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그렇고 그런 일상

새내기 08학번 입학하던 날^^

자발적한량 200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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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익숙해진 분당선 오리역..ㅠㅠ


단국대학교 입학식날!! 피아노전공 대표인 T군은 학회비 안내문을 신입생들에게 돌리기 위해..(첫만남이 돈내라는 소리하러 가는거라니....) 마침 이날 수강신청 하는 날이었습니다. 학교 근처에서 하려고 오리역에 도착해서 수강신청을 성공적으로 했답니다! 스쿨버스를 타려고 오리역 5번 출구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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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가 도착했네요!


방학 중에도 스쿨버스는 운행되고 있습니다. 배차간격은 상~당히 길어진 것 같지만..12월 말에 죽전역이 개통되서 2008년 1학기부터는 오리역, 죽전역에서 스쿨버스가 다닌다고 하네요. 좋습니다. 하긴..등록금 7% 올리는데 그정도는 해야죠. 근데 여기서 급 궁금한 거 하나..신입생 여러분~ 등록금이야 오른다치고..입학금도 오르는 거 알고 계십니까~? 예전에는 5~60만원이었던게 이젠 100만원에 이른다고 하던데..입학금은 왜 오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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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이 열린 체육관


체육관이군요. 음대만 왔다갔다해서 체육관 처음 와봤습니다. 체육관 앞은 역시 홍보 피켓을 든 재학생들이 수두룩~ 음료수도 따라주고..이미 이전을 한 후라 제가 입학했을 때처럼 '이전반대' 시위 등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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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의 모습. 식전에 교가를 배우고 있습니다.


오오~체육관 내부입니다. 근데 뭐 그리 눈길을 끌만한 건 없었습니다. 그저 그런.. 제가 입학할 때는 장충체육관에서 했었는데..앰프도 따로 없고 조명이나 등등 없는 거 보니 오늘 축하공연 같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땐 김종국 등이 오고..작년에는 이루 등이 왔다는데..올해는 그냥 입학식만 끝나고 딱 해산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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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탑군과 수영선수 박태환군이 단국대에!


도착했더니 마침 교가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교가를 가르치고 있는 성악과 필식이형과 반주하고 계시는 우리 클래스 유경이누나..ㅎㅎ졸업하고 이번에 성악과 조교가 되셨다는군요. 그.런.데. 이게 누굽니까..ㅎㅎ 금메달을 휩쓴 우리나라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 군아닙니까!! 얼레, 그 옆에는..아! 이번에 단국대 지원했다고 뉴스에서 나왔던..빅뱅의 탑(최승현)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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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박태환 군과 함께 교가를 배워보자고 제안하는 필식이형!


신입생들이 교가를 열심히 배우게 하기 위해 박태환과 탑을 투입했습니다..ㅎㅎ하지만 그다지 상황이 달라지진 않았습니다..ㅎㅎ그런데 탑의 얼굴색이 약간 노랗네요..아파보이긴 하는데..자세히는 모르겠지만..입학식에 온 게 의외였습니다. 두 사람 다 워낙 바쁜 사람들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입학식에 참석해줬네요! 단국대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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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시라고 이렇게 사진 한장을..ㅎㅎ


그런데..T군이 기다려왔던 한사람은..못왔습니다....민리다..선예양..ㅠㅠㅠㅠ휴..ㅠㅠ정말 많이 기대했는데..첨에 탈락했다는 뉴스보고 도대체 왜 떨어졌나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오죽 무식했으면 원더걸스인데도 안뽑냐'라는 둥의 악플을 달아대고-_- 그런데 T군이 지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실기시험날 너무 떨어서 완전 망쳤다고 하네요..휴..ㅠㅠ안타깝습니다..ㅠㅠ저기 가운데 선예가 껴있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탑은 공연영화학부, 박태환은 체육교육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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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를 해주는 음대 관악전공 학생들


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와서 연주를 해주는 음악대학! 중에서도 기악과..오늘은 윈드오케네요. 어엿한 대학생인데..행사하고 나면 학교에서 밥이라도 사주겠죠? T군도 서울고등학교에서 관악반이었는데..밥은 무슨..관악반 동창회에서 지원해주신 돈으로 그것도 담당선생님이 지대로 생색내가면서 먹게 해줘서 짜장면 먹고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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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기를 앞세워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께서 입장하십니다.


앗, 그 사이 입학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교기를 앞세워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입장하는군요. 일어서라니깐 착하게 전원 기립! 1학년 때의 눈으로 봤던 입학식과 3학년이 되서 보는 입학식이 또 다르군요..여유있게 보고 있는 T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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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선서를 하는 신입생 대표 조은미양(08,과학교육과)


08학번을 대표해서 조은미양(과학교육과)이 신입생선서를 합니다. 올해의 전체수석은 사범대학생이군요. T군 주위에서 수근수근..'쟤가 수석이네..좋겠다 수석해서 박태환이랑 탑 옆에도 앉고..' 뭐 이런 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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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여. 장호성 신임총장과 조은미양.


각종 장학금 수여가 있었습니다. 범정장학금 수여를 위해 올라온 조은미양. 조은미양이 단상에 올라가자 아까의 수근거림이 2배로 증폭!! '와, 장학금까지 받네. 진짜 좋겠다..' 뭐 이런..^^; 확실히 부럽긴 부럽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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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장호성 총장. 이번에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장호성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로스쿨 유치 실패로 제14대 권기홍총장이 사퇴를 하자 천안캠퍼스 부총장에서 총장이 된 것인데요. 제 15대 장호성 총장은 바로 종합대학기 초대~제7대 총장과 7대 이사장을 역임하신 장충식 총장 겸 이사장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천안대학교 부총장과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등으로 계실 때 학생들을 많이 생각해주시던 분이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모습 잃지 않으셔서 단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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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이사장의 축사. 역시 이번에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올해 1월 새롭게 선임되신 박유철 이사장. 전 국가보훈처장이며, 민족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이신 박은식 선생의 손자되신다고 합니다. 독립기념관 제4,5대 관장을 역임하셨고..서울고등학교를 나오셨다고 합니다. 선배님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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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응모 총동창회장의 축사.


전 내무부 장관이신 안응모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음대건물로 이동해 있었기 때문에 보질 못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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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호 40대 총학생회장의 인사.


이형호 학생회장도 인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올해는..작년처럼 불미스러운 일 없이 총학이 잘 운영되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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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생들이 따로 모여 수강신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음악대학 학생들은 콘서트홀로 이동해서 성폭력, 성희롱 예방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과별로 나누어져서 수강신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답니다. OT 때 다시 보겠군요..ㅎㅎ 08학번과의 새로운 만남 반가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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