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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17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사퇴 논의가 보여준 적폐의 한계...문재인보단 안철수?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씨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새누리당(현 새누리당 말고)은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쪼개졌습니다. 두 정당은 서로를 '배신자' '적폐' 등으로 비난하고 있죠. 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반성한 적폐' 정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2004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바로 다음해인 2005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원조 친박'입니다. 하지만 2011년 다시금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근혜와 의견 충돌을 벌인 것을 비롯해 이후 박근혜정부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의 소신있는 행동으로 인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되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문제의 핵이었죠. 그나마 이러한 행보를 인정해 '반성한 적폐'로 생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22.
세월호 3주기, 잊지 말아야 할 미수습자 명단과 세월호 망언 모음 조선시대부터 유교적 관습에 의해 부모가 사망하면 묘역 근처에 초막을 짓고 3년간 거주하며 상을 치렀습니다. 인간의 가장 큰 도리로 효를 따졌던 만큼 3년상은 상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의 장례 절차였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부모도 아닌 자식의 상입니다. Remember 20140416...이제 그만 돌아오길... 2017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인천 ~ 제주를 잇는 청해진해운 소속의 연락선인 세월호가 인천항을 떠나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침몰한 것이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였고 총 30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16.
4.12 재보선 자유한국당 승리, 경상도(TK)는 답이 없다 이틀 전 4·12 재·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한 곳의 국회의원을 포함해 기초자치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8곳 등 총 29개 선거구에서 실시되어 평균 투표율이 28.6%(148만 8,367명 중 42만 5,426명 투표 참여)를 기록한 4·12 재보선.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지자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무소속이,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더민주당 1명, 자유한국당 3명, 국민의당 2명, 무소속 1명이,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더민주당 7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2명, 무소속 3명이 당선되었다는 개표 결과를 보고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표를 받은 각 정당들은 '화려한 부활'(자유한국당) '값진 승리'(더민주당), '값진 승리와 무거운 책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14.
박근혜 구속! 서울구치소 수감된 박근혜, 사필귀정의 예로 널리 쓰여야 기다리고 있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해 파면된지 21일만인 오늘(31일) 새벽 결국 구속됐습니다. 당연히 구속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직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포스팅을 마치고서 두다리 뻗고 잘 수 있겠네요. 단어 그대로 사필귀정(事必歸正)입니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려고 하는 느낌' 준 검찰, 박근혜에게 구속영장 청구하다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이를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었습니다. 약 14시간에 걸쳐 진행된 조사와 7시간30분가량 이루어진 조서 검토 등을 마치고 출석 21시간 30분만에 서울중앙지검을 빠져나온 박근혜는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31.
촛불을 든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교수) 제가 어지간하면 어딘가에 올라와 있는 글을 인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대로 가져와서 소개하지 않는데, 여러 번에 걸쳐 읽고 또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글이 있어 조심스레 소개합니다. 해당 글을 쓴 사람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교수입니다. 국제 싱크탱크인 아시아인스티튜트 소장을 맡고 있는데요. 하버드대 언어문화학 박사 출신으로 중국과 일본을 연구하다 한국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에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 하네요. 한번 읽어보시죠. 영어(Words of Warning and Encouragement to South Korean Student Protesters)·중국어 버전(寄语手捧蜡烛的韩国青年)도 있습니다. 청..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15.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파면) 선고문 전문 및 풀영상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관련 선고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조원진, 윤상현, 서청원, 김진태 등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박사모 등 지지단체에 둘러쌓인채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죠.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민경욱 의원이 밝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충격스럽게도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입니다. 사실상 헌재의 결정에 불복하는 입장을 보인 셈인데요. 그 오만방자한 태도에 분노를 표하면서, 수많은 국민들의 마음 속을 뻥 뚫어준 10일의 선고 풀영상을 올립니다. 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12.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 받게 될 혜택과 박탈된 혜택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없는 봄을 맞이하고 싶다는 소망을 하늘이 알았기라도 하듯 너무나 따뜻한 날씨의 주말이네요.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선고의 감동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 하루입니다. 저와 같은 민간인 신분임에도 청와대 관저를 점거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친 대통령들은 전직 대통령 예우법에 따라 많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니만큼 일반적으로 임기를 만료한 전직 대통령과는 그 예우와 특권이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게 될 '대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탈당한 혜택은?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게 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11.
박근혜 파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바로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독립기념일이자 4.19혁명에 이어 다시 한번 이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확인한 날입니다.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인 박근혜이 파면되었습니다. 새벽 5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음에도 오전 10시반, 마치 알람을 마춰둔 것처럼 눈이 번뜩 떠졌습니다. 비록 현장에서 지켜보진 못했지만 이 역사적인 순간을 반드시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탓이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8명의 재판관이 입장했고, "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라려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선고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은 휴일을 제외한 60여일 간 매일 재판관 평의를 진행하는 등 그간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10.
[Live] 심재경 - 큰일났네 (feat. 최순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만천하에 까발려진지 벌써 수개월째. 하지만 미얀마 K타운 사업권 등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의혹들이 화수분처럼 솟아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그런 와중에 우리 대통령 각하께서는 정규재TV와 단독 인터뷰하면서 억울하다는 소리만 하고 계시고 말이죠..^^ 오늘 소개할 곡은 상당히 핫한 노래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공개됐던 최순실의 통화 녹취록을 패러디한 '큰일났네'입니다. 1983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에밀레 출신인 싱어송라이터 심재경이 만든 곡인데요. 이 노래에서 등장하는 목소리는 사실 최순실이 아니라 개그우먼 전영미가 라디오 TBS교통방송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에서 선보인 성대모사를 따온 것입니다. 호응이 너무 좋아서 끝내 심재경.. 이것이 나의 인생/즐겨듣고즐겨보고 2017. 2. 3.
'박근혜 탄핵 반대' 선두에 선 기독교(개신교), 십자가 부끄럽지 않나 개신교가 떴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귀를 하나님께 비오니... 역대 대통령들, 흠 없는 사람이 어디 있었으며, 잘못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보톡스 안 맞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마늘주사 안 맞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오늘 모두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하고 협력하고 사랑하여 남과 북을 통일하고 이 민주주의 국가를 이 땅에 정착시킬 수 있게 하시고… (후략) 위의 기도문은 14일 오후 종로구 대학로에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주축으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문제선 예루살렘교회 목사가 하나님에게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을 청하는 기도문 중 일부입니다. 문제신 목사는 예장합신 총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이단으로 .. 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2017. 1. 14.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 20장, 장철영 사진에세이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중에서 한반도 땅에서 이루어져 온 역사 속에서는 수 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만주벌판을 호령하며 민족의 기상을 드높인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 당나라의 대군을 살수대첩으로 막아낸 을지문덕 장군, 삼국통일의 최선봉에 선 김유신 장군, 제 좌우명인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라는 말을 남기며 불교 대중화에 기여한 원효대사, 후삼국 시대를 통일하고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 거란의 침입으로부터 귀주대첩에서 나라를 구한 강감찬 장군, 비록 피를 많이 흘렸지만 강한 통치력으로 국가의 기틀을 잡은 태종 이방원, 세계가 놀라워하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임금도 도망간 나라를 지켜내고 구국의 영웅이 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며 자신이 남긴 글귀인 '위국헌신 군인본분'..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17. 1. 13.
이완영 덴마크에 있는데 하필 덴마크에서 정유라 체포...우연일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노른자' 정유라 체포되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인공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체포되었습니다. 그동안 독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덴마크였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팀은 정유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 및 지명수배를 한 것과 더불어 여권 무효화,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는 등 정유라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 상태였습니다. 정유라가 체포된 것은 헤글스트라드 승마장 인천에 위치한 덴마크 북부의 올보르그시의 한 주택. 덴마크 현지 경찰은 제보를 바탕으로 올보르시의 한 주택에서 정유라를 포함한 4명..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2.
박근혜 탄핵 소추안 가결, 대한민국 헌정사의 역사 새로 쓰다 대한민국 정치사가 새로운 지평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인 박근혜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국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은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두 번째입니다. 필연적으로 비교될 수 밖에 없는 두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잠시 살펴보죠.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여당 지지 발언을 했다는 것에 대한 선거법 위반을 직접적인 사유로 하여 측근비리 및 경제 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는 정치지형학적 측면에서 탄핵소추안에 발의·가결되었는데요.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이 경호권까지 발동해 의장석을 점거 중이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몰아내고 소추안 표결을 강행해 193명의 찬성으로 기습 가결됐죠. 하지만 이러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2. 9.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동영상 및 전문, 어른들보다 낫네... 인터넷에서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이 하나 있어 소개합니다. 지난 5일 대구에서 있었던 시국대회에서 단상에 올라 자유발언을 한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 조성해 양의 영상인데요. 약 7분에 걸쳐 원고도 보지 않은채 상당히 논리적이고 당찬 모습으로 발언을 이어나가는 조성해 양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하더군요. 해당 영상은 3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한 것은 물론 조성해 양의 페이스북에 2,394명의 네티즌이 '좋아요'를 누르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후에 자녀를 낳게 되면 꼭 이렇게 멋진 딸이었으면 싶네요. 조목조목 박근혜 정부의 만행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짚어낸 박성해 양의 자유발언 영상과 전문입니다.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전문많은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1. 8.
연세대 공주전, 최순실과 박근혜의 '박근혜 게이트' 풍자글! 지난달 27일,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이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이른바 '박근혜 게이트'를 풍자해 작성한 글인데요. 비범한 필력이 엿보이는 이 글은 '연세대 공주전'으로 회자가 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 소개합니다. 입니다.옛날 헬-조선에 닭씨 성을 가진 공주가 살았는데 닭과 비슷한 지력을 가졌다. 그 자태가 매우 고결하여 저잣거리에 흔히 파는 어묵을 먹는 방법을 몰라 먹지 못했고,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백성들이 악수를 청하면 겸허히 물러서서 손을 뒤로 빼는 등 공주로서의 위용을 잃지 않았다. 공주가 처신을 잘못할 때면 공주를 숭배하는 자들이 변호하기를, "공주가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었고 아버지는 독재에 여념이 없어, 공주가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1. 3.
이정현 단식 돌입하며 민주투사 코스프레...대박 성공을 기원하며 '몸져눕고, 파업하고, 단식하고, 시위하고' 새누리당의 본격 '대야투쟁' 선언...버릇없는 건 여전 지난 25일 오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탈진으로 몸져누웠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단 긴급회의에서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정 원내대표가 많이 아프다. 몸과 마음이 안 아프겠냐"고 정진석 원내대표의 소식을 전한 것이었는데요. 이 뉴스를 전해 듣고 한바탕 코웃음을 쳤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뭘 했길래 '탈진'까지 하셨을까요? 바로 지난 24일 자정 무렵 국회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통과됐기 때문입니다. 전날부터 아직 당내 입장이 갈리던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을 설득하러 다니랴, 오전 10시에 개의할 예정이었던 본회의를 지연시키려고 나이롱 의원총회하랴, 신청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9. 27.
"골프로 경기 활성화" 국민정서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국내에서 골프쳐서 경기 활성화에 기여" 지난 24일 청와대에서는 장차관 워크숍을 열고 안보·경제 이중 위기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 장차관, 처·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과 만찬을 연달아 가지면서 국정 운영 관련 의견을 나누고 기강을 잡는 한편 국민 단합과 국론 결집을 호소하기 위한 목적의 자리였는데요. 당일 자정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보란듯이 참석시켜 시작 전부터 주목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요즘 즐겨듣는 노래가 '달리기'인데 입술도 바짝바짝 마르고 힘들지만 시작했는데 중간에 관둔다고 할 수 없다"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논란에 대해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9. 25.
백남기 농민 경찰 물대포에 끝내 사망...국민을 지키지 않는 대한민국 故 백남기 농민, 경찰이 직격으로 쏜 물대포에 317만에 사망 지난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현장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이던 농민 백남기 씨가 결국 사망했습니다. 사고 317일만의 일입니다. 백남기대책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15분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향년 70세의 일기를 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남기 씨는 1947년 전남 보성군에서 태어난 이후 박정희 정권 당시 제적을 당해 천주교 수도사로 활동했으며 학교로 돌아간 이후 1980년 서울의봄 당시 민주화 운동을 참여해 퇴학 조치와 함께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가석방 이후 귀향해 가톨릭농민회 전남연합회 회장, 가톨릭농민회 전국부회장, 우리밀살리기 전국회장, 보성군농민회 감사 등 농민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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