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전 아나운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내년 1월 결혼"

▲ 방송인 김경란·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사진=KBS·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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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과 새누리당 김상민(41·비례대표) 의원이 내년 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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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올해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내년 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26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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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기독교 신자인 점 등 공통점이 잘 맞아 빠르게 관계가 발전했다. 이후 함께 교회를 다니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인연을 이어가며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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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들은 "19대 국회로 정치계에 첫발을 내딛게 된 김상민 의원이 내조의 필요성을 느껴온 것이 이번 결혼이 이루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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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사람은 10월 초순경에 상견례를 마친 상태이며, 내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주례는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가 맡았으며, 신접살림은 김상민 의원의 고향인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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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의원은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대통력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과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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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하며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봉사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12년 퇴사와 동시에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그 후 김 아나운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을 맡아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여전히 방송계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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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경란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배우 송재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나, 올해 초 서로의 바쁜 스케쥴로 인해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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