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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극단 '여의도'의 환생경제..그들은 과연 할말이 있을까?

자발적한량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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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국감장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자들을 향해 '“찍지마 씨발, 성질뻗쳐서 정말, 씨발 찍지마”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발언 전에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장관, 차관, 공공기관 낙하산 대기자들은 이명박 휘하이자 졸개들"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 사기극의 가해자"라는 발언을 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자신의 화를 기자들에게 즉흥적으로 돌린 장관도 유감"이라면서도 "하지만 도대체 대한민국 국회의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대통령에게 공공연히 모욕을 가한 분도 국민 앞에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자, 여러분. 이 영상 하나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당시 박순자, 주호영, 송영선, 심재철, 이혜훈, 주성영, 정병국 등 한나라당 의원 24명으로 구성된 ‘극단 여의도’는 2004년 8월 28일 전남 곡성 봉조리 농촌체험마을에서 창단 기념으로 ‘환생경제’를 공연했는데요. “허구한 날 술 퍼마시고 마누라를 두들겨 패고 가재 도구를 때려 부수는, 그래서 집안을 말아 먹은” 무능한 가장 ‘노가리’ 때문에 아들 경제가 죽게 됐다는 것이 주요 줄거리로 수도이전, 과거사 문제 등 참여정부 당시 주요 정책들이 언급됐습니다. 

 노가리가 사실상 노 전 대통령, 근애가 박근혜 전 대표를 상징한다는 사실이 직설화법으로 나온다. 연극 곳곳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을 넘어 “육시랄놈”, “개X놈”, “불X값” 등 낯 뜨거운 욕설과 성기묘사가 나온다. 과연 한나라당이 입이 몇 백개라도 할 말이 있을까요?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공연을 한번  했으면 합니다. 용량 2MB의 쥐 한마리를 주인공으로..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뭐 딱히 누구를 풍자하는 건 아니지만요~

 저사람들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라니..정말 국민인 제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낯짝도 두껍지요 참..근데 누가 낯짝이 두꺼운지는 주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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