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한정식 남도술상, 막걸리 한잔 안먹고 못배는 곳!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5.07.22 17:24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사당한정식 남도술상,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담아 양심에 의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 입니다.

포스팅 중 작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날씨는 푹푹 찌고...오랜만에 막걸리 좀 마실라고 시원하게...

막걸리는 아무래도 한식에 먹어야 제 맛이죠. 사당역 파스텔시티 뒤편에 위치한 남도술상으로 고고.


사당한정식 남도술상 꼬막 막걸리 코다리 홍어 한정식

지하에 내려오자마자 이렇게 신발장이 척척.

신발 분실 걱정 제로입니다. 밥주걱 헷갈려서 밥 푸지 마시고...



널찍하게 뻥 뚫린 홀입니다. 100명 가량?

아무래도 사당이 직장인들의 핫플레이스인만큼...

회식이나 단체모임에 좀 특화되어 있네요. 현재 시각 8시반 정로. 웅성웅성 장터 같습니다.



메뉴는 단 2개. 3~4인상인 남도술상과 2인상인 다정술상.

이 둘 외엔 없습니다. 남도술상은 홍어무침, 코다리가 추가되고 양이 많아지죠.


사당한정식 남도술상 꼬막 막걸리 코다리 홍어 한정식

자, 주문이 들어가고 하나씩 쭉쭉 나오기 시작합니다.

한상차림으로 갑니다. 먼저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꼬막! 

그리고 한정식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잡채!

그리고 향긋한 깻잎향들이 묻어나오는 막회무침! 



민속주막에 가서 이거 안시키면 허전한 두부김치.

그리고 꼬들꼬들해 보이는 코다리.

음...? 이건 메뉴에 없는데...오이와 메추리알과 소라볶음도 나왔습니다.

일단 뭔가 안 써있는게 더 나온거라 좋네요..ㅋㅋㅋ



숙주볶음, 홍어무침, 부침개도 함께.

이제 거의 다 나왔죠?

그리고 추가로 도토리묵사발까지 나오면서 종료. 



자, 이렇게 해서 남도술상(59,000)이 차려졌습니다.

안주가 너무 많네요...



이건 공기밥 주문했더니 나온 열무김치.


사당한정식 남도술상 꼬막 막걸리 코다리 홍어 한정식

오늘은 예고한대로 막걸리로 달립니다. 장수막걸리 쭉쭉 주세요.

계속 주세요~ㅎㅎ



하나씩 슬슬 살펴볼까요.

짜지 않고 해감도 잘된 꼬막.

잘 삶아졌습니다. 질기지도 않고 말랑말랑.

어렸을 때부터 꼬막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안주로 저에게 다가오는군요.



막회무침. 다행히 초고추장을 과하게 쓰지 않아서 회 맛은 무사합니다.

가끔 회 맛을 가릴 정도로 범벅을 해놓은 곳이 있어서...

역시 회무침은 이렇게 야채와 함께 집어먹으면 그 향이 좋죠.


사당한정식 남도술상 꼬막 막걸리 코다리 홍어 한정식

부침개. 요건 그렇게 특이사항은 없는 그냥 평범함. 쏘쏘.

나쁘지도 좋지도 않고 그냥...그다지 기억에 남진 않은 메뉴였습니다.



코다리조림. 속초쪽으로 여행을 가면 미시령 자락에서 꼭 코다리를 먹곤 하는데.

한 2년 된 것 같습니다.

가운데를 젖히고 뼈만 툭툭 발라내면 온통 살이 가득~

꼬들꼬들 맛도 잘 배었습니다. 



약간 이색적인 조합.

그...닭똥집볶음처럼 기름에 살짝 볶아냈는데, 양파와 방울토마토를 겪들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소라를 그냥 삶은 것보다 식감이 쫄깃쫄깃 하네요.

역시 해산물을 무척 좋아하는 제게는 더 없이 좋은 안주입니다.

꼬막부터 시작해서 살판났죠. 


사당한정식 남도술상 꼬막 막걸리 코다리 홍어 한정식

해산물의 정점은 홍어무침.

가오리가 아닌 홍어를 사용했는데요.

홍어 특유의 냄새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들에게 매우 적당합니다.

아주 살살 간지러울 정도로만 홍어맛이 살짝 올라오는데,

아~ 홍어가 이런 맛이 나는구나 하고 맛배기 보기에 좋은 정도.

양념이 약간 덜 달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홍어 역시 살이 단단해 안주로 참 좋네요.



잡채처럼 돼지고기를 채썰어 넣은 숙주볶음.

그릇과 장소만 다를 뿐이지 이자카야에서 나오는 숙주철판볶음에 가히 비교할 만 합니다.



자, 요건 묵사발인데, 저희 3명과는 모두 취향이 안맞아서...

한입씩들만 먹고 남겼습니다. 요것만 유일하게.

약간 이날 뭔가 에러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파프리카를 넣어서 그런 것일까? 말로 표현하기 상당히 난감한 맛..



딱 묵사발 빼놓고는 다른 메뉴들 모두 평균 이상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나 기억에 남는 것은 홍어무침, 꼬막, 소라, 숙주볶음.



한상차림 형태로 나오는지라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모두 어울립니다.

장소 넓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줘서 좋고...

제가 막걸리에 좀 약해서 조심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혀 꼬일랑말랑하게 마셨네요.

남도의 맛과 향을 담아낸 남도술상. 술 한잔 밥 한 공기 어떠실까요?



▣ 남도술상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 12-11 B1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450-9 B1)

☞전화번호

02-598-8040

☞영업시간

 OPEN 16:00 CLOSE 22:00 L.O. 22:00

☞주차

불가

☞Wi-fi

미지원

☞점수

가격   위치   서비스 ☆  맛 

총점

 [ 7.3 ]


사당한정식 남도술상 꼬막 막걸리 코다리 홍어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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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그 맛 그 느낌 그대로, 돈값하냐 못하냐! 솔직함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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