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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8

[제주여행#1] 제주공항 도착, 탐라렌트카에서 코나EV 전기차 렌트까지 지난 주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제주도를 무척 자주 방문한 편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올해 1월 중순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방문이네요. 그런데 이번 제주도 여행은 시작부터 땀 범벅이었습니다. 김포공항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신분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아시다시피 국내선 항공권은 신분증(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이 없으면 탑승할 수 없죠. 역에 도착하자마자 개찰구 앞에 있는 포토박스에서 10,000원 주고 사진 촬영을 한 뒤에 후다닥 뛰어나가 택시를 타고 5호선 송정역 앞에 위치한 공항동 주민센터로 갔습니다. 택시타고 5분 정도 걸리던데, 열차 시간만 맞으면 그냥 지하철 타고 가셔도 될 듯 하구요.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를 받아서 다시 택시를 타고 후다..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19. 3. 31.
[제주여행#10] 오르막 길에서 차가 올라가는 도깨비도로와 용두암 드디어 제주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올라갑니다..ㅠ 아쉽네요..ㅠㅠ 마지막 여행지는 숙소였던 중문단지 신라호텔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길에 들렀던 도깨비도로와 용두암이랍니다. 사실 용두암은 비행기 시간에 쫓겨 점만 찍고 왔지요..호텔에서 공항으로 향하다가 살짝 빠져나와 도깨비 도로로 고고! 제주 시내에서 4㎞ 정도 떨어진 제주시 노형동 제2횡단도로. 1100번 도로지요. 이 도로 입구의 200~300m 구간을 도깨비도로라고 부른답니다.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관광명소가 되었죠. 이 신혼부부에게 제주자치도에서는 무엇을 해줬으려나...ㅋㅋ 신비의 도로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지표 측량에 의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10. 22.
[제주여행#9] 밤이 되서야 실체를 들어낸 천지연 폭포, 그리고 정방폭포 높이 23m, 너비 8m, 깊이 5m인 정방폭포.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집니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 하여 정방하포라고도 부르며, 예로부터 영주12경 가운데 제5경으로 유명합니다.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며 앞바다에 있는 숲섬, 문섬, 새섬, 범섬에는 난대림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이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가 있으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해변을 따라 서쪽으로 300m를 가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식동굴이 있으며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8. 12.
[제주여행#8] 푸르른 오설록 녹차 박물관과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주상절리 녹차는 5천년의 세월동안 인류의 역사를 같이 한 기호식품입니다.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위치한 오설록 녹차박물관은 동서양 차 문화의 전통과 21세기가 교류하는 문화 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며,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입니다. 그런데..T군이 방문했을 때 내부공사로 인하여 구경을 하지 못했다는 거 아닙니까..저도 안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전망대도 올라가보고 싶었는데..결국 모두 날라가버렸습니다ㅠㅠ 으헝..무료길래 여행코스에 넣었는데..ㅋㅋ 결국 서광다원에서 기념사진만 촬영하고 가게 되었답니다. 찻잔 모양의 식물조형 앞에서 가족들 사진 한번 찍어주고.. 광활한 녹차밭을 배경으로 뜬금없는 사진을 찍은 뒤 다음 장소로 이동~~ 자, 다시 서귀포로 넘어왔습니..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7. 30.
[제주여행#7] 황무지를 초록낙원으로, 無에서 有를 이뤄낸 제주의 자연유산 한림공원 한림공원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사설 공원입니다. 1971년 창업자인 송봉규가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을 매입하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고 가꾸어 농원인 재릉원을 건립하였죠. 1981년 재릉원 내에 매몰되었던 협재굴의 출구를 뚫고 쌍용굴을 발굴하여 두 동굴을 연결하였습니다. 1982년 한림공원 조성 사업 허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 사업에 들어갔으며 1983년 10월 협재굴과 쌍용굴을 일반에 공개하였습니다. 1986년 주식회사 한림공원으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대표이사로 송봉규가 취임하였으며 아열대식물원을 준공하였습니다. 1987년에는 재암민속마을, 1996년에는 수석전시관, 1997년에는 제주석·분재원을 잇달아 개원하였죠. 한림공원은 협재굴, 쌍룡굴, 아열대식물원, 제주석·분재원,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7. 15.
[제주여행#4] 전통적인 생활 모습을 보려면 제주도민속촌박물관으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제주민속촌박물관.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조선말 1890년대를 기준 연대로 삼아 제주도 전래의 민속자료를 총체적으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100여 채에 달하는 전통 가옥은 비슷한 모습으로 꾸며서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제주도민이 생활하던 집을 돌 하나 기둥 하나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옮겨와 거의 완벽하게 복원해 놓은 것입니다. 이 전통가옥에는 생활용구, 농기구, 어구, 가구, 석물 등 약 8천여 점의 민속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면서 처음 T군을 맞이해준 인공폭포..참..이곳 민속촌박물관에서 MBC 드라마 대장금도 촬영되었었습니다..ㅎㅎ 제주의 마을들은 한라산의 고도를 기준으로 해서 산촌, 중산간촌, 어촌으로 구분됩니다. 산촌은 해발 300미터 이상의 준..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5. 5.
[제주여행#3] 한국영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신영영화박물관 1999년 6월 5일 남원해안경승지 큰엉에 문을 연 제주 신영 영화박물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3만여평의 부지와 연건평 1천여평의 규모에 100년의 영화세상을 만날 수 있는 멀티플렉스 테마 즉 인간, 꿈, 영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 신영영화박물관은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 등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하여 6,70년대 한국 영화의 중추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설립한 곳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 처음 본 것은 한국영화의 스타들의 사진들. T군이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이덕화, 최진실, 송강호, 한석규, 이영애 등의 사진도 있네요..한국영화가 낳은 스타들이죠. 영화의 원리를 알려주는 전시관입니다. 원통 안에 조금씩 다른 말의 모양이 있고, 원통은 자그마한 틈이 있습니..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4. 27.
[제주여행#1] 담덕과 기하 그리고 수지니가 있던 그곳,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 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 찾아간 곳은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였지요. 가족 중에 태왕사신기를 시청한 사람이 T군 밖에 없어서 가족들이 관광지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긴 했지만, 볼거리가 좀 있을 거라고 열심히 설득하여 찾아갔습니다..ㅎㅎ MBC에서 방영되었던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 OST는 일본의 영화음악 거장인 히사이시 조가 맡고, 김종학 감독이 직접 제작한 대작입니다. 해외 각국에 수출되었지요. 그 세트장이 바로 제주도에 있답니다. 태왕사신기는 작품의 규모가 큰 만큼 여러 세트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전남 나주에 있는 삼한지세트장, 제주도 묘산봉 세트장인 파크서던랜드, 제주도 성불세트장 등 여러 세트장이 있죠. 그 중 성불세트장은 20..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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