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조용기 목사 불구속 기소, 법의 심판대로

자발적한량 201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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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빛이 되지 못한 조용기 목사, 죄값을 받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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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결국 배임 및 탈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장남인 조희준씨가 소유중이던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적정가보다 4배 가량 비싸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사들이도록 지시하여 교회에 150억원 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죠. 이에 모자라 조희준씨가 소유한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증여가 아닌 정상적인 거래로 위장, 수십억원 대의 증여세를 탈세한 혐의까지 추가입니다.



지난 3월, 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원로 목사가 배임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다는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 대해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자는 피해주장자의 대리단체라고 주장하는 '한국인터넷 선교네트워크'. 이에 불복하여 복원신청을 위한 심의를 요구했더니, 정작 심의에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아 임시차단조치가 해제되어 글이 복원이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검찰수사, 소금과 빛 자격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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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보니 개신교계에 비판적인 여론에 대해서 무차별로 명예훼손에 의한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다니더군요. 결국 덮어두고 무조건 비판글을 차단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이슈가 되었을 때 그 상황을 모면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나 한국개신교계가 비판을 수용할 자세가 안되어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였습니다.



현재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씨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회사의 자금 35억여원을 무단 대출받아 유용하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입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부자가 나란히 옥살이를 하게 될 수도 있겠군요. 명색이 한국 개신교계의 거물이라고 하는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 일가가 축적한 부는 엄청납니다. 부인인 김성혜 사모는 한세대학교, 장남 조희준은 엘림복지타운, 차남 조민제는 국민일보. 이런 사람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떠들어댄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한기총). 부끄럽지도 않으신가요?



목회자라고 하여 굶어죽으란 법 없습니다. 목회자도 인간인데 먹고 살아야죠. 무조건 청빈한 삶을 살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목회자라면 주리지 않을 정도, 삶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 이외의 것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 그것이 진정한 양을 이끄는 '목자'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용기 목사는 이미 그 '목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150억 원. 천국에서 이정도 돈은 돈도 아닌가요?


다음 소셜픽에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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