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시행 기념으로 대망·삼국지·사르비아 총서 구입!

ⓒ뉴시스

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21일 0시를 기해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벌인 것을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특히나 도서정가제 시행 전 마지막 날이었던 20일은 알라딘, YES24,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도서 등

수 많은 인터넷 서점들이 쏟아지는 방문자를 버텨내지 못하고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는데요.

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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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질렀습니다.

우선 일본의 소설가 요시카와 에이지 역본의 삼국지.

1939년 9월 20일부터 1943년 9월 14일까지 '경성일보'에 연재됐는데, 

1억 부 이상이 판매된 그야말로 '삼국지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판본입니다.

구입 가격은? 29,900원+마일리지 8,970마일.

정가보다 73% 할인된 가격입니다.

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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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구입했던 11번가 도서에서는 110,000원 정가에서 10% 할인된

9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15%로 할인폭을 제한한 도서정가제를 무척이나 잘 지키고 있군요.

그.런.데.

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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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를 들어가봤더니 도서정가제의 시행 목적 중 하나인 '책값 안정화'에 맞춰

정가를 낮춰 다시 발간된 문예춘추사의 삼국지 세트가 5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기존 가격보다 50% 저렴한데, 10% 할인이 추가로 더해져서 49,500원입니다.

모두 합해서 55% 저렴한 가격이 되는군요.

제가 더 싸게 사긴 했지만...

여하튼 이렇게 도서정가제의 순기능이 보여지니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겠네요.

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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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건 종이책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리디북스에서 난생 처음(!) 전자책을 구입해봤네요.

바로 대망.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을 비롯해서 많은 기업가들이 필독서로 권하는 책이기도 하죠.

그리고 범우 사르비아총서. 범우사가 발간한 문학 문고판입니다.

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보기만 해도 배부른 책장...

이거 한동안 읽느라 정신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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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리디북스에서도 도서정가제 시행 직전까지 할인행사를 했습니다.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11월 21일 00시 00분에 정말 아슬아슬아슬아슬하게 세이프....

휴...진땀 제대로 흘렸네요.

도서정가제 대망 삼국지 사르비아 총서 요시카와 에이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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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책들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책 좀 많이 사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