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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정관용의 라이브' 정관용, 세월호 소식 끝내 눈물 보여

자발적한량 201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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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 교수가 생방송 도중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21일 JTBC '정관용의 라이브' 방송 도중 세월호 유가족 자료화면이 나온 후 카메라가 정관용 씨를 비췄지만 정 씨는 멘트를 잇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뒤늦게 정관용 씨는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고 겨우 말한 뒤 급하게 화면을 넘겼다.


정관용 씨 외에도 안영환 전 한나라당 의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 신율 명지대 교수 등의 출연자들 역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하여 멘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관용 씨는 방송 오프닝에서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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