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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행주 최종 우승 그리고 다된 우원재에 비지 뿌리기

자발적한량 201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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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6'가 행주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행주는 파이널 2라운드 대결에서 그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을 위한 ‘막이 내려도’를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넉살에 맞서 피처링으로 나선 DJ DOC와 함께 지코가 "대놓고 신나는 곡"이라고 표현한 '돌리고'를 들고 나와 무대를 파티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문자투표 결과는 넉살이 520만 원, 행주는 480만 원이었지만, 현장투표까지 합산한 최종 투표 결과 단 5만원 차이로 행주가 시즌6의 우승자로 결정됐어요.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팀의 넉살과 타이거JK&비지 팀의 우원재, 지코&딘 팀의 행주가 파이널 무대에 올라 승부를 가렸는데요. 총 2라운드로 진행되는 결승은 1라운드 공연을 펼친 뒤 관갱 평가에 의해 한 명의 래퍼가 탈락하고 2라운드는 남은 두 명의 래퍼가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파이널 2라운드가 아닌 1라운드. 넉살은 '천상꾼'을 들고 나왔고, 행주는 '베스트 드라이버'를, 우원재는 'MOVE'를 선곡했습니다. 최종 경연인만큼 세 래퍼 모두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는데요. 탈락을 하게 된 3위 래퍼는 우원재였습니다. 우원재는 "정말 짧은 시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방송을 하면서 제 말에 영향력이 생긴다는 게 힘들었다. 더 성장해서 했던 말이 영향력이 생겨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무대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평가는 우원재가 세 명의 래퍼 중 제일 나았다는 점. 1차 공연 후 이루어진 문자투표 결과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너나 할 것 없이 '우원재가 무대를 찢어놓았다'며 찬사를 보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원재가 탈락한 것에는 바로 우원재의 프로듀서인 비지의 영향이 컸다고 느껴졌습니다. 우원재를 지원하기 위해 피처링으로 나선 비지가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하고 만 것이죠. 비지는 우원재의 탈락이 결정된 후 "정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우원재에게 정말 미안하다. 좋은 공연 보러 와주신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구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우원재가 탈락하긴 했지만, "이런 아티스트를 만났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는 타이거JK의 말처럼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래퍼 우원재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오늘의 키워드

#쇼미더머니6 #우원재 #넉살 #행주 #행주 우승 #다이나믹 듀오 #비지 #지코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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