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폭로' 클라라 대화, 폴라리스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은 누구?

폴라리스 회장 폴라리스 클라라 이규태 일광공영 일광그룹 불곰사업 본교회 디스패치 클라라 대화 

클라라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한 대화 내용 중 클라라의 대화 상대였던 폴라리스의 모기업 일광그룹 L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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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의 모기업은 알려진 바와 같이 이규태 회장이 이끌고 있는 무기거래업체인 일광공영이다. 경찰간부 출신인 이규태 회장은 1985년 1월 일광공영(현 아이지지와이코퍼레이션)을 창업한 이후 연예기획사 폴라리스를 비롯하여 학교법인 일광학원, 일광복지재단 등을 계열에 둔 일광그룹을 이끌고 있고, 이규태 회장은 원로배우인 신영균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의 권유로 2013년부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워장을 맡고 있으며 이화여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로 재직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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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공영은 2000부터 2006년까지 진행됐던 제2차 불곰사업(노태우 정부가 북방외교 추진 중 구 소련에 제공한 차관 중 일부를 러시아제 무기로 상환받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미국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러시아측 에이전트로 참가해 무기중개수수료를 받은 뒤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삼선동의 모 교회 기부금으로 우회 송금해 빼돌린 것을 비롯하여 회삿돈 46억여 원을 교회에 빌려주거나 부동산을 사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유죄선고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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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광공영은 2003년 법인세를 비롯하여 총 214억 원 가량을 체납하는 등 지난해 국세청에서 발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규태 회장 역시 2004년 종합소득세 등 총 164억 원 가량을 체납해 함께 고액 상승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 측은 "세금이 잘못 부과된 측면이 있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고, 1심에서 75억 원 이상을 승소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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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규태 회장의 아들인 이종명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폴라리스는 가수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레이디스 코드와 배우 김세아, 김선경, 선우재덕, 양동근, 오윤아, 정준, 정호빈 등이 소속 연예인으로 있으며, 지난해 있었던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의 협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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