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민의 쉼터 하이드 파크

Posted by 자발적한량
2008.07.21 16:55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사용자 삽입 이미지음악인들의 꿈인 로얄 알버트 홀


 하이드파크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렸는데, 입구 앞에 있던 로얄 알버트 홀입니다. 약 10,000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세계 최대의 음악당으로 예부터 왕립 음악당입니다. 독일 공작으로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이었던 알버트 공이 1851년 주최한 세계 최초의 만국박람회에서의 수익금으로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1867년부터 5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건축되었습니다. 일만 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1년 내내 클래식과 팝을 망라한 각종 음악회가 열립니다. 1895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음악축제인 BBC 프롬스가 열리는 매년7월부터 9월까지는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높이 47,2m, 직경83,2m의 거대한 건물 주위로 왕립 음악학교, 왕립 미술학교등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이드 파크에서의 T군


 하이드 파크는 영국 런던 중앙부, 버킹엄 궁전 북서쪽에 있는 공원입니다. 원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소유로 왕실 사냥터(헨리 7세가 애용)였으나 1670년에 공원이 되었으며, 옛날부터 자유로운 옥외 연설장으로 유명합니다. 그 면적은 약 160만㎡에 달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산책 중인 시민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많은 영국. 런던에는 무려 80개가 넘는 크고 작은 공원이 시내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많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산책과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거닐고 있었는데요. 푸른 풀밭과 나무 사이로 공원을 돌아다니는 런던 시민들의 여유가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쪽도 여행객으로 보입니다..


 로얄 알버트 홀과 같이 하이드파크 역시 공연장으로도 유명합니다. 린킨파크, 에릭 클립튼,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같이 세계적인 밴드나 가수, 성악가 등 많은 음악인들이 하이드 파크에서 공연을 하곤 했는데요. 특히 작년에 타계한 세계 3대 성악가로 불린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1991년 하이드 파크 공연은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알버트 공 기념탑


 하이드 파크의 명물인 알버트 공 기념탑입니다. 알버트 공은 빅토리아 여왕과 결혼하여 4남 5녀를 낳을 정도로 금슬이 좋았다고 합니다. '당신의 여자에요'라고 말한 빅토리아 여왕의 일화는 유명하죠. 알버트 공이 죽은 뒤 슬퍼하던 빅토리아 여왕이 그를 기리며 만든 기념탑입니다. 제1회 세계 만국 박람회를 런던에서 연 장본인답게 기념탑 중심에 있는 그의 동상은 런던 만국 박람회 카다로그를 들고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상에 50Kg의 순금이 입혀져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4대륙을 상징하는 조각상과 기념탑


 기념비를 둘러싸고 있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바로 4대륙을 상징하는 것인데요.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버팔로, 아프리카의 낙타, 아시아의 코끼리, 유럽의 소(유럽의 기원이 된 에우로페가 황소로 변신한 제우스의 등 위에 탔기 때문에)가 각각 조각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4대륙을 모두 알버트 공의 발 아래 두고 있는 의미로 볼 수도 있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할 수도..ㅎㅎ 어찌됐건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대영 제국이 세계를 호령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영국 정보부 건물

 이동중에 본 영국 정보부 건물입니다. 007에서 몇차례 등장했던 건물이지요. 대간첩, 대테러 및 방첩활동 등 국내업무를 담당하는 MI5와 대외정보의 수집과 분석 및 적절한 선전 등 국외업무를 담당하는 MI6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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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 2008.07.22 12:12 신고
    간만에 두개 클릭. 여행후기를 보다보면 내가 못본게 or 기억안나는게 두세개쯤 있어. 너의 글 읽으면서 대략 좌절중. 나의 기억력이란 정말.... --;; 결론은 역시 여행은 젊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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