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Tip Tip!/Life

[생활]알아두면 좋은 Tip 3-3탄, 교통사고 합의요령

자발적한량 2013. 2. 2.
728x90
반응형

교통사고 합의요령, 알아야 손해보지 않는다!


알아두면 좋은 T-Tip Series Ⅲ-ⅰ, 주정차 가능 여부 알 수 있는 법

알아두면 좋은 T-Tip Series Ⅲ-ⅱ, 핸드폰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알아두면 좋은 T-Tip Series Ⅲ-ⅲ, 교통사고가 났을 때 현명하게 합의하는 법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자동차 보험회사의 보상 담당직원들은 입사 시부터 철저한 교육을 받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당연히 회사의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며, 그 내용은 법률, 심리학, 행정, 협상기술 등을 망라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하루종일 교통사고 가해자, 피해자와 만나고 밥 먹는 것이 늘 하는 일인 관계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상담당직원들은 이렇게 완벽하게 중무장하고 있는데 비하여 피해자들 대부분은 평생에 한두 번 겪는 일이기 때문에 관련지식이 적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그러나 '약자'여서 또는 '아는 것이 없다고'하여 자동차 보험사들의 전략에 당하기만 하고 결국 치료도 못 받고 말도 안되는 쥐꼬리만한 합의금만 받고 끝내야 할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무조건 모른다고 하여 포기할 것이 아니라 조금만 공부하고 노력하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맞는 사람은 편안하게 두 발 뻗고 자고, 때린 사람은 불안하여 밤잠 설친다'고 하였습니다. 맞은 사람은 피해자이며 때린 사람은 가해자 혹은 그 뒤에 있는 보험사입니다. 죄 없는 피해자가 당당해야 합니까, 아니면 잘못을 한 가해자가 당당해야 합니까? 예를 들어, 서민인 내가 재벌집 망나니 아들한테 아무 이유없이 폭행을 당해서 전치 4주 진단이 나왔다면, 하필 재벌집 아들이니까 '내가 재수 없었다' 생각하고 말도 안되는 금액에 바로 합의해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요? 절대로 아닙니다. 당연히 그 망나니의 부모가 즉시 달려와서 피해자에게 무릎 꿇고 제발 선처해 달라고 빌어야 맞겠죠. 결론적으로 당연히 교통사고 피해자가 큰 소리를 내야하며, 보험사는 피해자의 선처를 애걸복걸 부탁하며 바지자락이라도 잡으려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뒤바뀐 갑을 관계를 정당한 원래 상태로 되돌려서 피해자들이 억울한 일이 없이 당연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지 알아보죠.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1. 먼저 합의금액을 제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보험회사는 법적으로 타당한 합의금이 대략 얼마인지 예상해 낼 수 있습니다.(만약 서로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법대로 처리해야 하는 것이고, 소송에 의하여 판사가 결정해주게 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에서는 피해자에게 먼저 합의금액을 물어봅니다. 이것은 보험회사가 고도의 심리전을 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순진한 피해자가 아무 것도 모르고 적은 금액을 답하면 보험사는 '얼씨구나~ 땡 잡았네'하면서 그 금액 그대로 합의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밑져야 본전이고 재수 좋으면 횡재할 수 있으니 일단 한번 찔러보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일단 내가 내 입으로 스스로 오십만원이라고 언급하면, 나중에 '오십만원은 내가 잘 몰라서 너무 싸게 불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여도 웬만해선 오십만원보다 높은 금액을 차마 부르지 못하게 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의 무의식 속에 '나 스스로 실언을 했다'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알면서도 당하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구요. 심리학적으로도 증명된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피해자가 먼저 합의금액을 언급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보험회사로 하여금 합의금액을 제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2. 보험회사에서 추천하는 병원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보험회사 자문병원은 보험회사에서 자문료를 받기 때문에 그 곳의 의사들은 아무래도 보험회사 입장에서 피해자를 감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3. 보험회사에 당당하라.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보험회사 보상담당자에게 쩔쩔매고 사정하는 피해자가 종종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어이없는 일입니다. 심지어 보상직원이 '이러시면 합의 못 해 드립니다' 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또 그걸 피해자가 붙잡고 '제발 앉아보세요. 합의할테니 이러지 마세요' 헀다는 기가 막힌 환자분의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아직 다 낫지도 않은 분이 헐값으로 합의 후에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이죠. '보험회사는 대기업이고 전문적 집단이며, 피해자는 혼자이면서 약하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피해자는 보험회사에 더욱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피해자가 자기 주장이 강하면 강할수록 보험회사에서는 피해자를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되고, 따라서 그 피해자에게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합의금액의 산정에서도 장난치기 힘들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는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면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험사에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보험사는 그 부분을 이용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싼 값에 합의하려고 시도합니다. 약자라고 해서 조금이라도 더 인심 써준다던가 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4. 보험회사에서 흔히 써먹는 거짓말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다음과 같은 경우는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1) "병원에 입원하면 병원만 돈 벌어 주는 것이니 병원에 줄 돈 하루에 3만원씩 잡고 위자료 등을 합쳐서 100만원 줄테니까 웬만하면 지금 퇴원하시고 합의하시죠", "퇴원하기 전에 합의해야 유리합니다.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보상금 없습니다", "계속 칩 맞으실거면 합의금에서 하루에 2만원씩 빼고 줄테니 나중에 피해자님께서 받을 수 있는 돈은 별로 없습니다. 알아서 하세요."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치료비와 합의금의 합은 일정하다' 또는 '치료비와 합의금은 반비례한다'는 법칙이 과연 존재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합의금도 더 높이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환자분이 병원에 내야할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여 엑스레이도 안 찍고 치료도 안 받고 버티면 보상담당자는 어떻게 나올까요? '아 우리 회사를 위해 병원으로 지급될 돈을 절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절감하여 주신 금액만큼 피해자님께 되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할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려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아 꾀병을 부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주장하면서 법원에 조정신청을 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2) "우리가 제시하는 보상금으로 종결하시고 만약 아프시면 건강보험으로 치료 받으면 됩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건강보험으로 치료 받으시면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아니다'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의미가 됩니다. 절대로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3) "초진진단만 보상금에서 인정되고 추가진단은 불인 됩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거짓입니다. 무시하세요. 추가진단도 인정됩니다. 의사 또는 한의사의 진단서에는 백프로 다음과 같은 단서가 붙습니다. 그 내용은 '단, 초진 진단이며 추후 경과 관찰하여 추가적 진단 또는 치료기간의 연장을 요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4) "합의하기 불안하시면 향후 후유장해가 있으실 때 그 부분은 나중에 다시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못 믿으시겠다구요? 그렇다면 여기 합의서에 명시해드리겠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정말 보상해줄까요? 당연히 안 해줍니다. 여기에 딱 속아 넘어가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왜냐하면 말이 참 그럴 듯 하거든요. 피해자들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죠. '신경쓰는 것도 은근 귀찮은데 그냥 끝내버려? 합의 이후에도 책임지겠다는데...'라면서요. 그러나 '합의한 이후에 후유증이 발생할 시에는 책임지고 치료비를 지급하겠다'라는 문구는 순진한 우리의 짐작과는 달리 법적으로는 '그 후유증이 사고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피해자가 입증했을 때만 보상한다. 반대로 피해자가 입증하지 못하면 당연히 보상해 줄 의무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즉, 청구권자에게 그 피해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것이지요. 같은 말이라도 일반적 의미와 법적인 의미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나죠. 피해자가 나중에 내 몸의 불편함이 그 당시의 교통사고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입증할 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의사, 한의사는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아직 현대의학이 그 정도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법원에서도 인정해 줄 수 없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5) "변호사한테 위임하면 그들에게 좋은 일만 시키는 꼴이고,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합의를 해야 한 푼이라도 더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지금 하시하시죠. 남들보다 특별히 더 생각해서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변호사들은 남는 게 있을 만한 경우에나 착수하지, 변호사만 수임료 챙기고 고객에게 남는 게 없을 정도의 경미한 건이라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송해서 받게 되는 금액이 보험사에서 제시한 금액의 10배가 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남들보다 특별히 더 생각해서 준다구요? 정말로 그럴만한 이유가 과연 있을 지 생각해 봅시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5. 합의는 언제 해야 하는가?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의 소멸시효 기산점은 일반적으로 사고일로부터 종합보험 3년, 책임보험, 무보험 차량, 개인보험 등이 2년이므로 조급한 마음은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보험사에서 병원 치료비 지불보증 마지막 날로부터 소멸시효는 다시 시작되며, 또한 후유장해를 함께 받았다면 그날부터 시작되고, 가지급금을 받았다면 마지막 받은 날로부터 소멸시효 기산점이 시작되므로 보상직원과 비전문가의 사탕발린 말에 현혹되어 충분한 치료를 받지 아니하고 조기합의를 해서는 절대로 안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상부위를 충분히 치료하여 사고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며, 후유장해가 남지 않도록 치료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자칫 잘못 그 유혹에 넘어가 조기합의를 끝내고, 100-200만원 받고 합의서에 서명날인 해주어서 평생 후회할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피해자와 '얼마나 싼 가격에 일찍 보상합의를 끌어내느냐'가 보상담당 직원의 능력이고, 그런 직원에게 보험회사는 보너스와 승진을 주는 것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다 나은 줄 알았는데 합의도장 찍자마자 다시 아파오는 수가 있습니다. 거짓말 같죠? 아닙니다. 비일비재합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인한 손상부위가 아직은 통증을 나타내지 않고 잠복되어 있다가 나중에 튀어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히 통증이 없는 상태까지 치료 받으시고 최소 한 달 이상 괜찮은 상태가 지속되는지 지켜보시고 계속 괜찮으시다면 그때부터 합의 협상에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6. 특인제도(초과심의)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보험사는 순진한 사람에게는 회사의 내부적인 보상기준보다 적은 보상을 해주고, 반대로 뭔가를 알고 따지는 사람에게는 사내 보상기준보다는 많고 소송하여 판결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보다는 적은 중간 액수에 합의할 것을 유도합니다. 이것을 특인이라고 합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1) 자동차 보험회사의 보상직원들이 피해보상 해줄 때 첫번째로 제시하는 것이 회사 보상기준에 의한 보상금입니다. 이를 보험회사 직원들은 규정에 의한 보상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의 보상규정 또는 보상약관은 그 회사가 마음대로 만든 자체적인 기준일 뿐입니다. 당연히 객관적으로 타당한 잣대로 삼을 수 없으며, 피해자에게 그 내용을 강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 피해자가 '법원의 예상판결액에 의한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소송하겠다'고 하면 보상직원은 시간을 좀 달라고 할 것입니다. 즉 본사의 허락 없이는 예상판결액에 상당하는 합의금을 줄 수 없고, 본사의 승인을 받아야만 줄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2) 보험회사 보상직원에게 '회사규정에 의한 액수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말고 특인이나 초과심의를 올려 인정될 액수를 제시하라고 하면 그 말이 떨어지는 순간부터 피해자를 만만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3) 특인으로 인정되는 액수는 예상판결액의 80% 정도를 제시함이 보통인데, 그 이유는 소송으로 갈 경우 소송비용과 변호사 수임료가 약 20% 정도 지출될 수 있으므로, 소송하더라도 실제로 피해자가 받게 될 비용은 예상 판결액의 80% 정도 밖에 안되니, 그 돈에 합의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4) 특인제도에 의한 보상금도 실제 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액에 터무니없이 못 미치는 수가 비일비재하므로 특인에 의하여 제시된 금액에 합의할 것인지 아니면 소송할 것인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5) 특인은 본래 예상판결액의 85~90%를 지급함으로써 소송까지 가지 않고 일찍 종결짓자는 좋은 취지입니다. 소송으로 갈 경우 원고도 변호사 비용과 조정이나 판결까지의 기간에 있어 부담스럽고 보험사는 피고 대리인에게 지급해 주어야 하는 결코 적지 않은 변호사 비용과 만일 조정으로 끝나지 않고 판결로 가게 될 경우 소송비용과 지연이자를 다 물어주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특인제도는 피해자와 보험회사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6) 그러나 보험사가 특인금액을 부당하게 산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첫번째 문제점은 예상판결액을 산출할 때 쓰이는 공식이 법원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문제점은 장해율 산정에 있어서 근거없이 기왕증(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에 이미 발생한 병력)을 적용하고 영구장해를 한시장해로 적용하고, 이것 저것 뗴고보면 남는 것이 쥐꼬리 뿐이고, 그 중에서 다시 80%에 끼워 맞추니, 결국 법원에 소송하여 인정되는 액수의 1/3 정도에도 못 미치는 황당한 계산이 되기도 합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7) 특인으로 끝낼 때에도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감사하다고 큰절을 올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판결로 갈 경우 보험사에서 피해자 측의 소송비용을 모두 물어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나가고, 지연이자도 아낄 수 있으며, 보험회사 측 변호사 수임료까지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7. 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합의금도 잘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적을 알아야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하죠? 보험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서 아프다고 합의 안 해주는 환자한테 합의금을 더 많이 줄테니 합의해달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연히 없죠. 왜냐하면 시간 끌어도 손해볼 것이 없으니까요. 심지어는 치료를 안 받는 것으로 보아 꾀병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내기도 합니다. 반대로 치료를 열심히 받는 환자한테는 합의금을 많이 주더라도 빨리 끝내는 것이 회사에게 이득이 되겠지요? 괜히 합의금 아끼려고 시간을 더 끌다가는 치료비가 점점 불어나서 회사 입장에선 더 큰 손해가 되겠지요.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그래서 보상담당자는 치료를 열심히 받는 환자한테는 합의금을 높게 줘도 팀장 등 담당자에게 깨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치료도 잘 받지 않는 환자에게 괜히 합의금을 많이 주었다간 무능하다고 문책을 당할 것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8. 진단, 치료기록을 보험사에 넘겨주어선 안된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보상직원이 서류를 들고 찾아와 사인을 요구할 때는 꼼꼼히 읽어보시되 '진료기록 열람 동의' 부분에는 절대 사인해서는 안됩니다. 이 자료를 가지고 자문병원 의사에게 유리한 판정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9. 보상담당 직원으로부터 부당한 횡포를 당할 때는 어디에 호소해야 할까?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1) 전화해서 상급자를 바꾸라고 해서 강하게 어필한다.

2) 사내 감사실(민원실)에 전화해서 강하게 어필한다.

3) 금융감독원(공제조합은 국토해양부)에 전화해서 민원을 제기한다.

교통사고 합의요령 보험회사 보험사 자동차 보험 합의금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