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마지막 프로듀서는 MC몽, 여론 간보기 나서나

언프리티 랩스타 AOA 지민 타이미 치타 제시 릴샴 키썸 육지담 졸리브이 제이스 MC몽 이단옆차기

Mnet '언프리티 랩스타'가 마지막 트랙 곡을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MC몽을 참여시키는 모험을 감행했다.

MC몽이 소속한 웰메이드예당의 한 관계자는 25일 "MC몽이 '언프리티 랩스타'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을 공개하는 것은 맞지만, 직접 방송에 출연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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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의 '언프리티 랩스타'는 시즌3까지 진행된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 여성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두고 제시, 치타, AOA 지민, 타이미, 릴샴, 키썸, 육지담, 졸리브이, 미스에스 제이스 등의 래퍼들이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세미 파이널이 진행중인 상황으로, 치타의 교통사고 당시를 다룬 'Coma 07'과 아이돌그룹 AOA 리더인 지민이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발산한 'Puss' 등이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방송에서는 사회를 맡은 래퍼 산이가 마지막 프로듀서에 대해 "신비주의 스타"라는 힌트를 내줬고,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테디, 에픽하이 등을 거론하며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동참하고 있었다. 그동안 블락비 지코, 버벌진트, MC메타, D.O(이현도)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상태에서 당초 마지막 프로듀서가 이단옆차기라고 알려졌지만, 결국 MC몽임이 밝혀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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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은 병역비리 사건 이후 2010년부터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던 상태. 하지만 지난해 11월 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하며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이러한 활동에 대해 상당수의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시선을 쏟아보냈다. 더불어 MC몽이 자숙기간이라며 활동을 중단한 5년동안 자신의 객원래퍼로 활동했던 박장근과 마이키로 구성된 2인조 프로듀싱팀인 이단옆차기에 소속돼 작사·작곡 활동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진정성마저 의심받던 상황이었다.

한편 Mnet 측은 "MC몽이 프로듀싱 비용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해왔다"고 밝히며 논란의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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