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참치 판교참치 참치에반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참치 코스!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8.04.30 07:06 맛있는 내음새/경기


분당참치 / 판교참치 참치에반하다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실로 오랜만의 판교 방문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로는 통 분당, 죽전 쪽에 갈 일이 적어서요. 그런데 판교에서 일하는 군대 선임과 수원에서 일하는 군대 동생 이렇게 셋이 약속을 잡게 되서, 세 사람의 중앙인 판교로 정했습니다. 장소는 백현동 참치에반하다.



내부는 룸과 다찌로 나뉘어 있습니다. 들어갔을 때엔 다찌에 손님들이 계셔서 나오기 직전에 찍어둔 사진. 



참치에반하다 메뉴판! 참치 코스는 실버부터 로얄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난하게 실버로 달려보기로 하죠.


분당참치 / 판교참치 참치에반하다



곁들여 먹을 묵은지, 단무지, 락교, 초생강, 풋콩(에다마메), 마늘종 준비되구요.



죽과 미소시루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코스 스타트!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던 은행과 마늘구이.



제가 홀라당 다 먹어 버려서 다른 일행들에게 핀잔을 들었던 참치조림.



오잉, 참치내장젓이 나왔네요. 별미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마지막에 알밥이나 마끼랑 먹어도 맛있고, 참치에 곁들여도 이색적이고.. 요긴하게 쓰입니다.




바로 등장한 본메뉴. 빨라서 좋네요.



대장 역할을 하는 중앙의 참다랑어 대뱃살(오도로), 꼬리살을 비롯해 눈다랑어 뱃살과 가마살, 황새치 가마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 뽈살도 있네요. 해동상태 매우 알맞고!



맛있는 거 나중에 먹겠다고 오도로 아껴두시면 후회합니다. 기름지기 때문에 많이 녹아버리면 느끼할테니까요. 첫 시작으로 오도로. 얼마나 좋아요..ㅎㅎ 와사비 곁들여서 간장만 살짝. 이런 오도로는 김 싸먹는 것도 아깝죠. 그냥 사르르 녹습니다. 눈다랑어 가마살도 씹는 순간 탱글탱글한 살점이 입안에서 탁 퍼지는 느낌. 아.. 이맛에 참치 먹는거죠.



평소에 잘 보기 힘든 참치내장젓갈이 있으니까, 평소에 안하던 짓 좀 해봤습니다. 김도 잘 안써먹는데.. 황새치에 참치내장젓을 올려 한 점 먹어봅니다. 내장젓의 꼬수운 맛이 참치랑 제법 재밌는 케미를 보여줍니다. 머리 특수부위인 뽈살도 꿀맛.


분당참치 / 판교참치 참치에반하다



원래는 접시를 아예 바꿔 주시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일단 참치만 가져왔다고 말씀하시며 리필 해주셨어요. 접시 안바꿔주셔도 상관없는데ㅎㅎㅎ  



오도로부터 시작해 처음 나왔던 그대로의 퀄리티 유지해 줍니다. 사장님 후한 인심 매우 감사... 술이 안들어 갈 수가 없죠. 이날 정말 술 엄청 먹었습니다...




두 번째 리필. 진짜로 접시 자체를 새로 가져 오셨네요. 사실 전 접시 바뀌든 안바뀌든 상관없는데, 어떤 분들은 새거 받는 느낌으로 좋아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뭐 물론 기분이 무척 상쾌하죠. 두 번째 리필 때는 따로 부위 하나를 콕 찍어서 부탁을 드렸어요. 바로 참다랑어 속살(아카미). 사실 전 뱃살보다 아카미가 더 좋습니다. 뭔가 가장 참치다운 느낌을 받는다고나 할까요?



아까 뽈살에 이어서 또 다시 머리쪽 특수부위인 눈살도 나왔네요. 머리쪽 부위들은 진짜 소고기 육사시미 먹는 식감과 맛입니다.



이날 히트쳤었던 참치 구이. 와 진짜... 입 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원래 회 먹느라 구이 등엔 손 잘 안대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이건.



그 뒤로도 리필이 계속 이어졌는데, 정말 계속해서 접시가 바껴서 나오는군요. 번거로우실텐데.. 이날 인당 3병씩 마셨나... 몇 병 마셨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좋은 참치, 좋은 사람, 좋은 분위기 모든 것이 갖춰졌으니.. 술이 안 들어갈리가 없죠...


분당참치 / 판교참치 참치에반하다



바삭하니 맛있었던 튀김. 새우와 단호박 두 종류로 나왔습니다.



이날 제 입맛을 사로잡았던 또 하나의 음식, 바로 김치오뎅탕. 국물이 칼칼한 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국물 떠 먹고선 술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속이 한 방에 개운해지더라고요.



담배피러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사장님께서 열심히 참치 썰고 계시길래 한 컷. 뒤에 쌓여있는 접시들을 보니... 매번 접시 바꿔서 나가는 거 엄청 번거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저는 알밥, 나머지 두 사람은 마끼. 그렇게 참치며 오뎅탕이며 구이며 튀김이며 먹어놓고선 또 밥이 들어갑니다. 요샌 술 마시면 중간에 곡기가 땡기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매실차까지 디저트로 나오면서 코스 마무리. 어떠신가요? 뭐랄까... 마치 참치에반하다 내부 인테리어처럼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던 코스 구성이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맛이 튀어나오지 않고 정갈하고 곱게 다듬어졌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사장님의 후한 인심과 직원 분의 편안한 서비스까지.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가득차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네요. 참, 저 이날 예약 안했으면 못갈 뻔 했습니다..ㅎㅎ 느즈막한 시간에 방문할 것이 아니시라면 예약은 필수. 이상, 판교 참치에반하다 였습니다!



▣ 참치에반하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52번길 25-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89)

☞전화번호

031-8016-9918

☞영업시간

 OPEN 17:00 CLOSE 02:00

Last Order 12:00

☞주차

가능

☞와이파이

가능

☞스마트폰 충전

가능

☞화장실

내부, 남/여 분리

☞주관적 점수

가격 ★ 위치  서비스 ★★★ 

맛 ★★★ 분위기 ★★★

총점


오늘의 키워드

#분당참치 #판교참치 #참치에반하다


토털로그의 식당 리뷰 [맛있는내음새]는 제가 느낀 그 맛 그 느낌 그대로, 솔직함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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