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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가 간다' 그릭요거트 편 논란, 강균성에 이어 또 망하나?

자발적한량 201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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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영돈 PD가 간다' 그릭요거트 편이 왜곡 보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오후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미국 건강 전문지인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그릭요거트에 관한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이영돈 PD가 직접 그리스로 건너가 그릭요거트 제조법을 전수받은 것을 비롯하여 2주간 그릭요거트를 섭취하며 신체의 변화를 측정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불가리아 출신의 미카엘 쉐프, 그리스 출신의 요르고 쉐프, 푸드 칼럼니스트 이미령,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세헌 교수 등을 불러 국내 9대 제조사의 그릭요거트를 검증했는데, 요르고 쉐프는 요거트 냄새를 맡고 바로 인상을 쓰고 용기에서 쉽게 떨어지자 "이건 요거트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미카엘 쉐프는 "8개 중에 그릭요거트는 단 한 개도 없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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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6일 새벽,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진 측이 검증에 나선 그릭요거트 8개 제조사 업체 중 한 곳인 A업체의 대표가 네이트 판에 '이영돈 pd가 간다 그릭요거트 방송 왜 이런식입니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방송이 왜곡됐음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A업체 대표는 "6년 전부터 요거트 가게를 운영했고, 이모부가 8년째 직접 만들고 있다. 그릭요거트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산양유보다는 유기농 우유를 두배 농축 발효하고 있으며, 가당과 무가당 두 가지로 판매하고 있다"고 자신의 가게와 요거트를 소개한 뒤 "'이영돈 PD가 간다' 측에서 촬영 요청이 왔지만 몇 가지 이유로 거절했다. 그러자 제작진이 몰래 와서 촬영을 해가서 흥미 위주의 편집을 한 뒤 '우리나라에는 안타깝지만 첨가물을 넣지 않은 그릭요거트가 없습니다'라고 말을 하더라"고 분노했다.


"내 요거트는 뒤집어서 흔들어도 움직이지도 않는데 왜 그런 건 안 내보내냐"고 항변한 A업체의 대표는 "섭외 요청할 때는 앞뒤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당당히 요구만 하더니, 지금은 메시지나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 전화 받을 용기도 없나? 그렇게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과 피디가 대체 왜 이런 식이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진 측은 "오해가 없도록 제작진과 업체 측의 합의 하에 다시 한번 그릭요거트를 검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그릭요거트 편은 좋은 요거트를 찾고 만드는 과정을 담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오해가 없도록 2부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탐사보도를 주로 해온 이영돈 PD는 JTBC로 이적하기 전 채널A에서 진행했던 '먹거리X파일'의 벌꿀아이스크림 편으로도 논란이 된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취재를 해보니 상당수가 양초를 만드는 파라핀으로 벌꿀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벌집을 만들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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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23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레이먼 킴 쉐프가 "당시 부산에서 벌꿀 아이스크림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방송에 나온 실험 대상 10개 중에 우리 것은 안 들어갔는데도 한꺼번에 두드려 맞아 20개 가맹점 중 12개가 취소됐다"고 말한 것을 비롯하여 지난 15일 그룹 노을의 멤버인 강균성이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 도중 "해당 방송과 무관했지만 방송 이후 매출이 크게 떨어져 결국 사업을 접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착한 간장게장 2편'에서도 등장한 업체의 주인이 "제작진이 도착한 시각이 영업이 거의 끝난 시간이라 '다 판매되고 숙성이 아직 덜 된 냉동상태인 것 밖에 없다'고 했음에도 괜찮다고 달라고 하더니 방송에서 비리고 맛이 없다는 식으로 나와서 가게가 풍비박산이 났다"고 주장하는 등 진실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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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영돈 PD가 채널A로 이적하기 전 KBS에서 진했했던 '소비자고발'의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편에서는 탤런트 김영애가 대주주로 있는 참토원이 판매하는 황토팩에 쇳가루가 들어갔다는 내용을 다뤘는데, 이후 김영애는 남편과 파경에 이르고 암투병을 한 것을 비롯해 참토원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도산 위기에 처해 결국 이영돈 PD와 KBS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1억 원을 물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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