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역참치 홍대횟집 키움참치 홍대점, 참치로 홍대모임 할 땐 여기가 진리!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8.10.15 07:27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북


홍대역참치 / 홍대횟집 / 홍대모임 키움참치 홍대점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친구가 회사에서 가까운 홍대입구에서 만나자고 해서 오랜만에 홍대모임입니다.

친구가 장소를 정해서 메뉴는 제가 정했죠. 참치!!

오랜만의 참치 약속인지라 작정하고 데려간 곳, 키움참치 홍대점입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다찌가 보이구요. 



홀 사진은 처음에 들어가서 찍은 것, 중간에 손님이 빠졌을 때 찍은 것이 좀 섞여 두서가 없습니다.

홀은 좌식과 입식 테이블로 나뉘어 있습니다.

예약을 하실 때 원하는 타입을 말씀하시면 편리하겠죠?



키움참치 홍대점 사장님이십니다.

자,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뭐 워낙 화끈하게 가시는 분이신지라.


홍대역참치 / 홍대횟집 / 홍대모임 키움참치 홍대점


키움참치 홍대점의 메뉴판.

저희는 키움특선(39,000)으로 갑니다. 마음 같아선 쉐프추천이긴 한데.




단무지, 락교, 초생강, 묵은지가 기본으로 깔리구요.

미소시루와 죽이 준비됩니다.



양념이 깊숙히 밴 참치 무조림과, 치즈가 푸짐하게 들어간 옥수수 철판구이, 

그리고 연어가 큼지막하게 올려진 샐러드. 

이 중에서 옥수수 철판구이와 연어 샐러드는 부탁을 해서 식사 도중 한 번을 더 먹었네요.

맛있쪄...



초밥과 롤도 준비됩니다. 전 특히 연어 아보카도롤이 맛있었어요.

연어와 아보카도의 조합은... 반칙이죠.



타코와사비, 명이나물과 함께 나온 이것은... 아니, 참치내장젓이로군요!

말 그대로 참치내장으로 만든 젓갈인데, 술도둑이라 하여 '슈토우(酒盗, 주도)'라고 부릅니다.

전 주로 주도만 따로 먹는 편인데, 취향에 따라 참치에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홍대역참치 / 홍대횟집 / 홍대모임 키움참치 홍대점


자, 오늘의 주인공이 나왔군요. 키움참치 홍대점의 키움특선 참치 등장이요!



역시 참치의 제왕은 참다랑어(혼마구로), 그 중에서도 대뱃살(오도로)입니다.

입에 넣고 씹을 새도 없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부드러움과 고소함.

'역시 이 맛이야!'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맛입니다.



참다랑어 볼살이군요! 참치 볼따구입니다. 한 마리를 잡았을 때 소량만 나오는 특수부위죠.

기름장을 살짝 찍어서 먹어봅니다. 볼살은 탄탄한 식감입니다.



다음으로는 눈다랑어 뱃살. 참다랑어와 함께 고급 참치의 투 탑인 눈다랑어(빅아이)의 뱃살이죠. 

이 눈다랑어 뱃살은 참치내장젓(주도)을 한번 곁들여 먹어봅니다. 

간장을 따로 찍지 않아도 주도의 짭짜름한 맛이 뱃살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룹니다.



눈다랑어 가마살도 여기 보이구요. 엽맥을 보는 듯 그물처럼 펼쳐진 마블링이 특징이죠.

참다랑어 가마살이 너무 느끼하신 분들께는 매우 적당한 부위입니다. 



그 외에도 등살과 아가미살.

아가미살은 부들부들, 맨들맨들한 식감이죠. 약간 말캉거리는 느낌도 있고.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가장 큰 특징인 황새치 뱃살(메카 도로).

새치 임에도 고급 부위로 평가받는, 그야말로 새치의 으뜸인 부위죠.

독특한 식감 때문에 이 메카도로를 유달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홍대역참치 / 홍대횟집 / 홍대모임 키움참치 홍대점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소주는 또 왜 이리 시원한 지.

참치 냉동고에 집어넣으셨었나봐요.

도중에 사장님이 두 번이나 테이블을 오셨더랬지요.

한 번은 아끼지 말고 드시라고, 리필 대기 중이라고.

또 한 번은 참치가 혹시 입에 안맞냐고.

두 번 다 손사레를 절레절레. 워낙 좀 세 명 다 한 점 한 점 먹는 타입들인지라.

그리고 그간 못한 얘기들이 이만큼 쌓여있기도 했구요. 




결국엔 리필을 했습니다.

너무 참치를 아껴먹는다고 더 내어주고 싶어하시던 사장님께서

리필을 요청하는 저희의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순식간에 마련해오신 참치. 아니 그런데... 다채로움으로 따지면 첫 번째 접시 그 이상이네요.



우선 전복과 소라.

둘 다 제가 아주 껌뻑 죽는 녀석들입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건 정말 죄다 좋아하거든요.

그 중에서도 전복과 소라는 제가 술 안주로 환장을 하는 메뉴죠.



그리고 가운데 따로 놓여있던 접시는...

참치 머리에서 나오는 특수부위의 향연이 펼쳐졌네요.



참치 콧살입니다. 엄청 오랜만에 맛보는 콧살이네요.

탱글탱글한 식감이 '나 젤라틴 덩어리요' 외치는 듯 합니다.



요건 참치 안구살(눈살). 말캉말캉한 식감이 이 녀석의 특징이죠.

그 외에도 정수리살, 볼살까지.

참치 머리에서 나오는 특수부위들은 비록 맛으로 따지자면 뱃살에 미치진 못하겠지만

워낙 소량만 나와서 유니크한데다가 부위 별로 맛과 식감이 모두 제각각이라

먹는 즐거움이 수직상승하곤 합니다. 오히려 아무한테나 내어주지 않죠.



참치 머리 특수부위 외에도

여전히 살살 녹아버리는 참다랑어 오도로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눈다랑어 뱃살, 황새치 뱃살 등도 술잔을 비우게 만듭니다.

저희 일행은 리필을 1번 했어요.

워낙 참치 한 점에 술 한 잔씩 먹는 터라 평소에도 리필을 그리 많이 하지 않는 데다가

키움참치 홍대점에서는... 이후에 나오는 것들이 또 기가 막히거든요.

마음의 준비 되셨나요?


홍대역참치 / 홍대횟집 / 홍대모임 키움참치 홍대점


엇... 사장님께서 테이블 쪽으로 오시더니...

토치로 즉석에서 타다끼를 만들어 주십니다.

워후... 이렇게 다 해주시냐고 여쭤봤더니

다찌에 앉는 손님들에겐 거의 다 해주시는 편이고,

홀은 여유있을 때 해주신다고 하네요.

약간 늦게 방문한 터라 운이 좋았던 것이군요.



크... 제대로 구워져서 한껏 활성화가 된 지방의 절묘한 맛!

한점 고이 들어 씹어보니 바삭한 겉면이 무색하게 부드러운 속살이 감동을 자아냅니다.

아 도저히 못 참겠다..ㅠㅠ



원래 이날 1인당 2병씩만 먹자고 다짐하고 모인 것이었지만...

결국 파기되고 말았습니다. 여기 후레쉬 한 병 추가요!

이번에도 역시 얼 것만 같아 지은이가 너무 추워 보이는 소주병...



사장님의 유혹은 계속됩니다. 이쯤되면 음주조장이죠?

큼지막한 연어머리구이와, 가을의 전령, 전어구이가 등장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에 성도수산 있을 때는 정말 연어머리구이 원없이 먹었었는데...

성도수산이 떠난 이후로는 연어머리구이 먹기가 참 힘듭니다. 큼지막한 연어머리 반쪽이 통째로 등장했군요.

일행들은 먹을 생각도 안하지만, 행여라도 뺏길까 싶어 눈알부터 냉큼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친구들은 살코기를 좋아하고, 전 껍질을 좋아하는 편이라 서로서로 윈윈.

전어는? 그냥 꼬리잡고 머리부터 한입씩 먹어치웠습니다. 원래 전어는 그리 먹는 거라고 하더군요.

키움참치 홍대점에서 먹은 전어가 올해 첫 전어였어요. 회 말고 구이로 시작했네요.

올해는 구이를 많이 먹으려나 봅니다. 기름기가 충분히 돌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던 전어.



이번엔 간장새우. 간장에 알싸한 고추 등의 맛이 배어 마냥 쉽게 느껴지지 않고 앙칼진 맛을 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식감은 쫀득쫀득하게 재미를 주네요. 



그런데 간장새우와 함께 그릇 하나가 더 나왔으니, 바로 주도.

사실 참치 타다끼 만들어주러 사장님이 오셨을 때 

여기 주도가 나와서 너무 좋다고 말씀을 드렸었거든요.

그랬더니 주도 다 먹은 것을 보시곤 좀 더 내어주신 듯 하네요.

척 하면 척 아낌없이 내어주십니다.



조금 늦게 내어달라고 부탁드린 튀김.

안주가 너무 많아서, 이 상태로 튀김이 나오면 맛도 못 볼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시간조절을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가 받았죠.

크기가 아주.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이 크기 새우에 튀김옷 잔뜩 입혀서 5개에 만원 받는데 말이죠.

튀김까지도 만족만족.



친구 한 명이 드디어 항복을 하고 식사로 넘어가고 싶다길래

일단 나머지 두명은 술을 계속 먹기로 하고 식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앞서 등장한 대구 지리. 여러 야채들이 푸짐하게 들어갔는데

또 이 대구 지리가 술을 꾹 눌러주네요.

아니 이 사장님이... 오늘 우리 얼마나 마시게 하려고 그러시나....ㅎㅎ



'엥? 식사라더니 웬 회무침이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야채와 날치알, 참치 밑에 밥 다 있습니다.

이미 채울 만큼 채워진 배의 용량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지라

매우 적정량의 회덮밥을 주시는군요. 이것마저도 안주가 되어 버렸지만...


홍대역참치 / 홍대횟집 / 홍대모임 키움참치 홍대점


이제 맘 편하게 마시자며 마지막으로 찍어둔 사진. 

몇 병을 더 마셨는지 카운트 해보지 않았지만 정말 징하게 마셨네요.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장님께서 워낙 이것저것 많이 내어주셔야 말이죠.

오랜만에 아주 팔자 늘어지게 먹고 마셨습니다. 

어떠신가요? 이정도면 홍대역참치 맛집으로 추천 받기에 충분해보이지 않으신가요?

이상 키움참치 홍대점이었습니다!



▣ 키움참치 홍대점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7길 21 2F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204-22 2F)

☞전화번호

02-332-3788

☞영업시간

 OPEN 17:00 CLOSE 24:00

☞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

주차 가능

☞와이파이

가능

☞스마트폰 충전

안드로이드/애플 가능

☞화장실

외부, 남/여 분리

☞주관적 점수

가격  위치  서비스 ★★★ 

맛  분위기 ★★★

총점

★★★



오늘의 키워드

#홍대역참치 #키움참치 홍대점 #홍대모임 #홍대횟집


토털로그의 식당 리뷰 [맛있는내음새]는 제가 느낀 그 맛 그 느낌 그대로, 솔직함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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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동교동 204-22 영진빌딩 2층 | 키움참치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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