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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젊은층 비판에 답한다. "니네가 얼마나 병맛이면 그럴까"

자발적한량 201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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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젊은이 비판, 니네 처신이나 잘하고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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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참, 별 기도 안차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새누리당과 그 곳의 황우여 대표. 나이로 한번 편 갈라보시겠다 이거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와 단일화를 하고자 하는 민주통합당까지 한번에 싸잡아서 디스해보겠다는 의도인데 참 가짢습니다. 


 오늘 제주시 오라동 한라체육관에서 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의 제주합동연설회가 있었는데요.이 자리에서 황우여 대표는 "요새 젊은이들이 정당 정치에 싫증을 내고 무당파를 쫓아 아무에게나 '여기에 마음을 둘까, 저기에 마음을 둘까'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또한 "지금 야당은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을 하고 있지만 그 후보가 마지막 후보가 아니랩니다"라며 안 원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민주통합당까지 비판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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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덧붙여서 "그야말로 이념이 무엇인지 알 수도 없는, 정당이 아닌 담 넘어 후보와도 손 잡겠다고 한다"며 "우리 새누리당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마지막 후보를 뽑았을때 그 분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민들에게는 "지난 4·11총선에서 당이 4·3특별법을 강화하고 국가 추념일로 지정하겠다고 도민들께 약속했다. 우리는 한번 한 약속은 천금같이 지킨다"고 했다는군요.



 자, 우선 4.3 제주 민주항쟁에 대해서 말을 해보죠. 아직도 새누리당의 추종자들은 4.3 제주 민주항쟁을 진심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에게게는 '4.3 제주 민주항쟁'이 아니라 '4.3 사태'일 뿐이며, 좌익세력의 준동이지 않습니까. 5.16 쿠데타를 5.16 혁명으로 '승화'시키시는 분들의 입에서 4.3 민주항쟁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불쾌하고, 가식적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황우여 대표의 발언대로 정당은 헌법이 인정한 수백억, 수천억대의 국민 혈세를 쓰면서 해 나가는 '정치의 중심'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정치권의 흐름, 국민들의 눈이 왜 안철수 원장을 향하는 지 아직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건지 모르겠네요. 당신의 말대로 국민의 혈세를 빨아 먹어대는 그 잘나신 '정치의 중심'이 썩어 문드러져 있지 않습니까. 자신들의 뼈를 도려내고 살을 발라내며 '환골탈태'를 위한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젊은이들의 시선을 손가락질하는 황우여 대표와 새누리당.

 저는 이 포스팅을 통해 당신들을 다시 한번 정의합니다. '부패하고 냄새나는 구시대 구정치의 표본'이라고. 당신들이 말하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것이 차떼기일지 표절한 논문일지 제수씨일지 뭘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디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P.S) 4.3 특별법에 서명하고 제주도민들에게 국가권력에 의한 대규모 희생을 인정한 노무현 대통령을 반역자라고 주장한 월간조선과 재향군인회 여러분. 황우여 대표와 박근혜 후보에게도 반역자라고 말씀 하실 의향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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