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그렇고 그런 일상

단국대학교, 박태환을 위한 올림픽 제패기념 환영식

자발적한량 2008.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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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T군의 생일입니다..ㅎㅎ 생일이라고 해도 뭐 시끌벅적하게 지내진 않아요. 왠지 이번 생일은 아무 느낌이 없네요. 그냥 아 오늘 생일이네..이정도..뭐 아무튼 오늘 생일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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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일 개강 이후 처음으로 학교간 날인 9월 2일 화요일. 점심을 먹고 음악관으로 올라가는 길에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학생회관 앞에 미스터 피자 차가 와있고,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피자를 나눠주고 있네요. 무슨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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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쌩뚱맞게 왜 줄까요?


 알아보니 단국대학교 동문이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미스터피자에서 1,000명분의 피자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와우..T군도 피자 한 쪽 먹어보고 싶었지만, 줄 정말 길더군요..ㅠㅠ포기하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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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한쪽..반드시 먹고야 말겠다!


 무언가 시끌벅적한 학교. 정답은 바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는 박태환 선수의 환영행사! 왜 단국대학교에서 하냐구요? 박태환 선수는 단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08학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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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관계자들과 기념촬영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다음날 신문에는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단국대학교의 전면광고가 실렸었습니다. 당일날 학교에서 모여 함께 응원을 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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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명예총장과 박태환 선수


 환영식에 앞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장호성 총장이 박태환 선수에게 기념동판 전달, 기념우표 전달, 격려금 전달과 박태환 선수가 장호성 총장에게 발전기금 기부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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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선수 장학금 1억을 기부!


 장호성 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주시고 성원에 주신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1억원의 장학금을 대학에 기탁했습니다. 우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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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액자를 전달받는 박태환 선수


 박태환 선수는 이자리에서 장충식 명예총장, 박유철 이사장, 총동창회, 장호성 총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성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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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동판도 받습니다..


 기념액자, 기념동판 이것저것..하긴 박태환 선수가 단국대학교의 인지도를 엄청나게 올려줬으니..단국대가 죽전으로 이전한 것으로 이슈가 된만큼 알리지 않았을까요?(약간 과장이긴 하지만..ㅎㅎ) 기사마다 '박태환(단국대1)' 이렇게 떴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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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의 축하꽃다발 증정


 발전기금 전달식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제패기념 환영식은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환영식은 한국체육사의 새 장을 연 박태환 선수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총학생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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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에게 인사하는 박태환 선수


 12시반부터 학생극장에서 열린 환영식은 국악과와 무용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꽃다발 증정, 박태환 선수와 재학생의 대화, 사인회의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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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식 모습


  환영식에는 재학생들이 자리를 가득메워 함께 자리를 빛냈습니다. 정말 학생회관 가득..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단국대학교 1학년'인 박태환 선수를 볼 수 있는 건 단대생들의 특권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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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중인 박태환 선수


 입학식 때 빅뱅의 탑과 박태환 선수를 본 게 벌써 7개월 전이네요.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단국대를 빛내고 온 박태환 선수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단국인 박태환 화이팅!



마지막으로 단국대학교 TV 방송국에서 찍은 환영식 영상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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