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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4

오페라 '베르테르' 자막 담당으로 참여! 의정부 예술의 전당, 하남 문화예술회관, 노원 문화예술회관이 공동 제작한 오페라 베르테르. 어느날 지인 한명이 연락이 와서 오페라 자막을 맡아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요즘은 초등학생 레슨 말고는 이렇다할 일을 하지 않고 쉬고 있었기에 흔쾌히 수락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으로 가서 연습하는 걸 보면서 악보 읽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2개의 워드 파일을 받았습니다. 국내 오페라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버전과 불어 버전이 동시에 공연되기 때문에, 자막 역시 2가지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죠. 사실 한국어 버전에는 자막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연출 선생님께서 친절한 오페라를 위한 의지로.. 워드파일로 받은 대본으로 ppt를 만듭니다. 한 페이지에 들어가는 줄과 인물간의 대화 등을..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11. 2.
오페라 '베르테르', 하남 문화예술회관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리다! 오페라 '베르테르'.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4회의 공연을 마친 뒤 두 번째 행선지로 향한 곳은 바로 하남 문화예술회관! 공연 시작 전 밝게 빛나는 베르테르 조명..이젠 눈에 심히 익숙합니다..ㅎㅎ 하남 문화예술회관 내 검단홀. 하남의 상징이자 명소인 검단산의 이름에서 따온 하남을 대표하는 대공연장입니다. 수용인원 911석으로 1층 694석, 2층 217석의 객석을 가진 공연장으로 음악회, 연극, 영화,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공간입니다. 검단홀의 막..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사용했던 자작나무가 그려진 막이 더 마음에 듭니다. 이건 이쁘기는 한데..뭔가 베르테르와는 살짝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 총리허설날 피트에서 연주 중인 프..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11. 1.
오페라 '베르테르' 3일간의 의정부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리다! 2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베르테르'가 막을 올렸습니다.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의정부 예술의 전당, 하남 문화예술회관, 노원 문화예술회관 3개 곳에서 공연되는 베르테르. 그 시작은 의정부 예술의 전당입니다. 첫날 공연은 중학생 단체관람으로 오후 5시 시작이었습니다. 분수도 틀어놓고..관객 맞을 준비를 마친 의정부 예당.. 오케스트라 피트..악보와 하프, 북 등이 미리 세팅되어 있네요. 이 피트 위에서 3일간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졌지요...!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은 1층 683석, 2층 438석, 총 1,121석의 규모입니다. 음..그런데 자막을 띄울 때 음향실 같은 곳에서 하는 게 아니고 맨 앞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에 빔 프로젝터를 연결해서 자막을 쐈답니다...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10. 25.
오페라 '베르테르' 연습 현장! 9월 30일 경희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의 정기연주회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한 T군이 다음 스케쥴로 참여하게 된 것은 바로 오페라 '베르테르'입니다. 오페라 베르테르의 조연출을 친분있는 형이 맡게 되어서 저도 오페라 자막을 담당하는 일을 하게 되었지요. 연습은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은 불어공연팀의 연습날이네요. 이번 오페라는 한국 오페라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와 프랑스어 두가지 버전으로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한국어 버전의 편안함과 프랑스어 버전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도지요. 사진 속 세트는 제1막 무대네요. 한국 오페라계의 거장 김덕기 선생님께서 예술감독과 지휘를 맡으셨고, 오페라 재해석의 진수 장수동 선생님께서 연출을 맡으셨습니다. 현재 서울 음대 지휘과 교수로..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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