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Office T]6월 둘째주엔 무슨 영화를 볼까?

Posted by 자발적한량
2009.06.07 16:54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알라딘 무비 매니아 블로거 클럽 회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ㅎㅎ 주말에 볼만한 영화를 간단히 추천하는 코너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Box Office T!

<Box Office T>
1. T군이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영화와 영화 예매사이트 순위 등 객관적인 순위를 모두 고려하여 다섯작품을 정하였습니다.
2. 평점은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와 CGV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3. 리뷰는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에 올라온 TTB 리뷰를 링크하였습니다.
4. 시놉시스와 포스터 등의 자료는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를 참조하였습니다.


자, 이제 6월 둘째주에 볼만한 영화 추천 들어갑니다!

1. 거북이 달린다


(1)T군의 생각
 추격자의 김윤석이 돌아왔습니다. 일단 추격자와 무척이나 많이 통하는 영화입니다. 추격자에서 전직 형사였던 주인공은 거북이 달린다에서 현직 형사의 입장으로 범인을 잡습니다. 무료한 생활 속에 고삐가 풀린 형사 조필성. 그에게 소싸움 대회는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드는 사건이 됩니다. 청도 소싸움 대회와 예산 등 충청도의 모습과 구수한 사투리도 곁들여 들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2)시놉시스

대한민국을 농락한 신출귀몰 탈주범이 예산에 나타났다!

하는 일이라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인 시골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 다섯 살 연상의 마누라 앞에서는 기 한번 못 펴는 한심한 남편이지만, 딸래미의 학교 일일교사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다.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필성은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훔쳐 나온 마누라의 쌈짓돈으로 결국 큰 돈을 따게 된다. 난생처음 마누라 앞에서 큰소리 칠 생각에 목이 메이는 조필성.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어린 놈에게 순식간에 돈을 빼앗기고 마는데, 그 놈은 바로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탈주범 송기태.

질긴 시골형사의 징한 한판! 흙먼지 날리는 필살기 한방을 날린다!

희대의 탈주범을 눈 앞에서 놓친 필성은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이런 시골마을에 송기태가 나타났다는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잃어버린 돈도 찾고, 딸래미 앞에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송기태의 은신처를 찾아 덮치지만 이번에는 송기태에게 새끼손가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 게다가 이 날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자, 예산서 형사들은 탈주범을 놓친 무능한 시골형사로 전락하고 필성은 형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돈, 명예, 그리고 마지막 자존심까지 빼앗긴 필성.
그 놈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아
형사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3)리뷰
티스토리(ID주소) 범인을 잡아 나를 되찾는 그날을 위해, 거북이 달린다(2009)
티스토리(ID주소) 보고 난 뒤에 후회 하지 않을 영화 - 거북이 달린다.   

(4)평점
알라딘 평점 : 7.6
CGV 평점 : 8.78

2. 시선 1318
시선 1318
10점

(1)T군의 생각
 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 인권을 다룬 영화인 시선 1318. 인권위원회의 영화 프로젝트에 임순례, 박찬욱 등 이미 수많은 국내 유명 감독들이 참여하였고, 이번에도 역시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 등 5명의 감독이 각각의 소재로 만든 단편영화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떠오르는 샛별 박보영의 영화 데뷔작이며, 5545:1의 경쟁을 뚫고 여고괴담5: 동반자살의 주연을 맡은 손은서가 출연하며, 문성근, 정유미, 성지루, 오지혜, 조희봉 등의 배우들이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상영관이 적지만 워낭소리처럼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한' 영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시놉시스

<진주는 공부중> - 방은진 감독

“가르쳐줘요. 아침 햇살이 얼마나 따뜻한지. 제발 가르쳐줘요. 겨울은 견디고 봄을 맞는 법을~
바람이 불면 절벽으로 밀어주세요. 그래야 우리가 스스로 날아요. 예에~”

공부 잘하는 박진주(남지현)는 전교 일등을 밥 먹듯이 하는 모범생이지만 이름만 같은 마진주(정지안)는 전교 꼴등을 도맡아 하는 귀여운 말썽꾸러기이다. 어느 날 열심히 공부 하던 박진주는 글자와 숫자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방안을 가득 채우는 환영을 보게 되고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그 곳에서 ADHD 진단을 받은 마진주를 만난다. 그리고 둘은 선생님들을 깜~짝 놀래킬 일을 꾸미게 된다.

<유.앤.미> - 전계수 감독

“난 뭔가를 그만두고 싶어. 근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


역도를 하는 소영(권은수)이는 오늘도 힘쓰는 일로 애들을 도와주고 내성적인 철구(황건희)는 홀로 교실에서 책상에 흠집을 내고 있다. 이제 겨우 중학생인 소영이는 역도 외에 다른 미래는 꿈 꿀 수 없고 철구는 엄마(오지혜)의 강요에 의해 가기 싫은 유학을 가야만 한다. 이젠 아이가 아닌데, 그래서 나만의 생각과 꿈이 마음 속에 가득한데, 둘은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가 없다.

<릴레이> - 이현승 감독

“헛! 지금 뭐 찍는 거에요? 이거 뭐냐구요? 비밀이에요! 갑자기 왠 관심이실까? 평소엔 관심도 없더니.”


희수(박보영)와 친구 규리(손은서)는 아침부터 때아닌 007 작전을 펼치고 있다. 교문을 지키는 선생님의 눈을 피해 강아지 캐리어를 학교에 가지고 들어가는 중이다. 그 안에 있는 건 뭘까? 희수의 친구들은 교대로 무언가를 돌본다. 그것은 강아지… 가 아닌 아기! 교복을 입은 소녀들이 엄마가 누구인지 모를 아이에게 우유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아주는데, 갑자기 체육 선생님이 들이닥치고 아이를 빼앗으려 한다.

<청소년 드라마의 이해와 실제> - 윤성호 감독

“그니깐 그 때리는 건 나쁜데… 그게 꼭 누굴 때리려고 때리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또 사랑의 한
표현이야. 우리 언니 외고 다니잖아. 근데 우리 언니도 나 되게 잘해주고 그러는데 나 가끔씩 때려.
근데 언니가 내가 미워서 때리는 게 아니니깐… 가끔씩 내가 막 생각 없이 굴긴 하거든. 언니가 “너
꿈이 뭐야?” 이러는데 나 꿈 없는데... 막 이렇게 대답하면, 언니가. 막 속상한가봐. 그래서 막 때리
고… 가끔 그래… 그러다 보니깐 나도 꿈이 생겼다…”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 둔 어느 날, 아파트가 듬성듬성 보이는 휑한 공터에 아이들이 모여 대화한다. 누군 “병신”과 “반사”를 주고 받고 있고, 누군 티격태격 싸우고 있다. 한 달에 백만 원도 못 벌 20대보다는 자신이 능력이 있으니 여자친구를 책임 질 수 있다는 남학생과 변태라고 혼내주는 여학생. 그리고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는 두 여학생 사이에 빨간 코트를 입은 여학생이 돌아다닌다.

<달리는 차은> - 김태용 감독

“차은아 타! 그래, 차은이 가고 싶은데 엄마가 태워 줄께, 타!”


갈대가 하늘하늘 흔들리는 둑길을 차은이(전수영)가 달리고 자전거를 탄 영찬이가 뒤따른다. 은근히 장난을 걸어오는 품새가 차은을 좋아하는 거 같다. 달리는걸 좋아하는 차은이는 육상부인데 육상부가 없어지고 육상부 아이들은 도시로 전학을 간다고 한다. 차은이도 가고 싶은데… 아빠는 그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도 않는다. 엄마는 필리핀 사람으로 아빠가 오래 전에 재혼을 했고 차은이는 냉담하게 대한다. 아빠, 엄마 그 누구와도 소통이 힘겨운 차은이는 결국 집을 뛰쳐나가고 그 뒤를 따른 엄마와 짧지만 행복한 여행을 떠난다.

(3)리뷰
티스토리(ID주소) 답답한 세상에서 꿈 꾸는 10대들의 이야기, 시선 1318
텍스트큐브닷컴(ID주소) 리뷰 「 시선 1318 」 - 인권영화, 이번에는 청소년이다!  

(4)평점
알라딘 평점 : 10.0
CGV 평점 : 7.64

3. 드래그 미 투 헬

(1)T군의 생각
 바야흐로 공포영화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고괴담5 : 동반자살보다 살짝 먼저 개봉해서 자리를 잡고 있는 영화 드래그 미 투헬. 일단 평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승진을 위해 한 노파의 대출을 거절한 은행원에게 다가오는 3일간의 끔찍한 시간들. 하지만 주인공 크리스틴은 그 저주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맞섭니다. 딱히 끔찍하거나 한 부분도 없어 무리없고, 코믹한 모습마저 등장하는 관계로 공포영화라는 단어만 들어도 겁부터 나시는 분들, 무리없이 보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2)시놉시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
당신의 모든 끔찍한 상상이 곧 현실이 된다!

성실하고 친절한 은행 대출 상담원 크리스틴.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모자랄 것 없는 일상을 살고 있다.
그렇게 평온하게 지내던 어느 날, 그녀의 삶을 통째로 바꿔놓는 끔찍한 일이 찾아온다!
대출 연장을 하지 못하면 집을 잃게 되는 위기에 놓인 집시 노파.
기이한 외모를 가진 그 노파는 대출을 허락해 달라며 크리스틴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팀장으로의 승진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틴은 불쌍한 처지의 노파에게 동정심이 일기도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승진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던 끝에, 노파의 청을 냉정히 거절하는 크리스틴.
모욕을 당했다고 느낀 노파는 이에 대한 복수로 크리스틴에게 악마 중의 악마 ‘라미아’의 저주를 내린다.
이는 ‘라미아’가 3일 동안 온갖 방법으로 괴롭힌 후 마지막 날 지옥으로 끌고 간다는 가장 사악한 저주.
그녀는 저주를 받은 날부터 죽음보다 더 지독한 일들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첫째날… 둘째날… 그리고 셋째날…
최후의 날이 가까워질수록 크리스틴의 고통은 커져만 가고, 그녀는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맞선다.
무심코 내린 선택으로 예기치 못한 공포를 겪게 되는 크리스틴. 과연 그녀는 노파의 원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살아남기 위한 시간은 단 3일…
비명조차 삼켜버릴 지옥의 문이 열린다!
 
(3)리뷰
티스토리(독립url) 올 여름 봐야할 단 한편의 공포영화를 꼽는다면 - 드래그 미 투 헬
티스토리(ID주소) 드래그 미 투 헬 (2009, 샘 레이미)_21세기 B급 영화의 계보를 잇는다

(4)평점
알라딘 평점 : 8.1
CGV 평점 : 7.26


4. 박물관은 살아있다 2
박물관이 살아있다 2
10점

(1)T군의 생각
 박물관은 살아있다2는 사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으신 분들이나, 자녀가 있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1편과 마찬가지로 밤이 되면 박물관의 모든 것들이 깨어나 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지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1편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편을 보신 분들은 좀 지루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 약간 산만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역시 박물관이 깨어난다는 것은 재밌는 소재임이 틀림없습니다.

(2)시놉시스

지상 최대의 박물관에서는 오만가지 것(?)들이 다 살아난다!

깜짝 놀랄 밤의 세계를 경험한 야간 경비원 래리. 전시물은 물론 아크멘라의 석판마저 워싱턴의 스미소니언으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워싱턴으로 향한다. 역시나 어둠이 내린 박물관에는 이미 모든 것들이 살아 움직이며 요란하고 시끌벅적한 세계를 만들어 놓는다. 현란한 랩퍼로 변신한 큐피드, 몸매 자랑에 여념 없는 로뎅의 조각상, 그리고, 열쇠만 보면 달려들던 원숭이 덱스터에게 최초의 우주 비행 원숭이 에이블이 '환장’의 짝꿍으로 가세하면서 래리는 박물관의 거대한 위용과 각양각색의 깨어난 전시물들로 혼란스럽다. 여기에 석판을 노리는 수상쩍은 이집트 파라오 카문라는 알카포네, 나폴레옹, 폭군 이반까지 끌어들여 음모를 꾸미는데...

(3)리뷰
티스토리(독립url) 박물관이 살아있다2 - 1편은 안봤어요
티스토리(독립url) 경비원의 귀환!

(4)평점
알라딘 평점 : 6.2
CGV 평점 : 6.31

5. 마더

마더
10점

(1)T군의 생각
 밑에 있는 알라딘 평점과 CGV 평점을 보면 아시다시피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입니다. 살인의 추억, 남극일기를 연출했고, 괴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죠. 요즘 한창 잘나가는 국내 감독 중 한사람인데, 공교롭게도 공동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칸의 남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 역시 마더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무척이나 갈린다는 점입니다. 아들인 도준이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리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 하지만 이 영화는 모성애를 생각하고 극장을 간 관객들에게는 배신감을 줄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사실 T군은 호불호에서 반대쪽으로 밀렸던 입장입니다..하지만 제 생각이 그렇다고 해서 뭐..

(2)시놉시스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扮).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원빈 扮).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아무도 믿지 마…엄마가 구해줄게…

(3)리뷰
티스토리(ID주소) 따뜻함이 아닌 광기 어린 모성애의 결정판, 마더(2009)
네이버 마더, 절대 모성애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4)평점
알라딘 평점 : 8.3
CGV 평점 : 6.88

여러분께서 주시는 추천과 댓글이 T군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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