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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부모 갑질 모음 세 번째 모음집, 여전히 현재 진행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학부모들의 갑질 행태 세 번째 사례 모음입니다. 출처는 인스타그램 민원스쿨의 학교 교권침해 교실붕괴 사례 모음집입니다. 서이초 교사의 자살 이후 아직 바뀐 것은 없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 좀 깨워주세요. '초인종 눌러서요' 출근길에 자기 집에 들러서 초인종 눌러서 아이를 깨워달라는 요구를 들은 적 있습니다. 본인은 일찍 출근했는데 아이랑 남편이 자고 있는거 같다고요… 교우관계를 위해 중재했더니 자기 아이 사과하라고 했다고 민원 두 아이가 서로 다투고 A가 B에게 문자로 절교하자고 한 후 연락을 모두 차단하여 B가 교사에게 교우관계 중재를 요청함. A가 연락을 모두 차단하여 대화가 불가하니 교사가 A에게 전화하여 B의 생각이 이러한데 학교에서 같이 대화나누고 서로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16.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부모 갑질 모음 두 번째 모음집, 기도 안차네 지난 첫 번째에 이어서 계속해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학부모들의 어처구니 없는 갑질 행태들을 추려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는 인스타그램 민원스쿨의 학교 교권침해 교실붕괴 사례 모음집입니다. 조금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절대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게 참 어려운 사람들이 많네요. "선생님 엄마들끼리 얘기해서 교원평가 최하점 주기로 했어요" 문제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어 여러차례 가정에 지도를 부탁드리자 학부모가 학교에 찾아와서 "선생님 엄마들끼리 교원평가 최하점 주기로 했어요" 라고 함. "선생님만 삼다수 먹냐" "왜 선생님만 집에서 삼다수 가져와서 마시냐. 아이들에게도 줘라" '한 놈만 걸려봐라' 하던 중에 선생님이 걸리셨다. 출근하자마자 교장실에서 호출이 와서 가보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9. 7.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부모 갑질 모음 첫 번째 모음집, 이게 맞아요? 오늘부터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학부모들의 어처구니 없는 갑질 행태들을 추려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스타그램 민원스쿨에 보면 학교 교권침해 교실붕괴 사례 모음집이 있는데요. 오늘부터 소개할 내용들은 민원스쿨 운영자님의 동의를 받아 출처를 밝힌 뒤 제 블로그에 게재하는 것입니다. 갑질이라고 해서 갑질을 자행하는 학부모들이 무슨 괴물이고 이런 게 아닙니다. 나도 모르는 새 갑질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없이 자기 자식만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또 한 명의 서이초 교사를, 대전 용인초 교사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선생님, 하루에 칭찬 한 번씩 꼭 해주세요. 심부름은 우리 아이만요" 새학기 첫날, 학생은 결석하고 학교 전화로 전화와서 "우리 아이 자리 픽스해 놓으셨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8. 29.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의 재발 방지책, 학생 인권 조례에서 학내 구성원 인권 조례로 나아가야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교사 박 모씨의 발인이 23일 새벽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엄수되었습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측은 방학 중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 등의 교육 활동을 이유로 서이초 교내에 마련된 추모 공간 운영 중단을 알리며, 대신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향소는 지속적으로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죠. 자, 이렇게 장례 절차가 끝이 났습니다. 교사 박 모씨는 자택이 아닌 서이초 교실 내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러한 박 모씨의 죽음에는 마지막으로 그녀가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 메시지는 해석하기에 따라 자신이 당했던 부당함과 고통을 알린다고 볼 수도 있고, 일부에서 나오는 말처럼 업무 스트레스로 자택에서 자살한 교사를 업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8. 7.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을 지켜보며... 무너진 교권, 내가 교직의 꿈을 포기한 이유 2005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고등학교의 당시 학생용의복장규정 제2조(두발) 제1항에는 '앞머리 4cm 이내, 뒷머리는 셔츠 깃을 덮지 않는 스포츠형으로 조발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교 시, 수업 시 두발단속을 통해 체벌 및 강제이발 등이 자행됐죠. 학생회는 이에 대해 소리를 낼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이에 반발해 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쓰는 학생들은 IP를 추적해 학생부로 소환되었고, 선생님들은 이들에게 "서울고 들어오고 싶은 애들 줄섰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두발규제를 '명문' 서울고등학교를 지탱하는 원동력으로 여기는 분위기였죠. 전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문제를 진정하기로 마음을 먹기에 이르렀습니다. '학생이 머리를 기르면 술담배를 사고 싶어지고(종종 청소년도 .. 일상생활/썰을 풀다 2023. 7. 21.
초6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남자 잘 꼬시고…뜨거운 밤 보내".. 나라 망해가는 소리가 들린다 뉴스를 보고 정말 아연실색했습니다.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글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초6 담임인데, 반 남학생 중에 문제아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글 속에서 A씨는 "예전에도 교실에서 '선생님은 남자만 잘 꼬시죠'라는 발언을 해서 여자친구가 주의를 준 적이 있는데, 오늘 메신저로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며 카톡 캡쳐 이미지를 올렸는데요. 해당 남학생은 "야 이 XX아. 뜨거운 밤 보내. XX"라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A씨는 "예전에 저희가 데이트하는 모습을 이 학생이 본 적 있다. 그 이후 저런 식의 언행을 한다"면서 "비슷한 경험 겪어 보신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한다"며 ""마음 같아서는 강제 전학 갔으면 좋겠다. 여자친구가 힘들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0.
내가 교사의 길을 포기한 이유 - 여교사를 교단에서 촬영한 남학생 영상을 보고 - 26일 틱톡에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온 지 6시간 만에 조회수 6만뷰를 넘기며 빠르게 퍼진 12초 분량의 이 영상 속에는 홍성의 한 중학교 수업 풍경이 담겨있었는데요. 한 남학생이 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여교사 뒤에 드러누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선생님을 아래에서 위로 촬영했고, 다른 학생들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재밌다며 실실 웃기만 하고 있고, 교사 역시 학생을 애써 무시한 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영상이 올라온 틱톡 계정에는 남학생이 상의를 벗은 채 여교사에게 말장난을 하거나, 채팅 어플을 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언론의 취재 결과 교사는 해당 학급의 담임이었다고 하고, 학교 측은 영상을 삭제하도록 조치했으며 추가적인 조치는 없었다고 하며 취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영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2. 8. 29.
연쇄선행마 유튜버 유정호, 담임선생님 명예훼손으로 징역2년 구형.. 실형 사나? 9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유정호tv'를 운영하며 '예비 살인자를 추격 후 잡기', '중고나라 사기꾼한테 사기 치기', '일진(학교 서클 불량학생)들 괴롭히기', '입던 속옷 판다는 남성 찾아가 참교육 하기' 등의 컨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유정호가 올린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1시경 유정호tv에 '징역 2년 구형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하나 올라온 것인데요. 영상 속에서 유정호는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상태"라며 "이 영상이 마지막일 수도 있어 인사드린다"고 운을 띄웠습니다. "7년간 많은 사람을 도왔다"며 간이식을 못해 엄마가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봐야 할 어린 딸을 위해 구독자들과 함께 수술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1. 26.
스승의 날, 어색함과 불편함만이 가득한 스승의 날 폐지에 동의한다 영상을 통해 해당 포스트를 요약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승의 날은 1958년 5월 청소년적십자 단원이었던 충남 논산시 강경여고(현 강경고)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자발적으로 위문한데서 시작되었죠. 이후 청소년적십자 충남협의회는 1963년 9월 21일을 충청남도 지역의 '은사의 날'로 정하고 사은행사를 실시했고,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이를 발전시켜 1964년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뒤 사은행사를 열었고, 1965년부터는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백성을 깨우친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내려왔죠. 이듬해인 1966년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스승의 날 노래를 방송 매체에 보급하며 이러한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구요. 하지만 박정희 정권이 들어선 이후인 1973..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5. 15.
차장칼럼 '유치원생은 볼모가 아니다' 비평 출처: 2017.09.13. 아시아경제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91310052041124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패인 중 하나는 사립유치원 지지 발언이었다. 정확히 얘기하면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였는데 이 때문에 상승가도를 달리던 안 후보의 지지율에 제동이 걸렸고, 이후 문재인 당시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분기점이 됐다.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모인 자리였기 때문에, 혹은 단순히 '단설'과 '병설'이라는 용어를 헷갈려서 나온 실수였다기엔 국민들의 반감이 너무 컸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 표심까지 돌아서게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금 우리 사회에서 유아 공교육과 보육이 얼마나 절실한지,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19.
촛불을 든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교수) 제가 어지간하면 어딘가에 올라와 있는 글을 인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대로 가져와서 소개하지 않는데, 여러 번에 걸쳐 읽고 또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글이 있어 조심스레 소개합니다. 해당 글을 쓴 사람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교수입니다. 국제 싱크탱크인 아시아인스티튜트 소장을 맡고 있는데요. 하버드대 언어문화학 박사 출신으로 중국과 일본을 연구하다 한국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에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 하네요. 한번 읽어보시죠. 영어(Words of Warning and Encouragement to South Korean Student Protesters)·중국어 버전(寄语手捧蜡烛的韩国青年)도 있습니다. 청..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15.
[경기도교육감]'상남자' 조전혁 후보 본격 홍보 포스팅, 그는 누구인가? 이글에 공감하시거나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위대함을 아신 분은 버튼을 클릭해주세요※이 글은 조전혁 후보의 흔들림없는 강단과 지조가 없었으면 탄생할 수 없었습니다. 흡연자로서 이 포스팅을 조전혁 후보님께 헌정합니다.오전에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관한 포스팅을 올렸는데, 주변에서 많은 질문이 들어와서 잠시 홍보를 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워낙 유명하신 분인데, 혹시라도 그동안 조전혁 후보를 모르던 '미개한' 분들은 반성하시길.몽니의 끝판왕 조전혁, 난 동전을 사랑한다(한국은행 뭐하나? 표창장 안주고)뉴라이트 간부 출신인 조전혁 후보가 인천 남동구을 국회의원이던 시절 국정감사에서 전교조를 파헤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자료요청을 하고, 전교조 측은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위반'이라며 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6. 2.
[경기도교육감]조전혁 후보, 사교육이 적극 지지합니다! 이글에 공감하시거나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한 경기도학원연합회가 재밌다면 버튼을 클릭해주세요지난달 31일, 경기도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한 원장으로부터 제보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전달받은 캡처를 보니 경기도학원연합회가 학원인들과 '소통하는'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는 문자였습니다. 그리고 6월 1일, 경기도학원연합회의 김혜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 10여 명이 조전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전체 이사회를 열어 조전혁 후보 지지를 결정하였다는군요.김혜영 회장이 밝힌 조전혁 후보 지지 이유는 '방과후학교' 의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점과 경기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낼 가장 청렴한 후보이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6. 2.
답답한 세상에서 꿈 꾸는 10대들의 이야기 , 시선 1318(2009) 시선 1318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VIP 시사회에서 관람을 하였기 때문에 개봉 전에 미리 리뷰가 올라가게 되네요. 2002년부터 시작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프로젝트' 그 여섯번째 작품인 시선 1318. 대중적이고, 누구나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대중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매체인 영화의 가능성에 주목했던 국가인권위는 그동안 박찬욱, 임순례, 정지우 감독 등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들 영화는 각종 국제영화제 수상, 극장 개봉, 인권교육 교재 활용 등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섯 명의 감독이 연출한 20분 분량의 단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것으로, 입시 위주 교육 현실에서의 청소년 인권 문제, 청소년 미혼모 문제..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6. 8.
두발자유, 아직 기나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작년에 있었던 진성고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그때 T군은 진성고 사건에 관련하여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권리침해센터에 제 포스팅이 접수가 되어 게시물이 삭제조치되었습니다. 신고자는 다름아닌 학교법인 진성학원. 삭제 사유는 '원본 게시물 작성자 삭제'입니다. 검색해보니 몇분은 진성학원으로부터 고소까지 당하셨군요. 이와 관련해서 T군은 '부득이'하게 진성고 문제에 대한 언급을 제외한 포스팅을 다시 올립니다. 또한, 당시 사건과 관련된 UCC를 게시했던 진성고 학생의 사과문을 올림으로써 진성고에 대한 언급을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진성고와 관련된 언급은 1/4에도 못미치고,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연락없이 무턱대고 권리침해 신고를 해주신 진성학원. ..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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