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을 꿈꾸며/여기서 하룻밤

가평 풀빌라 추천 오나르 펜션 솔직 후기, 사계절 수영장부터 피아노까지 모든 게 완벽!

자발적한량 2017.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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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풀빌라 오나르 펜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6월 6일, 오랜만에 쉬는 날입니다. 사실 자주 쉬었는데 요새 강의를 한 군데 추가로 나가게 되면서 약간 빠듯해 졌네요. 지난 5월 연휴에도 딱히 쉬질 못했던 터라 한 3주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가평으로 훌쩍 떠났습니다. 원래는 모 뮤지컬 배우 가족 등과 함께 동반모임이었으나 급작스럽게 일정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커플여행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미 예약을 다 마친 상태라 가평에서 나라 지키는데 열심인 군인 친구 가족을 초대해볼까 했지만 하필 이날 근무가 잡혀서...ㅎㅎ 뭐 그래도 커플여행은 언제나 오붓해서 좋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청평댐도 반갑고, 교외로 벗어나니 숨이 트이기 시작하네요.



신사역에서 출발한 시간이 3시 반 정도였는데... 그 시각 서울로 들어오는 상황은 완전 헬... 경춘선 대성리역부터 상천역까지 약 14km 구간이 저 상태로 정지... 느긋하게 어디 좀 더 들어갔다 오라고 말해주고 싶었네요. 그에 비해 가평 방향으로 향하는 쪽은 반대쪽에서 보기에 얄미울 정도로 뻥 뚫려있었지만...ㅎㅎ...



신사역에서 출발해 정확히 1시간 8분만에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가평, 청평 지역 풀빌라 펜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알음알음 꽤나 입소문이 나있는 오나르 펜션입니다. 워낙 시설이 좋기로 유명해서 특히나 주말엔 방잡기가 여간 힘든 곳이 아니죠. 그런 점을 노리고서 현충일 당일에 방문하기도 한 것이고.



자리 모자를 일 없을 듯한 주차장. 도착하자마자 전화를 드렸더니 나오셔서 반갑게 맞이해주신 사장님께서 체크인 안내를 해주시겠다며 풀빌라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주차장을 기준으로 우측에 글램핑동부터 시작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풀빌라동, B동, 수영장, A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풀빌라동, A동·B동 중심부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입니다. 오나르 펜션 이용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수영장이예요. 좀 더 자세히는 이따 다시 보도록 하구요.



저희가 예약한 풀빌라! 드디어 직접 와보게 되는군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입소문이 꽤나 나있는 터라 꼭 와보고 싶었거든요. 여길 알게 된 것도 함께 오기로 했던 뮤지컬 배우 가족이 포함된 모임에서 들어서였고. 그 분 말에 의하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쉬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어가서 두 눈으로 직접 보고선 고개가 끄덕거려지긴 했습니다..ㅎㅎ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펜션 내부 모습에 입이 떡...ㅎㅎ 홈페이지에 있던 내부 사진이 과장이 아니군요... 저도 이곳저곳 풀빌라 적게 다닌 건 아닌데 보자마자 묵직한게 훅 날라왔습니다. 사장님께선 한바퀴 돌면서 쭉 설명해주시고 바베큐 준비 시간을 예약받으신 뒤 가셨습니다. 사장님 나가시자마자 대박대박 거리면서 폴짝폴짝 뛰어다녔네요. 근데 한소리 듣긴 했습니다. 이 넓은 공간을 우리 둘이 쓰기 너무 아깝다고 그랬더니 삐쳐갖고... 우리 둘이 이 넓은 공간을 누리는 게 마음에 안드냐며... 흠... 그런 뜻은 아녔는데... 흠... 여자의 마음이란 참으로 어려운 것...




자, 그럼 눈에 보이는 순서대로 펜션 내부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선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 어마어마한 사이즈입니다. 가구나 인테리어에 전혀 무감각한 제가 봐도 동공이 흔들릴 정도로 실내와 식탁이 이뻐보였어요.



와인잔과 머그잔은 벽쪽에 마련되어 있었구요.



식탁 상단에는 싱크대를 비롯해 숟가락, 젓가락, 국자, 집게 등 도구들과 함께 2구 짜리 전기쿡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쿡탑이랑 인덕션이랑 다르다면서요? 전 얼마 전에 알았어요. 이런 모양이면 그냥 다 인덕션이라고 부르는 줄 알았죠...ㅎㅎ



식탁 하단에는 각종 식기를 비롯해 후라이팬, 술잔 등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찍진 않았지만 싱크대 아래쪽에도 칼, 도마 등이 있었구요.



벽쪽 선반에는 냄비, 전자레인지, 정수기, 커피포트, 토스터, 밥솥 등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8명까지 입실가능한 풀빌라에 맞게 커다란 양문형 냉장고. 장봐온 물건들 몽땅 풀어놔도 얼마 차지도 않겠네요. 간장, 참기름, 소금은 냉장고 안에 들어 있었구요.



양재동에서 고깃집을 하는 친구에게 전수받은 소소한 팁 하나.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맥주잔을 냉동실에 넣어둘 것. 특히나 여름에는 말이죠. 밖에서 놀고서 이 잔에 맥주 한 잔 마시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들죠.



냉장고 옆 쪽에는 가득 쌓인 수건과 커피머신, 휴지, 드라이기, 빗 등이 놓여져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방에서 나오자마자 딱 사용할 수 있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방입니다. 킹사이즈 침대가 놓여진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 



욕실도 방과 함께 붙어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들어가게 되면 하나로는 절대 부족할테니까요. 화장대도 욕실 바로 앞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침대에서 누워 TV를 볼 수 있게 정면에 놓여져 있구요.



풀빌라인데 설마 방이 하나만 있진 않겠죠. 두 번째 방이 큰방으로 메인입니다. 이 방에는 킹사이즈 침대 2개! 워후. 이쯤되면 특급호텔 저리가라 할 정도의 퀄리티로 넘어가고 있죠?



이 방에도 역시 침대 정면에 TV가 설치되어 있고, 화장대를 비롯해 여분의 침구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여라도 침대가 불편하신 분들은 저 침구류 사용하시면 되겠어요. 욕실도 따로 있구요. 샴푸, 린스, 바디로션 등 모두 완비.



자, 그런데 이방의 커텐을 젖히면 비밀의 문이 등장합니다. 예상들 하고 계시겠죠? 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바로 실내수영장과 제트스파! 오나르 펜션 풀빌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바로 실내수영장과 제트스파! 풀빌라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위에서 소개해드렸던 야외 수영장에도 이렇게 실내에 마련된 수영장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 넓이는 길이 8m, 폭 3.2m. 미온수로 29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온수 이용료 무료! 눈 앞에 수영장 두고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그림의 떡으로 놔두지 않아도 된다는 거. 저희 같은 커플도 좋겠지만,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들끼리 여행을 온다면 아이들은 아마 천국에 온듯 신나게 물놀이를 하겠죠? 



수영장 바로 옆에는 제트스파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트스파는 풀빌라 외에도 A·B동 방 일부에 설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사용법은 입실 했을 때 사장님께서 친절히 다 설명해주셨어요. 이건 저녁에 사용해보기로 하구요.



제트스파와 수영장에서 왼쪽으로 조금 돌면 실내바베큐장이 이렇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겨울이나 비가 왔을 때 사용할 수 있게 난로, 환풍시설 등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구요. 저쪽에 빨랫대 보이는군요. 



실내바베큐장 쪽에문이 2개 있습니다. 하나의 문은 이렇게 야외 바베큐장으로 연결이 됩니다. 시원하고 날 좋은 날이면 이렇게 야외에서 즐거운 바베큐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야외 바베큐장에 설치된 캐노피가 조금만 더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래쪽은 공간도 넉넉하고 좋은데 캐노피가 조금만 더 넓으면 야외 바베큐장을 온전히 활용할텐데, 비가 오게 되면 공간이 좀 좁아지더라구요.



어른들은 야외 바베큐장에서 바베큐 파티하면서 창문으로 아이들 들여다보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중간중간 나와서 고기 한 점씩 먹고 다시 들어가서 수영하고... 그림 그려지시나요?ㅎㅎ



자, 바베큐장 쪽에서 실내로 연결된 문으로 들어가면 거실로 연결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수영장·바베큐장에서 실내로 들어올 수 있는 문은 3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큰방쪽, 하나는 거실 정면, 하나는 거실 측면. 각 출입구마다 발판과 수건 등이 센스있게 놓여져 있구요.



블링블링함에 여친님께서 우아우아 거렸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까 야외 바베큐장에서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까요. 아이들과 아빠들이 함께 수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들끼리 둘러앉아 그 모습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 상상 가시나요?ㅎㅎ 오늘 상상을 좀 많이 시키는 것 같네요.



시선을 계속 옮겨볼까요? 풀빌라의 가장 중심부입니다.



대형 소파가 놓여져 있고, 그 앞에 TV가 있습니다. 이곳 풀빌라 넓이가 80평이라고 하는데, 정말 넓다고 공간 막 쓰네요..ㅎㅎ 여기에 이따만큼 저기에 이따만큼... 아일랜드 식탁이며 소파며 뭐 별게 다 놓여져 있는데도 공간의 여유가 어마어마합니다. 넓은 공간에서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것을 여기서 느끼고 가네요.  



천장에는 조명과 시스템 에어컨 등이 설치되어 있구요. 옷걸이며 뭐 등등 다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저건.....?



피아노가 있군요! 영창 업라이트 피아노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왜 오기 전에 펜션 홈페이지에서 사진 살펴볼 땐 몰랐었지... 꼭 이렇게 놓치는 부분이 있어요. 풀빌라를 비롯해 펜션을 돌아다니면서 피아노가 있는 곳은 처음인지라 그냥 인테리어로 둔 것인가 싶었는데, 건반을 좀 만져보니 조율 상태가 양호하더군요! 저희 커플 둘 다 피아노를 만지는 사람들이다보니 요런 거에 확 꽂히곤 합니다. 



자, 이제 마지막이네요. 거실에서 계단을 따라 복층으로 올라가면 또 이렇게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도 킹사이즈 침대 하나와 나무 의자, 탁자가 놓여져 있어요. 종합해보면 큰방 1개, 작은방 1개, 복층 공간 1개에 킹사이즈 침대 4개가 마련되어 있는 거네요. 플러스로 추가 침구류 있고. 계단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테이핑이 되어 있습니다. 요런 세심함 좋아요.



복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원래 오기로 했던 인원대로 방문했으면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을 뻔 했네요.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정말 완벽 그 자체...



거실 중앙에 욕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욕실도 총 3개라는 소리죠. 이 욕실이 메인인가요? 여긴 비데도 설치되어 있네요. 



엄청 그럴싸해 보이는 육중한 철문을 열고 밖으로 한번 나가 보렵니다. 펜션 앞으로 왕복 2km 정도의 산책로도 있고 계곡도 있다고 해서요.



그런데 으읭... 비가 추적추적 떨어지고 있었군요... 안그래도 이날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아쉽게도 산책은 접기로 했습니다. 어쩐지 야외 수영장에도 사람이 없고 하더라... 그냥 한번 슥 둘러보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이 야외 수영장은 길이 12m에 폭 3.5m 크기라고 써있습니다. 데크는 나무로 되어 있고... 선베드를 비롯해 파라솔, 테이블 다 구비되어 있어요. 수영장 쪽에서 보이는 경치가 꽤나 훌륭합니다. 날 좋을 때 여기서 수영하고 놀면 엄청 재밌겠어요.



버뜨, 우리에게는 풀빌라 개별 실내 수영장이 있기에! 비가 와도 아무 걱정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기에! 물이 그리 차갑지도 않고 해서 그냥 바로 입수!



그런데 제가 수영을 못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이런 사이즈의 수영장이 좋습니다. 막 발도 안닿는 깊은 수영장이나 바닷가는 무서워요.... 허허.... 그냥 이렇게 둥둥 떠다니는 건 참 좋아하는데...ㅋㅋ 이렇게 떠다니다보니 조카들 데리고 놀러오면 엄청 재밌겠다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사실 진짜 수영 잘하시는 분은 이분인데... 거제도 바다에서 확인해봤는데 물개더라구요. 그런데 이날은 개인 사정에 의해 입수를 하지 못하시는 관계로 선베드에 누워 음악 들으면서 습기만 만끽...ㅋㅋ 만약에 같이 들어갔으면 저 물 엄청 맥였을 거예요. 한편으론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수영 다하고선 저녁 식사 하기 전까지 피아노 좀 치고 놀았습니다. 사실 지난 야구 경기 좀 보려고 했더니 여기까지 와서 혼자 야구 보냐고 한 소리 들어서...ㅋㅋㅋ 잔소리하길래 얼른 차에 가서 굴러다니는 악보 좀 가져와 보라고 해서 한 두개 쳐보라고ㅋㅋㅋ 피아노 특색있어요. 가족들끼리 놀러오셔서 자녀들 피아노 연주 한번 들어보고 박수 갈채 한번 주세요! 참고로 레슨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구요 하하. 




바베큐 예약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사장님께서 연락이 오셨습니다. 자, 이제 바베큐 준비를 시작해볼까요?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이런 아일랜드 식탁 집에 있으면 매일 바베큐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날이었습니다. 돈 열심히 벌어야겠어요. 



국내산 참숯과 바베큐 그릴이 실내 바베큐장에 마련되었구요.



번개같은 속도로 세팅 완료!



이마트, 티몬의 콜라보로 마련된 바베큐 파티...ㅋㅋ 삼겹살, 타이거 새우, 잔슨빌 소시지, 가리비, 키조개 관자(가이바라시), 고등어와 가자미, 막창 외에도 쉬림프링, 철판 옥수수 구이 등등. 이 정도 구성이면 오나르 펜션의 풀빌라와 좀 어울리나요?ㅎㅎ 와인까지 있었어야 하는데..ㅎㅎ



전 아무래도 와인보단 소맥이라..ㅎㅎ 냉동실에 넣어뒀던 맥주잔 소환해서 시원하게 한잔 원샷! 자 그럼 잠시 먹방 사진으로 달려보겠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바베큐를 할 때마다 생선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생선구이 맛이 끝내줘요. 두명이서 먹은 것 치곤 좀(?) 많은 듯하죠?ㅎㅎ 



끝 무렵에는 '편하게 술 먹으라고 내가 구워줄게'라며 집게를 집어든 여친님. 술 거즘 다 먹어갑니다..ㅎㅎ 제가 굽는 사진은 없고 여친님께서 굽는 사진만 있어서 이 사진만 턱 올려두면 혼자 다 구운 줄........................ 읍읍읍



다 먹은 후에 연락을 주면 불을 빼주겠다고 하셔서 오신 사장님. 오늘 하루 어땠냐고 여쭤보셔서 입이 마르고 닳도록 찬사를 늘어놓았습니다. 시설도 너무 훌륭하고 정말 흠 잡을 것 하나 없이 완벽하다고.. 그리고 특히나 피아노 두실 생각은 어떻게 하셨냐고 여쭤봤더니 남자 사장님께서 음악을 무척 좋아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샷시가 워낙 튼튼해 방음, 단열 완벽하다고 귀뜸까지. 풀빌라 바로 옆에 곧 오픈할 카페도 준비하고 있는데, 얘기를 나누다 혹시 잠시 시간이 되시면 잠시 앉았다 가시라고 제안을 드려 두 분 사장님과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친절하신 건 말할 것도 없고 두 분 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셨어요. 둘이 번갈아가면서 피아노 연주도 하나씩 들려드렸네요. 무척 부러워 보였던 분들이셨습니다.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더라구요.



바베큐 파티 전엔 수영하고 피아노 치고 노느라 제트스파를 이용 못했었는데, 그냥 두고 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15분 정도 짧게나마 사용은 해봤습니다. 오메 좋은 것... 다음에 오게 되면 둘이 함께 들어가는 걸로! 뭐 물론 저만 사용해도 좋긴 하지만..헤헤..^^



채널 돌리다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재방을 하고 있길래 황도와 파인애플 꺼내서 마저 못 마신 술을 더 먹기 시작합니다. 셰프들이 만든 음식들이 부럽지 않은 순간이네요. 



식탁에 앉아 여친님 연주를 배경음악 삼아 들으며 오늘의 술은 마무리. 사장님께서 팁 주신거 듣고선 엄청 늦은 시간까지 계속 연주...ㅎㅎ 드라마 '도깨비'의 '모든 날이 좋았다'는 대사가 생각나던 하루였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어요. 80평의 넓은 공간, 모든 것이 갖춰진 주방, 편안한 침실, 비가 와도 아무 문제 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었던 실내 수영장과 제트스파, 바베큐, 피아노. 침대가 4개나 있는데 더 많은 인원이 와도 제가 느낀 여유로움과 만족감을 그대로 느끼고 가겠죠. 왜 오나르 펜션 풀빌라가 그렇게 입소문이 자자한지 여실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번엔 좀 더 많은 인원이 놀러와서 이번에 논 것보다 업그레이드 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이상, 가평 풀빌라 펜션 오나르였습니다! 



▣ 오나르 펜션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태봉두밀로406번길 14-27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 56-2)

☞전화번호

010-5364-9345

☞홈페이지

http://www.gp-valley.co.kr

☞주차

가능

☞와이파이

가능



오늘의 키워드

#가평 풀빌라 펜션 #오나르 펜션 #연예인 펜션 #가평 풀빌라 추천 #연예인 풀빌라 #풀빌라 수영장 #피아노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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