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1] 담덕과 기하 그리고 수지니가 있던 그곳,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

Posted by 자발적한량
2009.03.30 21:11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 찾아간 곳은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였지요. 가족 중에 태왕사신기를 시청한 사람이 T군 밖에 없어서 가족들이 관광지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긴 했지만, 볼거리가 좀 있을 거라고 열심히 설득하여 찾아갔습니다..ㅎㅎ


 MBC에서 방영되었던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 OST는 일본의 영화음악 거장인 히사이시 조가 맡고, 김종학 감독이 직접 제작한 대작입니다. 해외 각국에 수출되었지요. 그 세트장이 바로 제주도에 있답니다.


 태왕사신기는 작품의 규모가 큰 만큼 여러 세트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전남 나주에 있는 삼한지세트장, 제주도 묘산봉 세트장인 파크서던랜드, 제주도 성불세트장 등 여러 세트장이 있죠. 그 중 성불세트장은 2007년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나리 때문에 크게 손실이 되어 현재는 관람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 곳에는 웅, 호족 서민마을, 격구장, 실내스튜디오 등이 있었죠. 묘산봉 세트장은 국내성 세트장입니다.


 국내성 시장 세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죠. 배용준의 배역인 담덕이 이지아의 배역인 수지니와 시장을 돌아다니던 모습이 눈에 다시 보이는 듯 하네요..


 저멀리 보이는 것이 국내성 대전으로 들어가는 내성문입니다. 여긴 해자거리상가구요. 문소리의 역할인 기하의 아역배우인 박은빈과 담덕의 아역배우인 유승호가 조우하는 자리였던 해자..


 연가려의 저택에 왔습니다. 고구려의 제일가는 귀족인 연가려의 저택인만큼 섬세하고 고풍스럽게 만들어졌네요. 엄마 한장 찰칵.. 


 연가려 저택 내부입니다..음 확실히 분위기 있죠. 저 안을 들어가는 순간 여러분도 귀족이 되어보실 수 있어요..ㅎㅎ


 국내성 대전입니다. 거대했던 고구려를 나타내기 위하여 화려하고 웅장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전 계단 가운데는 고구려의 상징이었던 삼족오 문양이 있으며 대전 곳곳에는 사신과 12간지의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대전 내부입니다. 귀족회의, 부족회의 등이 촬영된 장소죠. 일본 단체관광객과 여기서부턴 계속 같이 다녔습니다..ㅎㅎ 일본관광팀이 세트장 내부에 엄청 많더라구요..욘사마의 힘이 느껴지더군요..ㅎㅎ


 대전 끝에 있는 옥좌에 한번 앉아본 T군..죄송합니다..ㅋㅋㅋ 배용준 한번 따라해보고 싶었는데 영 자세나 포스가 안나오네요ㅠㅠ


 담덕이 정복전쟁을 시작할 때 작전회의를 하던 곳이네요..ㅎㅎ 기억에서 또 하나 살아납니다..ㅎㅎ


 거믈촌입니다. 웅족의 후예인 거믈촌 사람들은 현무로 일컬어지는 우사의 뜻을 이어받아 수천 년을 내려오며 비밀 속에 존재해 왔죠. 그들의 마을도 이 세트장 안에 있습니다.


 선실입니다. 드라마에서 담덕이 백제의 관미성으로 전쟁을 치르러 갈 때 등장했던 곳이죠. 출전 전 병사들에게 '죽을 각오로 싸우는 병사는 필요없다. 반드시 같이 살아서 돌아가자'라고 했던 곳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선박 내부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얌전히 땅에..ㅋㅋ


 소품으로 사용됐던 책 등과 촛대 등이 있던 곳입니다. 사진이 화보처럼 나오네요..친척 동생 한컷..


 거믈촌에서 나오면서 찍어본 대전과 침전입니다. 대전과 거믈촌 사이에는 태학 세트도 있어요~


 아까 들어왔던 대전 입구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사진을 맘껏 찍지 못해서 좀 아쉬운 감은 있네요. 태왕사신기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제주도에 가셨을 때 필히 들릴 만한 곳이구요. 태왕사신기를 보지 못하신 분이라도 고구려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상점 세트장 중에는 실제로 기념품점도 있고, 거믈촌과 대전 근처에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기념품은 물론 대부분 '욘사마'입니다..ㅋㅋ 사진 찍으실 때 드라마에서 나온 앵글로 찍어 그 분위기를 비슷하게 연출하는 것도 괜찮은 재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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