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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톤2

로마에 다시 오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트레비 분수, 그리고 스페인 광장 후기 바로크 양식의 트레비 분수는 로마에 있는 300여 개의 분수 중 가장 아름다운 분수로 꼽힙니다. 등 뒤로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펠니니의 걸작 영화 즉, 에서 마스트로이안니와 그램머 아니타가 야회복을 입은 채 물 속에 들어가는 장면으로 잘 알려진 곳이죠. 트레비는 세 갈래 길이 만난다는 뜻입니다. 폴리 궁전의 벽에 아치를 만들어 이용한 트레비 분수는 교황 클레멘스 12세의 명령에 의해 1732년에 공사를 시작해 30년 후인 1762년에 건축가 니콜라 살비에 의해 완공되었습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혹은 오케아노스)이 아들인 트리톤이 부는 고동 소리에 맞추어 두 마리의 말을 탄 채 물살을 가르고 나오는 다이나믹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말 한 마리는 고분고분하고 다른 말은 뒷.. 일상탈출을 꿈꾸며/이탈리아 2008. 12. 12.
거짓이면 손이 잘린다는 진실의 입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은 6세기에 고대 건물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지은 성당입니다. 성당의 이름에 대해서는 확실한 것이 없고, 그리스 어로 영광을 뜻하는 코스모스에서 왔다고 추정할 뿐입니다. 8세기 들어 비잔틴 교회가 예수와 마리아의 성상 제작을 금지하자 박해를 피해 많은 그리스 인들이 로마로 들어오게 되었고 하드리아누스 교황은 이 성당을 그리스 인들에게 넘겨줍니다. 이때 처음에 지었던 성당이 확대되면서 3개의 회랑에 각각 후진이 덧붙여지며 확장됩니다. 이런 형식은 서구 건축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하네요. 주교가 앉는 의자를 사자상으로 장식을 한 것도 이때 처음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성당은 12세기 들어 교황 칼리스투스 2세 때 다시 확장됩니다. 앞에 현관이 추가되고 대담한 아치형 장식이 돋보.. 일상탈출을 꿈꾸며/이탈리아 200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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