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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13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문재인에 의해 다시 펼쳐질 노무현 정신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입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2009년 5월 23일, 전날 술을 마시고 죽전의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잤는데 웅성거리는 소리에 깬 제 눈에 보이는 단어는 '노무현 전 대통령 투신 사망'이었습니다. 갑자기 제 뇌 속이 진공상태가 되는 느낌이었죠. 그 길로 봉하마을로 내려가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엄수된 오늘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노건호 씨 등 유족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랑스러운 ..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17. 5. 23.
이해찬 컷오프, 김종인표 공천 학살에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이해찬 공천 배제 컷오프 이해찬 김종인 박영선 이철희 이해찬 친노 노무현 노무현재단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이해찬 의원. 현재 세종특별시시 국회의원입니다. 그는 지난 14일 더민주가 발표한 공천 대상자 명단에서 누락되면서 공천 배제가 확정되었습니다. 더민주 당원들은 서울 마포구 을의 정청래 의원의 공천 배제에 이어 연이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5일 이해찬 의원은 탈당과 함께 4·13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6선의 국회의원 이해찬, 그는 누구? 먼저 이해찬 의원에 대한 소개부터. 서울대 사회학과에 재학중이던 1972년 유신독재에 대항해 학생운동에 뛰어든 이해찬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으로 투옥된 전력이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3. 16.
국민의당 안철수,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주는 고마운 존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친노 안철수 동교동계 김대중 노무현 참여정부 국민의당 며칠 전 권노갑 상임고문이 탈당을 선언할 것이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동교동계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권노갑 상임고문이 탈당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진 권노갑 상임고문은 "60여년 정치인생 처음으로 몸담았던 당을 스스로 떠난다"며 "당 지도부의 폐쇄적인 당 운영방식과 배타성은 국민들 사이에 널리 회자되고 있다"고 자신의 탈당 사유를 밝혔습니다. 권노갑 상임고문의 탈당은 개인적인 차원이 아닌 동교동계, 즉 두 민주정부를 이끈 '국민의정부' 김대중 대통령 세력과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 세력의 결별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동교동계가 호남의 정치세력을 대표해왔던 만..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 12.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안, 문재인 재신임에 새민련 지지 여부를 건다 제 스스로를 정치적으로 굳이 규정하자면 '친노'입니다. 노무현을 지지하고, 그의 뜻을 받들길 원했으니까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문재인 대표를 지지하진 않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노무현 정신의 이른바 '적자'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저 새누리당에 끌려다니기만 하는 힘없는 야당은 원하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안철수-김한길 조합의 새누리당 2중대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문재인 대표는 분명 제가 적극 지지를 하고 싶은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그동안 혁신안의 마침표를 찍는 10차 혁신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동안 새정치연합은 당의 역사가 이어지는 동안 몇 차례의 혁신위원회 활동이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활동이 실천으로 이어진 적은 딱히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9. 10.
안철수 기초공천...새정치 후퇴 아니다 이글에 공감하시거나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공천 재결정을 환영하시면 버튼을 클릭해주세요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결국 기초선거 공천으로...새정치민주연합이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지난 대선 당시 각 대선후보들을 비롯한 새누리당·민주당은 다음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폐지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은 작년까지만 해도 "대선공약이고 당론이기 때문에 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평소 자신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원칙과 신뢰'를 내세우며 이를 지킬 것을 천명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서는 이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던졌습니다.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4. 10.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물리적 결합은 OK, 화학적 결합은? 이글에 공감하시거나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버튼을 클릭해주세요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한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통합을 선언한 이후 진행된 창당 작업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발기인대회가 있었습니다. 발기인대회에서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민주당의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새정치연합+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확정된 당명은 '새정치민주연합'. 애초에 '민주'라는 명칭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었습니다. 1955년 이승만 정권에 맞서 민주당이 창당된 이후 이 당명은 현재 야권의 상징과도 같이 쓰여왔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측에서 '기존 정당과의 구분'을 명시하면서 '민주'라는 단어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민주당 내에서조차 낡은 이미지를 경계하는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3. 16.
문재인 비난한 조경태, 트로이의 목마인가?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꾹!이 글에 동감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버튼 클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대선 출마 1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그는 이 자리에서 '다시 대선에 나서란 요구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역할이 주어진다면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이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대선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차기 대선출마를 선언한 것은 국민들이 황당하고 실망할 것"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개인의 꿈 접겠다는 발언 잉크자국도 안 말랐는데 국민들이 황당해 한다. 출마 선언 전에 우선 온 나라 혼란으로 몰고 간 사초실종 책임부터 깨끗하고 분명하게 사과하고 책임지라"며 "둘째 경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3. 12. 2.
민주당 당사 이전과 상징색 변경으로 살펴보는 '색과 정치' '친노'로부터 노랑을 지키고자 했던 민주당, 노란색을 버리고 파랑을 선택하다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꾹!이 글에 동감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버튼 클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민주당이 여의도 신당사로 입주식을 하면서 새로운 PI를 공개했습니다. PI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시대로 가겠다는 약속, 서민과 중산층의 든든한 벗이 되겠다는 다짐,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는데 나침반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밝혔죠.잠시 색에 대해 알아보자면, 서양의 색 개념이 태양빛에 의한 일곱가지 무지개 색인데 비해 한국의 색 개념에는 태양없이도 존재하는 근원적인 우주의 근본요소인 쇠·물·나무·불·흙, 이른바 '오행'이 담겨있습니다. 자연염색을 하면 백-흑-청-적-황 순서로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3. 9. 1.
노무현 추모제, 김한길과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을 이용하지 말라 노무현 추모제에서 망신당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 '소설쓰고 있네'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꾹!이 글에 동감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버튼 클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 추모제가 오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09년 5월 23일 찜질방에서 일어났을 때 웅성거리는 사람들이 모여있던 TV를 통해 소식을 들은 후 충격을 받은지가...벌써 4년째가 되는군요. 아직도 봉하마을에서 흘린 눈물이 마르지 않은 것 같은데 대통령도 바뀌었고 세상이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 줄지어 서있던 시민들을 막기 위한 전경버스가 생생하네요.노무현 대통령의 어록에서 따온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모 문화제. 오늘 추모제에는 유시민 전 보건복..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3. 5. 19.
문성근 민주통합당 탈당, 나 역시 새누리당 2중대에 희망을 버린다 문성근 상임고문 민주당 탈당, 차라리 새로운 정당이 만들어지기를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꾹!이 글에 동감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버튼 클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입을 한 정당은 유시민 前 보건복지부 장관의 국민참여당이었습니다.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자는 그 정신, 정치가 국민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그러한 정신에 뜻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뒤이어 국민참여당은 유시민·노회찬·심상정의 통합진보당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정희를 비롯한 이석기·김재연 등 현재의 통합진보당 잔류세력에 의해 통합진보당은 풍비박산이 났고, 유시민 前 장관은 정치계를 떠났으며, 노회찬·심상정 의원은 진보정의당을 새로이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주통합당을 온건한 우파로 생각해 온 저로써는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3. 5. 3.
진중권의 민주당 비판, 오죽하면 새누리당이 혀를 찰까 진중권 교수의 민주당 비판, 나도 문재인 아니었음 민주당 안뽑았다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꾹!이 글에 동감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버튼 클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민주당 민주통합당 문재인 진중권 손학규 대선평가보고서민주당 민주통합당 문재인 진중권 손학규 대선평가보고서얼마 전 민주통합당에서는 대선평가위원회 차원에서 대선평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선평가보고서를 요약하자면 '친노 때문에 졌다'입니다. 문재인 前 후보와 한명숙·이해찬 前 대표, 박지원 前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문재인 前 후보에 대해서는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국회의원직을 유지해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구요. 이해찬 前 대표·박지원 前 원내대표는 지난해 6.9 전당대회 당시 담합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3. 4. 14.
친노신당 창당 움직임, '친노'를 뛰어넘어 국민정당으로 거듭났으면.. 드디어 '폐족'이 움직였습니다. 친노성향의 인사들 중 신당창당을 주장했던 인사들이 공식적으로 '대국민 창당제안'을 하였습니다. 신당 창당 측에서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주권시대를 여는 새로운 정당', '국민참여정당'이라는 모토로 공식 대국민 창당을 제안하였습니다. 창당 제안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국민의 참여만이 민주주의 희망이며, 참여하는 시민만이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우리는 헌법 제 1조가 규정한대로 주권재민의 원리를 실천하는 시민주권 참여민주주의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창당취지를 밝히며 '국민맞춤형 정당' 창당을 주창했습니다. 이병완 전 청와대 수석,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김충환 전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 김영대 전 열린우리당 의원, 권태홍 전 참정연 사무처장, 문..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09. 8. 18.
책임을 묻는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 몫 어제 저는 '우리는 노무현을 외칠 자격이 없다'라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 2탄이라고 할 수 있기에..어제 글은 마지막에 쓴 것으로 정리가 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 것은 MB도, 미디어도, 검찰도, 보수세력도 아닙니다. 바로 국민입니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환경에 국민들이 쉽게 넘어갔습니다. 그것은 마녀사냥이었습니다. 관용이 부족한 국민들. 희생양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 어쩌면 그래서 지금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을 사퇴시켜서 여론을 잠재워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죠. 국민들은 노무현을 너무, 너무, 너무 심하게 몰아붙였습니다. 국민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국민을 섬겼던 노무현 대통령이기에, 그에게 가장 상처를 크게 줄 수 있는 존재 역시 국민이었을 것입니다. 국민장의 마지막 날이었던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0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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