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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3

[제주여행#9] 밤이 되서야 실체를 들어낸 천지연 폭포, 그리고 정방폭포 높이 23m, 너비 8m, 깊이 5m인 정방폭포.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집니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 하여 정방하포라고도 부르며, 예로부터 영주12경 가운데 제5경으로 유명합니다.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며 앞바다에 있는 숲섬, 문섬, 새섬, 범섬에는 난대림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이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가 있으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해변을 따라 서쪽으로 300m를 가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식동굴이 있으며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8. 12.
[제주여행#8] 푸르른 오설록 녹차 박물관과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주상절리 녹차는 5천년의 세월동안 인류의 역사를 같이 한 기호식품입니다.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위치한 오설록 녹차박물관은 동서양 차 문화의 전통과 21세기가 교류하는 문화 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며,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입니다. 그런데..T군이 방문했을 때 내부공사로 인하여 구경을 하지 못했다는 거 아닙니까..저도 안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전망대도 올라가보고 싶었는데..결국 모두 날라가버렸습니다ㅠㅠ 으헝..무료길래 여행코스에 넣었는데..ㅋㅋ 결국 서광다원에서 기념사진만 촬영하고 가게 되었답니다. 찻잔 모양의 식물조형 앞에서 가족들 사진 한번 찍어주고.. 광활한 녹차밭을 배경으로 뜬금없는 사진을 찍은 뒤 다음 장소로 이동~~ 자, 다시 서귀포로 넘어왔습니..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7. 30.
[제주여행#2] 숨바꼭질 한번 제대로 했던 서귀포 미로공원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도착한 서귀포 미로공원. 원래는 김녕 미로공원을 갈까 하다가 이동경로에 맞추어 서귀포 미로공원으로 정했습니다. 이날 비도오고 좀 춥고 해서 미로공원 안에 T군 가족 4명을 제외하고는 한 커플만 있어서 조용하다 못해 적막감까지...ㅋㅋ 이 곳 서귀포 미로공원은 3,500 그루의 동백나무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붉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동백꽃이 피려고 준비하는 듯 하더군요..못봐서 아쉽네요..ㅠㅠ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수려한 한라산의 모습에 저절로 답답한 마음이 열리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미로공원에 왔으니 한번 숨바꼭질을 시작해볼까요? 네명이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전망대로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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