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카드 국군의 날 혜택에 예비역 환호,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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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나라사랑카드로 편의점 사재기? 어땠길래...

나라사랑카드 편의점 혜택 알려지며 인증샷 속속 올라와

2013년 10월 01일 (화) 12:32:13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나라사랑카드의 혜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해당 편의점에서 사재기 현상마저 보여지고 있다.

나라사랑카드는 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할 때 발급 받는 다기능 스마트카드로 병역증, 군 봉급 입금계좌, 전역증 등을 대신한다. 전역 후에도 현금카드, 공인전자인증, 전자화폐, 선불교통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정부 때 도입되었다.

나라사랑카드의 체크카드 혜택은 여타 체크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3개월간의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었을 때 영화관, 어학시험 응시료, 온라인 서점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나라사랑카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편의점 할인 때문이다. 국군의 날(10월 1일)에 한해 CU편의점에서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횟수와 한도,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 대상 품목으로는 주류를 제외한 음료, 아이스크림, 주먹밥, 김밥, 도시락, 샐러드, 샌드위치, 햄버거(핫도그) 등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마다 국군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카드로 50% 할인 혜택을 받고 물품을 구입한 인증글이 올라오면서 한 때 나라사랑카드는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국군의 날 외에도 CU와 GS25 편의점에서는 일부 품목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전품목 5%였던 GS25가 올해 8월 1일부터 일부 품목으로 혜택을 줄여 '가뜩이나 없는 군 혜택을 줄인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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