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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48

세종 협연음악제 세종 협연음악제가 장천아트홀에서 있었습니다. 장천아트홀은 총 660석 규모의 전문 연주홀로서 지난 2004년 리모델링을 거쳐 클래식과 같은 순수음악 연주와 감상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합니다. 광림교회에서 100억여원이 넘게 투자하여 만든 곳으로 이미 서울 강남지역 예술 문화 창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종 협연음악제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명의 연주자들이 이틀에 7명씩 연주회를 겸하는 본선을 치루는 무대였습니다. 단국대학생은 2명이 본선에 올라가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대학원 포함) T군은 19일 연주를 가게 되었는데, 바이올린 2명과 플루트 1명, 피아노 4명이 연주를 하였습니다. 협연음악제였기 때문에 세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습니다. T군은 개인적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7. 24.
신정희 피아노 독주회 6월의 시작을 알리는 1일 일요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신정희 선생님의 독주회가 있었습니다. 서울오라토리오 초청 아티스트 3번째 시리즈이기도 한 이날의 연주회에 T군이 찾아갔습니다. 신정희 선생님께서는 20세기 음악과 항상 연결이 되시는 분입니다. 현재 단국대학교에서 '현대 피아노 음악' 강의를 하고 계시고, 예전에 있었던 연주회 등에서 피아노를 손으로 두들기신다던지, 젓가락으로 피아노 현을 뜯듯 연주하시는 등의 현대음악의 연주기법을 많이 선보이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주회의 1부에서는 고전음악인 베토벤의 소나타 중 '비창'과 '발트슈타인'을 연주하셨습니다. 현대음악이 아닌 고전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다시 한번 기본에 충실한 연주인 동시에 청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7. 11.
조지현의 피아노 앨범 Ⅶ 'Family & Soul' 5월 29일 촛불집회의 열기가 점점 더해져가던 날,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는 조지현 교수님의 독주회가 있었습니다. 조지현 교수님께서는 2002년부터 피아노 앨범 연주회를 시작하셨습니다. 매 앨범 연주회마다 테마가 있습니다. ‘조지현의 피아노 앨범’은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청중들에게 좀 더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선생님의 바람에서 비롯된 기획 시리즈입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그동안 ‘환상’, ‘시’, ‘그림’, ‘춤’, ‘자연’, ‘사랑’을 주제로 삼아 참신한 기획, 차별화된 무대와 수준 높은 연주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회를 거듭할수록 청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주자들에게도 자극을 주며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6. 22.
2008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관악축제 연주회 2008년 5월 19일 오후 7시, 콘서트홀에서 각 전공발표 중 가장 인기있는 심포닉 밴드의 관악축제연주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음악적인 면은 물론 즐거움까지 함께 선사했던 관악축제연주회였기 때문에 T군은 선택으로 들어야하는 연주회 중에서 관악축제연주회를 미련없이 선택하였습니다. 지휘는 단국대를 졸업하신 트럼본 선배이자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계시는 김경환 교수님께서 맡으셨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선 '째즈의 이해'라는 교양과목도 강의 중이신데 이번 연주회에 'Jazz Bigband'가 결성되어 4명의 초청 연주자와 2명의 솔로가 연주를 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됐었던 연주회였습니다. James L. Hosay의 Black Granite로 시작한 심포닉 밴드는 스위스의 늦가을 단풍..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6. 6.
두 거장의 만남-마르타 아르헤리치 & 정명훈 5월 7일 예술의 전당에서는 올해 최고의 연주회로 뽑힐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아르헤리치-정명훈, 두 거장의 화려한 만남.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피아노의 여제'라는 찬사를 듣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연주. 두근거리는 마음을 뒤로 하고 콘서트홀에 입장하였습니다. 8시가 되었고 오케스트라가 입장하여 튜닝을 마쳤습니다. 악기배치가 좀 특이했던 점이 첼로와 더블베이스가 많았다는 점인데, 무대 오른쪽을 첼로와 베이스가 점령해버리는 탓에 비올라가 목관과 첼로사이부터 지휘자 바로 앞까지 두동강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 금관을 일렬로 배열했는데 만약에 TV중계를 했다면 카라얀의 영상물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훨씬 지..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5. 31.
앙상블 끌레이오의 재미있는 독일 이야기 4월 9일,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수요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는 앙상블 끌레이오의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단국대학교 피아노전공 교수님이신 이형민 교수님이 앙상블 끌레이오로 활동하시거든요~ 국내무대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하나되어, 완벽한 앙상블을 표현해내고 있는 '앙상블 끌레이오'는 현재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이형민과 동덕여대 교수로 재직중이신 클라리네티스트 이임수, 그리고 금호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상명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비올리스트 김성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리오의 이름인 '끌레이오'는 그리스 신화에서 역사에 남길 만한 일을 기록해 오래도록 기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여신인 클레이오의 이름을 본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악기구성으로 트..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5. 12.
2008 교향악 축제 예술의 전당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의 보금자리답게 다양한 연례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용배 11시 콘서트', '김대진의 음악교실', '재야음악회', '팝스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등.. 이런 연례프로그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전공생은 물론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바로 교향악 축제입니다. 서울과 지방 간의 음악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시도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음악전령사 교향악축제! 지난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교향악축제는 올해 스무번째의 화려한 팡파르를 울렸습니다. 국내 최고, 최대의 음악축제로 우리나라 음악문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교향악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연주력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가슴과 귀를 즐겁게 함으로..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4. 29.
한기정 피아노 독주회 3월 2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한기정 선생님의 독주회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있어서 갔지요~ 가다가 선생님 제자들과 함께 한남동에 잠시 들러서 케익과 꽃다발을 사서.. 고전시대의 곡인 하이든의 소나타부터 현대곡인 바르톡의 소나타까지! 선생님의 연주는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다양한 음색이 펼쳐졌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T군은 연주가 끝난 뒤 로비에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찍사역할을! 슬슬 과대=찍사 공식이 성립되는군요..ㅎㅎ 사진을 많이 찍어둬야 포스팅할 사진들을 건지죠^^; 사실 그 이유 때문에^^;; 참! 한기정 선생님께서는 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공식 연주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우왕ㅋ굳ㅋ 선생님들은 역시 한분도 빠짐없이 존경스러우신 분들입니다!! 한 곡..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4. 26.
2008학년도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신입생연주회 3월 25일 화요일 화요연주시간인 3시에 콘서트홀에서 2008학년도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신입생연주회가 있었습니다! 08학번 신입생 중 실기 성적 등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연주를 하는 날이지요. 너무 활발해서 탈인 08학번들의 실력을 한번 보도록 할까요^^? 08학년도 신입생연주회는 단국대학교 한남캠퍼스가 죽전센트로캠퍼스로 이전한 뒤 처음 열리는 신입생연주회입니다. 죽전캠 콘서트홀에서 처음 신입생연주회를 하게 된 08학번들은 기뻐해야(?) 하겠네요..ㅎㅎ 처음과 두번째는 국악과 학생들의 연주였습니다만, 첫번째 연주를 보질 못했습니다..ㅠㅠ 피리전공 정부용 학생의 '상령산 풀이'였네요. 두번째 순서는 판소리 전공의 ㅇㅇㅇ학생인데요. '판소리 춘향가 中 행궁견월, 신연맞이였습니다. 반주로는 북 한혜령..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4. 19.
박윤진 첼로 독주회 교회누나인 윤진이누나가 독주회를 하게 되서 가게 되었습니다. T군에게 맨날 까칠하게 대하는 누나지만 고맙게도 독주회 티켓을 엄마랑 여자친구까지 3장을 줘서..감사하는 마음으로 모차르트홀로 슝슝~ 누나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음연에서 진행하는 영 플레이어 시리즈 2008년 첫번째 연주회였습니다. 음연에서 촉망되는 젊은 음악인에게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랍니다. 프로그램에 적힌 바흐의 조곡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작년에 헤깔려서 암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국 조곡이 생각났습니다..첫번째 곡인 바흐 조곡은 무반주 첼로곡이었습니다. 첼로 연주나 곡에 대해선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따로 리뷰를 적어놓을 만한 게 없는 것이 약간 흠이네요.. 귀에 익은 곡이 하나 있죠? 네, 포퍼의 타란텔라..음악 추천코..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4. 12.
라베크 자매 초청 연주회 2월 20일 수요일, 예술의 전당에서는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으로 라베크자매의 내한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약간의 지원을 받고 연주를 보러 간 T군은 합창석에서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1970년대부터 30여년째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 정상급의 두오피아니스트인 라베크자매. 첫번째 내한공연이기도 했던 이 날의 연주회를 보기 위해 우리 학교 사람들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콘서트홀의 자리를 채웠습니다. 이들은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붉은 옷의 카티아가 화려하고 강렬한 연주로 음악을 이끌었고, 푸른 옷의 마리엘은 차분하게 조화를 이뤘습니다. 드뷔시와 라벨 등 색채감이 돋보이는 프랑스 음악을 주로 연주하였는데 파스텔 톤의 몽환적..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4. 2.
2008 음악춘추 우수 신인 데뷔 연주회 학교 선배가 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가 끝나고 부랴부랴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몸상태가 안좋아서 발걸음은 좀 무거웠습니다..가면서 숭례문을 보며 '조만간 좀 빨리 가서 사진 좀 찍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5시간 뒤 숭례문에 생길 참담한 사태는 상상도 못했죠.. 이날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시킨 것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화환인데요. 공통점이 있다면 두번째 연주자인 김덕전 양에게 온 화환이라는 것입니다. 족히 20개는 되보이는 화환들이 체임버홀 앞에 쭉 세워져있는데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나용호 원광대학교 총장 등 명사들의 화환이 즐비했습니다. 다들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화환을 바라보더군요. 학교 선배인 란이누나는 마지막 순..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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