호텔 PJ. 
호텔 피에지에서 진행하는 호텔 PJ 웨딩 행사에 초청받았습니다.

음...저도 언젠가 결혼이라는 것을 해야할 것이기에...ㅋㅋ...



5층부터는 객실이구요. 2층 출입구와 로비를 지나 3, 4층이 웨딩 시설입니다.


우선 2층의 폐백실을 살펴보죠.

호텔 피제이에는 2개의 폐백실이 있습니다.

일단 보자마자 드는 느낌이 '넓다'.

공간이 넓다보니 시야가 트여 속이 후련하다고 할까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규모까지 갖추고 있으니 넉넉한 폐백 진행 예상됩니다.



폐백을 보거나 기다리는 분들은 이렇게 앞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구요.

그 넓이 또한 넓어서 밀착해서 폐백을 힘들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마음에 들었던 전등 인테리어들.



피로연장은 3층과 4층 2개가 있는데요.

두 피로연장이 합해서 1,000석 규모입니다.

위에 보시는 것은 3층이구요.



이건 4층입니다.

빔 프로젝트가 있는 걸 보니 영상 등을 틀 수 있나 보군요.



이건 3층 피로연장 안쪽에 위치한 공간.

바로 혼주들을 위한 별도의 식사 장소입니다.

혼주석을 따로 두는 것보단 이렇게 공간을 따로 배치해두는 것이

가족들을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겠죠.



2개의 신부대기실은 4층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거울 배치부터 샹들리에, 테이블, 의자, 소파까지

호텔예식의 품격을 녹여놓았습니다.




화장실도 살짝 구경해보구요...



여긴 위와는 또 다른 신부대기실.

샹들리에 참 이쁘죠?

이 외에도 혼주대기실이 한 곳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웨딩홀 입구.

꽃장식이 저렇게 들어가는군요.



역시 또 전공이 전공인지라 피아노가 눈에 띄이네요.

로비에 있는 피아노. 브랜드는 영창.

근데 조율 등 약간의 관리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번 쳐봤는데 상태가 그리 썩 좋지는 않더군요...

피아노는 소중히 다뤄야 하는 법...



웨딩홀은 단독홀로 200석 규모입니다.



앞 쪽에 마련되어 있는 연주구역.

와우...꽤나 넓게 잡아줬네요.

이 정도는 되야 편히 연주하지...

전에 시내의 모 호텔에선 정말 낑기는 기분으로 연주했던 적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천장 인테리어.

웅장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조명도 우아한 느낌이 드는 게 마음에 들구요.



아름다운 꽃장식.

비싸긴 하지만...그래도 결혼식에서 빼 놓을 수 없죠.

근데 이날 들은 바로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잔여예식 프로모션으로 

꽃장식이 일정에 따라 최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던데...

자세한 내용은 호텔 측에^^;



신부가 걸을 때 가장 빛나는 길!

이지만 신랑도 걷고 싶습니다..ㅋㅋ

플라워 데코부터 조명연출, 실내장식 및 인테리어 전체가

과연 호텔예식답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려주는군요.

'우아하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까 왔었던 4층의 피로연장에서 한정식 '궁' 메뉴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기본 세팅되있죠.



첫 시작을 알리는 가리비 초회.



모듬 해산물 수블라키. 

소라, 새우 등등등...



언제 먹어도 좋아하는 해파리 특품냉채.



호박전과 나물전병 나와주구요.



사천식 전가복입니다.

전복은 물론이고 죽순도 맛이 훌륭했습니다.



칠리새우, 그리고 표고버섯 튀김.

버섯류와 해산물은 다 좋습니다.



배추김치...

근데 배추김치는 제 입맛에 별로...



육회!

호주산 홍두깨살이 사용됐는데요.

육회 굿입니다.

홍두깨살의 맛을 고스란히 살려내주었네요.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소의 이 선홍빛 자태...

잣도 오독오독 씹어가면서!



홍어무침.

홍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군요.



특선 갈비찜입니다.



큼지막한 고깃덩어리가 안에서 나오네요.



양념 바닷장어 야채볶음.

다행히 야채와 장어가 분리되서 나와주었군요. 



마지막 식사인 능이 한방 갈비탕.



이렇게 흑미밥과 함께 나와줍니다.



식사 후 먹는 모듬떡과...



포도, 파인애플, 오렌지 등 계절과일까지.



모든 순서가 끝난 뒤 커피 한잔...

휴 힘들었네요. 15가지의 음식이 나와주는군요.

만족스럽습니다.

매번 결혼식장 갈 때마다 이렇게 먹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2시 예식이 준비되고 있었네요.

꽃과 액자 등으로 이렇게 꾸며지는군요.



호텔 로비에 있었던 공항 리무진과 호텔 셔틀 버스 안내.

한국말로도 하나 만들어 두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래도 한국 호텔인데...ㅎㅎ



호텔PJ의 예식은 1시간 30분이고, 피로연장 이용시간은 2시간입니다.

그 밖에 주차 300대가 가능하고, 대형버스 역시 사진처럼 호텔 정문에 주차 가능하죠.

2, 5호선 을지로 4가역과 3, 4호선 충무로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했고,

셔틀버스 또한 5~1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는 점도 알아두시구요.

서울 중구에서,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예식을 알아보시는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보실 만한 호텔PJ의 웨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비양심적인 리뷰를 하지 않았습니다.

있는 그대로 느낀 바를 솔직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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