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티라펜션, 제트스파에 바베큐까지 모두 갖춘 펜션에서의 하루!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6.11.23 03:38 일상탈출을 꿈꾸며/여기서 하룻밤

수능 전날이었죠. 전 서울을 떠나 가평의 티라펜션에 와 있었습니다. 다음날 수능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함이라는 핑곗거리로..ㅎㅎ 티라페션은 주소지 상으로는 춘천이지만 다리 하나만 건너면 가평터미널을 비롯해 가평읍내와 근접해 있습니다. 그래서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가평역이나 시외버스 터미널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죠. 

들어가자마자 블링블링한 사슴이 맞이하는군요. 벌써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솔솔 피어오릅니다.

펜션 내부는 조금 이따가 둘러보기로 하고, 바로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일 꼭대기 층이네요.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신스틸러, 바로 제트스파가 있습니다. 이 제트스파 때문에 티라펜션을 선택했던 것이었어요. 월풀욕조보다 한 단계 더 좋은 제트스파! 요 놈 땜에 골라골라 온 것이니...잠시 뒤 이용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제트스파 조금 옆에는 이렇게 소파가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47인치 3D TV! 편안하게 이용가능하구요.

제트스파의 반대쪽으로 가면 화장실, 욕실이 세면대를 두고 좌우로 나뉘어 있습니다. 세면대를 바깥에 두어서 씻을 때의 편의를 고려해두었습니다. 치약이 비치되어 있구요.

욕실에는 수건을 비롯해 바디클린저, 샴푸, 린스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제트스파와 욕실 사이에는 큼지막한 샤워타올을 비롯해 드라이기가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방 쪽으로 넘어와보죠.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이 알카리 이온 정수기. 방문 전에 미리 이 정수기가 있다는 정보를 알았기 때문에 장볼 때 생수는 사지 않았습니다. 넘나 무거운 것...제가 물을 마시지 않으니 뭔가 생수에 돈이 아깝기도 하고..ㅋㅋ 하지만 요리를 할 때나 등등 생수는 결국 필요한 것인데... 일반 정수기도 아니고 알카리 이온 정수기가 있으니 티라펜션 오실 땐 무거운 생수는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커피포트와 전자렌지, 인덕션 등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밥그릇, 국그릇, 컵, 냄비, 후라이팬, 접시를 비롯해 칼, 집게 가위, 숟가락, 젓가락 등 각종 주방집기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야 당연히 있고, 밥솥은 깔끔하게 쿠쿠로! 밥솥, 알카리 이온 정수기, 제트스파 등을 보면 티라펜션 사장님 마인드 보이죠..ㅎㅎ 걍 지를 땐 팍 질러버리시네요.

마지막으로 주방 옆에는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야외 바베큐 공간이나 테라스가 없는데 어떤 방식일까 싶었는데, 홈핑 바베큐 그릴이 비치되어 있더군요. 캠핑은 물론이고 집에서도 바베큐를 즐길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라 티라펜션 구조에는 정말 딱 알맞는 제품입니다.

레드방은 복층형입니다. 위로 올라가볼까요?

큼지막한 침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술 마시고 나면 대자로 뻗어잘테니..ㅎㅎ

춥지 않게 매트 설치되어 있구요. 침대 옆에는 무드등도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게 위층에도 TV가 이렇게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2층 중간에서 리모컨 전원을 누르니 아래 위가 동시에ㅋ

술 마시고 스파를 하면 좀 위험할꺼란 생각에...미리 스파 좀 하고 본격적인 저녁식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따뜻한 물 받아서 올라오기 전에 구입한 입욕제 두개 삭 풀어주고요.

분위기 좀 내보겠다고 LED 등도 켜고 제트스파의 위력 한번 과시해줍니다. 월풀욕조와는 한 등급 다른 제트스파만의 매력을 편안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티라펜션에서 비수기 할인행사 할 때는 주중에 9만원인데...9만원에 어디가서 제트스파를 이용해보나요..ㅎㅎ 이거 진짜 꿀입니다.

자, 전 착한 남친이니까 열일해야죠. 제트스파 즐기고 계시는 분 뒤로 하고선 냉장고 차곡차곡 정리해둡니다.

방도 한번 싹 둘러봤겠다 제트스파도 작동시켜 두었겠다 냉장고 정리도 끝났겠다 거즘 할 일은 다 했으니 전 그 사이 펜션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층 카페로 내려왔습니다.

맛있는 네스프레소 커피 2잔에 5,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원하시는대로 캡슐 골라서 드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구요.

다양한 와인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와인을 준비해왔었는데, 와인잔도 사장님께서 빌려주셨어요! 깨지지 않게 조심해서 쓰고 깨끗하게 씻어서 반납했습니다.

카페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놓여져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포켓볼을 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무료! 고기굽기 걸고 내기 한 판 해도 재밌을 것 같네요.

날씨만 춥지 않으면 밖에서 잠시 바람쐬기에도 좋은 펜션 앞 공터.

참숯과 그릴 이용료는 2인 기준 만 원. 말씀드린 시간에 사장님께서 올라오셔서 불을 준비해주고 가셨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열기가 유지되더군요. 소주, 맥주, 와인, 부라더소다, 호로요이까지 아주 주종 별로 준비해왔습니다. 고기는 이마트에서 창립행사로 미국산 쇠고기 40% 할인하길래 등심이랑 갈비살 냉큼 챙겨왔죠..ㅎㅎ

처음에 그냥 등심 한 덩어리 팍 올려버렸더니 순식간에 익어버려서..ㅎㅎ 그 다음부턴 한 점 한 점 잘라서 천천히 먹었습니다. 크...요 맛에 펜션 놀러오는거죠.

소고기에 양송이, 감자, 마늘까지 올려서 구우니 술이 절로 넘어갑니다.

낙지를 넣어서 만든 계란찜! 전자렌지로 급조해서 만든 것치곤 맛이 괜찮습니다. 간은 소금 대신 치즈로 했는데 고소한 맛이 더 좋네요.

이 날을 위해 티몬에서 구입해뒀던 막창도 지글지글 굽고...팽이버섯에 마요네즈, 치즈 넣고 후라이팬에서 달달 볶아서 안에서 TV보면서 2차 할 준비합니다.

자, 2차 안주는 막창구이와 팽이버섯볶음, 그리고 사진으론 찍지 않았지만 신세계에서 구입한 에멘탈치즈와 키위까지!

사실 이 사진은 나중에 카메라에서 발견한 사진입니다...ㅋㅋㅋ 한참 먹다가 기분 좋다고 찍어둔 사진이네요...허허...

날이 밝았습니다. 오전 11시까지 퇴실해야 하니 아침에 일어나면 역시나 라면만한 게 없습니다. 불닭볶음면 먹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후딱 씻고 퇴실 준비 끝. 분리수거 차곡차곡 해서 들고 나갑니다. 

그리스에서는 산토리니를 '티라'라고 부른다고 하죠? 여기서 이름을 따온 티라펜션 곳곳에 있는 장식들 보는 재미도 소소합니다.

펜션을 떠나기 전 마주한 신스틸러. 저기 위에 공터 사진 보면 개집 같은 게 하나 있었을 겁니다. 그냥 개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고양이 3마리가 살고 있었네요.

셋이서 서로 치고박고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 같아서는 홀라당 데려가 버리고 싶습니다만..ㅎㅎ 사진으로만 마음을 달래봅니다.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대중교통을 타고 오신 분들을 다시금 가평역, 가평 시외버스터미널로 데려다주기 위해 차가 11시에 맞춰서 딱 오더군요. 굳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티라펜션 오시는데는 무리 없겠습니다.

티라펜션을 나와서 약 5분? 10분 정도 가면 가평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가평 레일파크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청춘 ITX가 다니게 된 이후 폐역이 된 가평역이 인근에 있는데, 이 곳 가평 레일파크에서부터 경강역까지 왕복 8km 가량을 달리게 되죠. 정선에서 레일바이크를 탑승해 본 이후로는 처음 타보는건데, 북한강 철교를 지날 때의 시원한 느낌부터 영화 '편지'를 찍었던 경강역까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가평과 춘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티라펜션. 인근에 남이섬, 자라섬,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제이드가든 등이 위치해있고, 제트스파까지 모든 것이 준비된 시설에 가격까지 착한 터라 연인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데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겨울이 지나기 전에 한 번 더 놀러가고 싶네요!

오늘의 키워드

#티라펜션 #남이섬펜션 #가평펜션 #춘천펜션 #제트스파 펜션


 티라펜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경춘로 74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653-2)

010-2062-2420

http://www.thirapension.com



글의 내용이 유익하시다고 생각하시면

아래 ♡를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