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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3

다시 한번 박물관이 깨어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2(2009) 박물관은 살아있다2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2. 작년에 개봉했던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이어 다시 한번 돌아왔습니다. 지난 1편에서 뉴욕 자연사박물관의 야간경비원이었던 래리. 그는 공구회사의 사장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둔 CEO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성공은 래리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와주긴 했지만, 행복을 가져다주진 못했죠. 어느 날, 뉴욕 자연사박물관이 리모델링을 하게 되었고, 그 곳에 있던 모든 전시물이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진다는 소식을 듣게 된 래리. 옮겨지기 전 마지막 날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 래리는 그 곳에 있는 친구들에게 이제 자신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핀잔을 듣습니다. 그리고 결국 모든 전시물들이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이..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6. 20.
프랑스 근현대사의 증인 개선문과 샹젤리제거리 샹젤리제만큼 한 거리의 이름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진 예는 없을 것입니다. 길이 1.9km, 폭 71m인 샹젤리제는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의 길을 지칭하는데, 나폴레옹 3세 때인 19세기 후반 파리의 부호들과 정치인, 예술가들이 개인 저택을 갖게 되면서 세련된 취향과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레스토랑과 명 브랜드, 화랑들이 들어서면서 일약 세계적인 거리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모파상의 나 마르셀 프루스트의 등의 소설에 등장하며 거의 신화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샹젤리제라는 거리 이름은 용사들의 영혼이 머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장소 이름입니다. 샹젤리제 거리는 지금은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이나 영화관 혹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와 관광 안내소 등이 자리잡고 있는 대중적인 장소가 되..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5. 20.
비밀스러운 베네치아 가면과 유럽에서 가장 우아한 응접실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던 가면. 베네치아의 가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이 것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의 눈에 띄지 않고서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였습니다. 가면이 베네치아에서 사용되게 된 계기는 총독이었던 엔리코 단돌로가 1204년 제7차 십자군 원정에서 점령한 콘스탄티노플에서 베일을 쓴 무술만 여인들을 데리고 오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법령들을 보면 1339년 가면을 쓰고 밤에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하거나, 1458년 남자들이 여자처럼 가장을 하고 수도원에 드나들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등의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해 8월 10인 위원회에 의해서 공포된 법령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이미 이 시기에는 가면이 베네치아 공화국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정도로 .. 일상탈출을 꿈꾸며/이탈리아 200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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