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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5] 제주도 소인국 테마파크에서 세계를 한번에 여행해보자!

자발적한량 2009.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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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제주에 위치한 소인국 테마파크에 방문하였습니다. 전날 비를 무진장 뿌렸던 구름이 슬슬 도망가고 있던 아침..약간 춥기도 하고 삼다도의 명성을 무색하지 않게끔 바람도 불어주고 있었지요. 게다가 전날 비를 맞아 감기까지 T군에게 놀러왔던ㅠㅠ


 약 110억원이 투자되어 20,000 여평의 부지에 만들어진 소인국 테마파크.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들을 엄선하여 불국사, 제주국제공항, 자금성,샤크레퀘르, 타워브릿지, 피사의탑 등 30여개국 100여점의 미니어처와 제주도의 돌문화, 민속신앙,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 미니RC카경기장, 공룡화석은 복합문화적인 성격을 갖춘 종합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미니어쳐 테마파크란 건물과 인간을 일정 비율로 정밀하게 축소, 넓은 부지에 배열해 놓음으로써 시대상과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원입니다. 제주의 소인국테마파크는 독자적인 브랜드로써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죠. 이와 같은 미니어처 테마파크는 오늘날 관광 자원적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원 조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만 해도 2개가 있죠..^^


 피사의 사탑만 보면 받쳐주고 싶은 본능!! 이탈리아 여행 중 피사에서는 받치는 시늉만 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는 직접 받칠 수 있네요..여기가 더 좋은 듯..*^^*


 이곳의 미니어쳐들은 여러 단계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이 됩니다. 먼저 자료 수집 및 검토, 도면작업이 이루어지죠. 그 뒤 건축물 제작 및 도색작업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완성된 모형물을 공개하는 것이죠. 건축물을 제작할 때 목형 제작, 실리콘 복제 등등 무척이나 복잡한 과정이 숨어있답니다.


소인국 테마파크의 미니어쳐는 관람객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15도 각도 밑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도 크기 때문이죠. 또한 낮보다는 저녁에 형형색색의 조명에 비친 미니어처가 더 근사하게 보인다는 이야기도..^^


 총 7단지로 조성되어 있는 소인국 테마파크. 1단지에는 제주의 제주공항과 서울의 서울역이, 2단지에는 피사에 있는 피사의 사탑,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이, 3단지에는 경주의 불국사와 서울의 경회루 등이, 4단지에는 파리의 개선문과 워싱턴의 백악관 등이, 5단지에는 블랙힐의 러쉬모어상과 인형광장, 6단지에는 베이징의 자금성과 파리의 에펠탑 등이, 7단지에는 오사카의 오사카성과 런던의 버킹엄궁 등이 있습니다.


 바이크 타본 T군..폼 나나요??(-_-;;;;;;;;;;;;;;;) 그래도 나름 바이크 한대 끌고 다니는 라이더라는!!


 에펠탑과 흥인지문을 한자리에서 보게 되다니..세계 어느 곳을 봐도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네요..하핫..ㅋㅋ


 전날에는 비도 오고 뭐 여러가지 이유로 딱히 인물사진 찍고 그러질 않았는데, 이날은 첫날 관광지부터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가족들이 사진찍느라 정신없네요. 세계여행을 이곳에서 다하고 갑니다..^^;;


 만리장성..T군이 중국여행 가서 빼갈 마시고 올라갔다가 헤롱댔던 장소군요..


 이정도면 파리까지 가서 에펠탑 보고 온 T군이 부럽지 않은 가족이겠습니다~(혼자 갔다고 괜히 미안하니깐 하는 말인 듯..)


 타지마할도 보이네요. T군은 이곳을 관광하면서 '언젠간 나도 여기가서 이걸 직접 꼭 봐야지!'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도 꼭 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죠..


 날씨까지 풀리니 기분마저 상쾌해 졌습니다~ 소인국 테마파크로 시작한 둘째날의 제주도 여행 일정..오늘 왠지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은데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소인국 테마파크에서 세계를 여행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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