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배성재 김다영 아나운서 결혼 발표! 스포츠 중계의 전설과 차세대 SBS 간판 아나운서 커플, 14살 나이차 극복하고 5월 결혼
대한민국 스포츠 중계의 대표주자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후배이자 SBS의 차세대 간판 아나운서로 주목받고 있는 김다영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일 SBS 관계자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김다영 아나운서가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다만 결혼식은 치르지 않고 5월경 가족들과 조촐한 식사로 예식을 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김다영 아나운서가 가까워진 계기는 바로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 김다영 아나운서가 이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며 축구 실력과 매력을 동시에 뽐냈고,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인 배성재 아나운서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후 사적인 자리에서 자주 만나며 2023년 초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하죠.
배성재 아나운서는 1978년생으로 올해 47세, 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33세입니다. 무려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사랑의 결실인데요.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남성 네티즌들이 우리도 희망을 갖자며 으쌰으쌰 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여보세요들... 배성재 아나운서입니다...
두 사람은 "조용하고 의미있는 시작을 원한다"며 결혼식을 생략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고, 김다영 아나운서 역시 "소박하고 의미있는 결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SM C&C 역시 "예식을 생략하는 것은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결정한 것이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죠.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월드컵, 올림픽, 프리미어리그, K리그,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해왔습니다. 특히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중계는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죠. 2021년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에도 '배성재의 텐' 등에서 활발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구요.
2021년 SBS에 입사한 김다영 아나운서는 스포츠, 예능, 뉴스 등의 분야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해가며 SBS의 차세대 간판 아나운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깔끔한 진행 능력이 돋보이는 아나운서인데요.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커리어를 존중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이후 '배성재의 텐' 애청자들은 "드디어 성재형이 장가간다" "결혼 후에도 방송은 계속하는 거죠?"라며 배성재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SBS 동료 아나운서들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을 본 적이 없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