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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7

'김종오, 그를 만나다' - 6사단(청성부대) 군악대 6·25전쟁 60주년 창작 뮤지컬 오늘은 제 추억이 담긴 뮤지컬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거창한 뮤지컬은 아니고요. 2010년, 제가 군복무를 하던 6사단 군악대에서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 '김종오, 그를 만나다'입니다. 대한민국 국군 제6보병사단(청성부대)는 최다 전투(154회), 최다 적 사살(92,669명), 한국군 최초·최다 대통령 부대표창(16회) 등 한국군 전 사단을 통틀어서 가장 화려한 전과를 자랑하는 부대로 명성이 높습니다. 15사단과 함께 육군 중 연합작전을 제외한 단일작전에서 패배한 기록이 없는 단 2곳의 사단으로, '필승'이라는 경례 구호는 사단 단일작전에서 패배한 기록이 없을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어서 3사단(백골부대)을 비롯한 여러 사단에서 경례 구호로 사용하다가 6·25전쟁 이후.. 이것이 나의 인생/즐겨듣고즐겨보고 2017. 7. 16.
청성 행진곡 (곽경철 작곡) 곽경철 / 청성 행진곡오늘 소개할 행진곡은 좀 특이한 행진곡입니다.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제6보병사단 청성부대만 사용하는 행진곡인 '청성 행진곡'인데요. 제가 군복무를 6사단 군악대에서 했기 때문에 알고 있는 행진곡이죠. 어렴풋이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2000년대 초반 곽경철 당시 6사단 군악대장이 작곡했습니다. 스코어 앞에 작곡가가 작성한 작품 설명이 붙어 있었는데 그 내용은 기억이 안나네요. 곽경철 군악대장은 이후 36사단 군악대, 특전사 군악대, 17사단 군악대 등에서 군악대장을 역임하며 현재는 계급이 소령이더군요.6사단 군악대에서는 전역자들이 본부대 막사를 떠날 때 듣고 싶은 곡을 선곡하면 해당 곡을 연주해주는 전통이 있는데, 다수의 전역자들이 바로 이 청성 행진곡을 선곡하곤 합니다. 꽤나 추억.. 이것이 나의 인생/화려한 관악의 세계 2016. 11. 9.
신아리랑 행진곡 (황문규 작곡) 황문규 / 신아리랑 오늘 소개할 행진곡 역시 지난 위대한 전진에 이어 해군 군악대장을 역임한 故 황문규 준위가 작곡한 곡입니다. 이 곡은 1984년 50세로 예편 이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특채된 뒤 86 아시안 게임과 88 서울올림픽 공식 음악담당을 맡게 된 황문규 준위가 기수단 입장 등에 사용할 음악을 고민하던 중 우리나라 민요를 바탕으로한 행진곡이 많지 않음을 고려하여 작곡하게 된 행진곡입니다. 이후 군악대를 비롯해 많은 윈드오케스트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곡입니다. 제가 지도 중인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루모스 윈드오케스트라에서도 2015년 인천광역시 동아리대회에서 해당 곡으로 최우수상(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민요 아리랑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니만큼 모든 이들에게 익숙하게 들리는 경쾌.. 이것이 나의 인생/화려한 관악의 세계 2016. 4. 2.
위대한 전진 행진곡 (황문규 작곡) 황문규 / 위대한 전진 오늘 소개해드릴 행진곡은 아마 대한민국 남성들, 좀 더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국방의 의무를 마친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상당히 익숙한 곡일 겁니다. 흔히들 '연병장 노래' '임석상관 노래'라고들 지칭하더군요. 신병입소식·신병수료식, 전문하사임관식, 부대장 이·취임식 뭐 등등 군대에서 각종 행사의 시작은 해당 행사에서 최선임인 임석상관의 입장으로 시작하죠. 물론 기다긴 예행연습이 그 전에 있지만 쉬어 자세로 대기하고 있다가 임석상관이 행사장에 진입을 하게 되면 사회자는 "ㅇㅇㅇ님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부대차렷"이라는 멘트를 날립니다. 바로 그때 제대에 서 있던 군악대에서 임석상관의 품격있는 입장을 위한 BGM을 연주하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이 임석상관 입장시에 가장 애용되는 행진곡, '.. 이것이 나의 인생/화려한 관악의 세계 2016. 3. 28.
Carl Teike - Alte Kameraden (구우 행진곡 / 옛 친구 행진곡)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꾹! 이 글에 동감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버튼 클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arl Teike / Alte Kameraden 칼 타이케 / 옛 친구(구우) 행진곡 Carl Albert Hermann Teike는 1864년 Altdamm에서 태어납니다. 100여곡의 행진곡을 작곡한 그는 '독일 행진곡의 왕(The German March King)'이라고 불리우죠. 제123 카를 왕 보병 연대(Royal Infantry Regiment)가 다뉴브 강 부근 울름이란 마을에서 주둔 중일 때, 소속 군무원이었던 25세의 칼 타이케는 이 곡을 작곡하게 됩니다. 후에 그는 제123연대 근위 보병 연대의 군악대장을 지냈고, 후에 울름을 떠나 베를린 근방의 포츠담에서 음악 작곡을 담당하는 경.. 이것이 나의 인생/화려한 관악의 세계 2013. 11. 25.
연예병사 나름 고충 있다고요? 군복무 고충 없었던 분 손들어봅시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꾹!이 글에 동감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버튼 클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지난주 SBS 에서 연예병사들의 충격적인 복무 행태가 보도되어 '연예병사 폐지'까지 거론될 정도로 사태가 커졌습니다. 당시 그들의 복무행태는 정말 민간인인지 군인인지마저 헤깔릴 정도였는데요. 방송에서는 지난달 21일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있었던 '6·25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끝난 뒤 연예병사들의 모습을 담았었습니다.시내의 한 호텔에서 사복차림으로 핸드폰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나온 이들은 위문열차PD 등 관계자들과 함께 회식을 했죠. 그런데 이들 중 일부가 '안마시술소'를 드나드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됩니다.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죠. 방송내용에 대해서는 밑에 기사를 첨부합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3. 7. 5.
국군교향악단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주회 가져 본 기사는 스타데일리뉴스에 송고되었습니다.스타데일리뉴스 바로가기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꾹!이 글에 동감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버튼 클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국군교향악단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주회 가져정기연주회 '현충원 연주회'의 일환2013년 06월 21일 (금) 21:52:57[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국군교향악단이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국군교향악단은 지난 20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꽃다운 나이에 펴보지도 못한 아까운 목숨을 바쳐야만 했던 숭고한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기 위한 연주회를 가졌다.교향악대장인 정연재 소령이 지휘봉을 잡은 국군교향악단은 조국인 핀란드의 혼을 담은 교향시인 .. 이것이 나의 인생/스타데일리뉴스 201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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