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로 떠난 동기들과의 첫 MT!

Posted by 자발적한량
2008.12.08 22:31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가평으로 갔던 MT보다 이게 먼전데..이걸 더 뒤에 올리게 되었군요..ㅎ 2006년 12월 떠났던 여행입니다. 멤버는 2007년 멤버들이랑 비슷하죠?ㅎㅎ 그때보다 조금 적기는 합니다만..ㅎㅎ


 남양주 수동에 위치한 풀소리 펜션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딱히 홈페이지도 갖춰있지 않고 다음과 네이버에 카페가 있을 뿐인데..이 때 가고서는 2007년, 2008년 해마다 다른 멤버들과 이 곳으로 여행을 갈 만큼 만족했더랍니다~ 


 일단 도착해서 바로 장본 것들을 정리합니다..4상자나 되는데..놀라운 것은 이것들을 용산 이마트에서 T군과 친구 한명..이렇게 단 2명이 다 사서 청량리까지 들고 왔다는 거!!


 지금보다 한결 가벼워 보이는(?) T군입니다..T군이야 열심히 장보고 준비 다 해서 그렇다고 치지만..나머지 2명은 정리안하고 강아지들이랑 놀고 계시군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바베큐 파티~ 맛나게 사온 고기를 숯불에 굽습니당..이 때가 T군이 처음으로 추진한 엠티여서 이것저것 시행착오도 좀 있었지요..ㅎㅎ 삼겹살을 샀는데 두껍게 썬다곤 한건데..이후로는 여행갈 때 항상 목살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추울텐데..고기 먹는다고 마냥 좋아서 셀카 찍어두신 분들..T군은 한번 찍은 사진은 절대 원본을 삭제하지 않기 때문에..이렇게 2년전 사진이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몰라요..ㅋㅋ 하하!


 어김없이 남자는 또 T군 한명입니다..ㅋㅋ 사람은 7명인데..먹을 껀 무진장 많네요..그 많은 음식 중에 야채와 삼겹살을 꺼내놓은 것 뿐입니다..


 먹고선 춥다고 들어와서 이불 덮고 토크 타임~ 집들랴 고기 구우랴 지친 T군..밥 먹고 에너지 보충해서 힘이 펄펄나는 여학우님들..


 사진이란 게 진짜 무섭죠..이렇게 옛사진도 팍팍 튀어나오니..그래도 얌전히 자는 모습이 찍혀서 다행이네요..얼굴에 낙서 안한 것만 해도 감사합니당..


 이쁜 강쥐들..고기 구울 때 어찌나 귀찮게 굴던지..아침 됐다고 깨우러 왔군요..ㅎㅎ


 손예진이랑 정우성이 앉아있을 법한 자리에..(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안타깝게도 여자 둘이 앉아 있습니다. 춥지만 꿋꿋하게 사진 찍으러 아침 산책을 나오셨네요.


 바베큐장입니다. 풀소리 펜션은 바베큐 시설 대여가 5000원에 되서 좋았어요..ㅎㅎ 근데 이자리에서..올해 디카를 잃어버렸답니다..ㅠㅠ 밤에 방으로 들어올 때 깜박하고 놔두고 갔는데..아침에 가보니 없더군요..힝..ㅠㅠ 덕분에 DSLR로 업글을..ㅎㅎ


 원래 예약한 방은 여기가 아니었습니다만, 이날 이 방이 비었다고 넓게 놀으라고 더 넓은 방으로 주셨답니다..^^ 캬아~ 덕분에 무척 편하게 놀았지요~!


 숯 만들 용도인지..아니면 난방용인지..아무튼 땔감이 많이 쌓여있었어요~ 12월인지라..


 농구골대도 있고..앉아서 오손도손 얘기할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요..


 방으로 들어와 보겠습니다..ㅎㅎ 큰 냄비에다가 아침 먹겠다고 라면 넣고 팔팔..그나마 정리를 좀 해놨네요. 전날은 고기 굽고, 수제 소시지 굽고, 새우 소금구이 만들고..난리법석을 떨어서 초토화가 됐었는데..ㅋㅋ


 다들 방에 모여계시네요. 뭐하는지 한번 보러 가볼까요..?


 요런..벌써 한판 벌어졌군요..타짜들의 시간입니다. 옆에서 개평을 바라는 사람들도 좀 있고..방 인테리어가 마치 황토를 발라놓은 듯 해서..수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랍니다.


 사진 좀 찍어보려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쪽 귀퉁이에 가보니 토끼도 있고..닭들도 꽤 있네요~ 닭 오랜만에 직접 봅니다..ㅎㅎ 제 생각엔 아무래도 닭도리탕이 되실 귀한 분들이 아니실런지......


 정리를 마치고 청량리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갑니다. 가운데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는데..냇가의 수위 상승으로 인해..발이 젖는 관계로 옆에 돌다리를 건너서 갑니다..ㅎ 여기 여름에 오면 편하게 펜션 앞에서 바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지요..ㅎㅎ 2007년에는 겨울에 여기 지나가다 한번 빠졌었는데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


 꼬박꼬박 1년에 한번씩 떠나는 06학번 동기 엠티..올해는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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