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술집 신논현역 술집 가라사대, 술 한잔 기울이기 넘나 좋은 곳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6.09.19 23:59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 포스팅 중 작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신논현역 부근인 영동시장골목에 위치한 이자카야 가라사대.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신논현역에서도 꽤나 빈번하게 들르는 곳입니다. 가라사대의 모듬회와 나가사키 짬뽕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관계로...



들어가자마자 물씬 느껴지는 이자카야의 향취. 소품들은 물론이고 목조 인테리어 때문에 더더욱 그런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죠.


가라사대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은 4~5명 정도가 편하게 앉을 수 있게 되어 있고, 2층은 주로 수요일 이후와 주말에 오픈을 하는데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꼭 그렇다고 단체만 이용하는 한 건 아니구요. 중간중간 설치되어 있는 발을 내리면 공간이 분리되어 다른 테이블로부터 방해받을 일은 없습니다.



3층은 테라스 좌석. 이자카야 치곤 꽤나 생소한 광경이지만 장소가 신논현역 상권인 만큼...충분히 할 수 있는 시도고 그 결과 이렇게 테라스석을 즐기는 분들이 좌석을 차지하게 되죠.



또 하나 눈길을 끌만한 가라사대의 새로운 시도는, 바로 인베브에서 수입하는 구스아일랜드가 입점해있다는 점입니다. 이자카야에서...정말 특이하죠..ㅎㅎ 1988년 창립자 존 홀이 시카고에서 구스아일랜드 브루펍을 오픈한 이후 유럽 맥주를 미국 문화에 맞게 재해석하여 수 많은 맺주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미국 1세대 크래프드 브루어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인데요. IPA, 홍커 에일, 312 어반 윗 에일 등 세 가지 종류의 구스아일랜드를 가라사대에서 맛볼 수 있다는 기쁜 소식. 2병을 주문하면 18,000원 안주를 15,000원으로 할인하는 입점 이벤트도 진행하니 참고하시구요.




자, 메뉴를 살펴볼까요. 사실 전 살펴볼 것도 없이 매번 똑같이 시키는 메뉴가 있긴 하지만. 전 항상 모듬회와 나가사키짬뽕을 먹어 왔습니다. 오늘 역시 같은 걸로. 아, 아까 위에서 구스아일랜드 입점 이벤트와 동일하게 아사히 블랙 생맥주도 역시 동일하게 입점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깔린 풋콩(에다마메)과 코울슬로. 에다마메는 여자친구가 깔끔하게 까줄 겁니다...허허...



오늘은 여자친구도 한 잔 마시겠다고 해서 기분좋게 아사히 생맥주로 시작.



이윽고 등장한 모듬회(대)! 크하 오늘도 역시 역시 역시 모듬회 등장과 함께 행복함이 밀려오는군요.



각 종류별로 3점씩 올라와 있습니다. 눈다랑어(빅아이) 뱃살이죠?


황새치 뱃살(메카도로)과 타코와사비도 이쁘게 자리잡고 있구요.


광어와 지느러미(엔가와) 있습니다. 두께를 보아하니 몸집이 작지 않은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연어까지. 눈다랑어, 황새치, 광어, 엔가와, 연어, 타코와사비까지 종류도 다양할 뿐더러 피스도 많아 정말 술 마시기에는 이만큼 좋은 안주가 없습니다...항상 격하게 아끼는 메뉴...



크...오늘 기분 좋다! 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엔가와 두께를 보면 대충 광어 사이즈가 나옵니다. 큰 놈이 맛있죠 큰놈이! 연어도 와사비 살짝 올려서 냠냠..! 연어야 언제나 먹어도 맛있으니...




두 번째 메뉴가 등장합니다. 버너를 뒤덮어버리는 짐승 사이즈의 나가사키 짬뽕!



숙주가 한가득 올려져 있고, 아래에는 다른 부재료들이 들어있겠죠. 국물 맛을 보지 않아도 사진에서부터 진한 맛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머릿속에서 딱 떠오르는 바로 그 맛입니다..ㅎㅎ



각종 재료들을 넣고 촥촥 볶아냈기 때문에 불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나가사키 짬뽕! 맥주랑 먹기에는 살짝 아쉽죠. 소주나 사케 정도로 도수를 좀 올려줘야지...



어라...마침 술 떨어졌다...엔젤링을 남기고 사라지신 아사히님...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소주로...ㅋㅋ 아이유 나와라 오바.



좀 뒤적뒤적 거려봤습니다. 아래쪽에서 국물의 진한 맛을 위해 열일하고 계시던 조개와 게. 한 마리 반절로 잘라서 2조각 넣은 줄 알았는데 총 5조각이 나오네요..ㅎㅎ



게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실속있게 가득 차 있어 한입 콱 베어물면 먹을 거리가 은근히 나옵니다. 



가라사대의 대표메뉴라고 지칭해도 손색이 없고, 실제로도 가장 인기가 좋은 나가사키 짬뽕. 영동시장 골목의 이자카야를 다 가본 곳은 아니지만 제가 다녀본 3~4곳 중에서는 제일 맛이 좋았던 나가사키 짬뽕입니다. 다 먹었는데 다시 하나 더 주문할까를 고민했던 적도 있으니...ㅎ



이날은 꼬치로 마무리...닭껍질, 염통, 근위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소스 맛이 약간 강하니 양배추를 곁들여 드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다음날 일정 있으니 맥주 한 잔씩만 먹고 마무리 하자고 했는데...가라사대에 발을 디딘 이상 그게 가능할 수가 있나요...결국 끝끝내 혼자 소주 2병을 먹고야 말았습니다...여자친구는 '니가 그럼 그렇지' 하면서 맥주만 홀짝홀짝...


테라스가 있는 이자카야, 구스아일랜드를 맛볼 수 있는 이자카야, 가성비 짱짱맨인 모듬회와 국물 죽여주는 나가사키 짬뽕을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 가라사대였습니다!



▣ 가라사대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2길 57 (서울 강남구 논현동 163-14)

☞전화번호

02-517-4504

☞영업시간

 OPEN 17:00 CLOSE 05:00 (주말 06:00) Last Order 04:00 

☞주차

불가

☞와이파이

제공

☞주관적 점수

가격 ★☆ 위치 ★ 서비스   맛 

총점



오늘의 키워드

#신논현 술집 #신논현역 술집 #가라사대 #이자카야 #영동시장 


토털로그의 식당 리뷰 [맛있는내음새]는 제가 느낀 그 맛 그 느낌 그대로, 솔직함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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