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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노무현, 뇌물 먹고 자살"?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홍준표 막말 시리즈) 홍준표 경남도지사, 노무현 향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뭘 믿고 까부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눈에 뵈는 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자유한국당의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경남도청 소재지인 창원을 방문해 홍준표 지사와 오찬회동을 가졌습니다.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받은 징역 1년6개월 선고를 뒤집는데 성공,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순식간에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로 떠오른 홍준표 지사를 만나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문제는 그놈의 입. 홍준표 지사는 몰려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1등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2등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사람"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2. 28.
김용민 자유한국당 입당, 한 때의 전우를 떠나 보내며 김용민의 자유한국당 입당, 그들의 심장에 파고든 암세포(?) '나는 꼼수다(나꼼수)' 진행자로 알려진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으읭?'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입니다. 김용민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4년 전 탈당했건만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할까 싶어서 자유당(한국당)에 입당했다"며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온 문자를 인증했습니다. 김용민이 캡쳐한 이미지에는 '김용민님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보내온 문자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김용민은 입당 소감으로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2. 18.
서청원 당원권 정지가 쇄신 끝? 인명진·새누리당,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새누리당 저승사자' 자처한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등판 작년 12월 말, 일본 삿포로에서 폭설을 뚫고 가까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장에 설치된 TV를 통해 처음 접한 뉴스는 인명진 목사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것이었습니다. 갈릴리교회 목사를 비롯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동대표,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및 후보검증위원 등을 맡아온 경력이야 익히 알고 있었고. 비대위원장 내정 기자간담회에서 "택시를 타고 오는데 택시기사가 어디 가냐고 해서 '새누리당사 간다'고 했더니 '망한 당 뭐하러 가냐'고 하길래 '조문하러 간다'고 얘기했다는 말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 달인 11월만 해도 "새누리당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냐"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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