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봉천동맛집 목포회센타, 푸짐한 스끼다시에 두꺼운 회까지!

자발적한량 2016.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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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목포회센타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담아 양심에 의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 입니다.

포스팅 중 작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오랜만에 대학교 후배들과 술자리가 잡혔습니다. 매번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었는데, 이날은 다들 2호선 라인에 일정이 있었던지라 봉천동의 목포회센타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 중간에 위치합니다.



앉아서 주문하자마자 스끼다시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첫 번째로 나온 해파리무침. 제가 해파리무침은 킬러죠.



두 번째로는 소라무침. 소라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살짝 들었습니다만. 위에 해파리무침도 그렇고 소라무침도 그렇고 부추를 팍팍 쓰는군요. 스테미너에 부추가 좋은 건 너무나들 많이 아는 사실.



계란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2번 더 받아 먹었나...다들 계란찜을 좋아해서... 



꽁치도 한 마리 구워서 나오구요. 구운 생선 오래간만이네요.




알밥! 좋다.. 동생들이 다들 한 먹성 해서...전 술 마실 때 밥을 먹지 않는데, 이놈들은 공기밥을 몇 공기씩 시켜대는 통에..ㅎㅎ 알밥 나와주니 한 공기는 덜었네요. 



물회도 나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비빔국수에 회가 들어갔다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아니 근데 너무 많이 나와...슬슬 테이블에 자리가 없는데... 



횟집 스끼다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철판 옥수수. 참 이게 뭐라고...가격도 제일 쌀텐데 스끼다시에 옥수수 빠지면 정말 서운하죠. 근데 전 아직까지 옥수수 빠진 걸 본 적이 없네요...ㅎㅎ



튀김도 나왔습니다. 안주거리 없다고 징징거릴 일은 오늘 없겠네요. 



가오리찜까지 나오면서 스끼다시는 마무리. 



어휴...자리가 없어요 자리가. 회가 나왔는데 테이블에 둘 공간이 없어서 잠깐 옆 테이블에 올려놨을 정도입니다.




나다 싶으면 빠릿빠릿하게 일해야죠...어서 튀김 잘라라...



생선튀김과 오징어 튀김. 노량진에서도 가끔 회 먹다가 튀김 따로 사먹곤 했는데, 스끼다시로 나오니 돈 굳는 느낌입니다.



알밥도 쉐킷쉐킷... 알 톡톡 터져줘야죠.



국수는 불기 전에 얼른 해치웁니다. 비빔국수 얼른 비우고 겨우겨우 회접시 놓을 자리 만드는데 성공. 



우럭과 광어 대 사이즈 나왔습니다. 



엔가와(광어 지느러미) 여기 얌전히 있습니다.



회를 엄청 두껍게 써시네요. 처음에 접시 나왔을 때 천사채가 보여서 '대 사이즈인데 빈 공간이 있네' 싶었는데, 두께를 보니까...조금 얇게 썰었으면 한 접시가 넘어가겠더군요.



회가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달려줘야죠? 이날 무지하게 마셨습니다...술병을 일렬종대로 쭉 세워놨네요...소맥 쭉쭉~! 



두께가 대충 가늠이 되시는지요. 정말 두툼합니다. 덕분에 식감 아주 찰떡같습니다. 오랜만에 우럭에다가도 젓가락질 하고...스끼다시에 회까지 하니 4명이서 좀 남는 양?



끝난 줄 알았는데 끝난 거 아닙니다...매운탕 또 있어요...근데 이것들..ㅋㅋㅋ 배불러서 회도 다 못 먹은 것들이 매운탕 보더니 공기밥 주문하고 앉았네요..ㅋㅋㅋ 뭐 물론 매운탕 먹을 땐 저도 라면사리가 땡기긴 하다만...



서더리 말고도 고니가 들어가 줍니다. 고니가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국물 맛이 좀 다르죠... 



이날 일요일 저녁이었는데...술 자리 끝날 때 찍은 사진인데 이 시간까지 저희처럼 밤을 불태우시는 분들이 여전히 자리에 있습니다...사진 저 위에서부터 마지막 매운탕까지...한 번에 다 드셔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자, 봉천동 목포회센타였습니다!



▣ 목포회센타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766 (봉천동 913-1)

☞전화번호

02-877-0969

☞영업시간

 OPEN 12:00 CLOSE 23:30 Last Order 22:30

☞주차

불가

☞주관적 점수

가격  위치   서비스   맛 

총점



토털로그의 식당 리뷰 [맛있는내음새]는 별론데 좋게 써주는 거  얄짤 없습니다. 

제가 느낀 그 맛 그 느낌 그대로, 솔직함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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