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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녹취록 파문, 기생충의 숙주였던 국민의힘 [녹취록 전문 포함]

자발적한량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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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 G20 뉴델리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가운데, 과거 대통령 경선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 당시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정치권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직을 맡았던 윤석열은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와 갈등을 빚었고, 2020년 말 헌정 사상 최초로 검찰총장직에서 정직을 당하기도 했죠. 그리고 검찰개혁방안을 놓고 문재인 정부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한 뒤 결국 2021년 3월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합니다. 문재인 정부와 첨예하게 부딪히는 사이 보수진영 대선 주자로서의 지지율이 폭등했고, 6월 2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데 이어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끝내 대통령에 당선되기에 이르렀죠.

이 녹취록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후 그리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년 7월 중반경 이루어진 통화에 대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통화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입당에 회의적인 국민의힘 관계자를 설득하는 내용이었죠. 그런데 이 여기에는 그간 윤석열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여당이자 자신이 소속된 국민의힘에 대한 평소 생각을 알 수 있는 자못 충격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준석, 까불어봤자 3개월"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에 대해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라고 말합니다. "이 새끼가 건방져가지고"라고 말하는 국민의힘 관계자의 말에 맞장구를 치기도 하죠.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주호영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되며 이준석이 대표직을 완전히 잃기까지는 정확히 3달이 걸렸습니다. 또한 자신이 진작 입당했으면 "이준석이도 당선 안 시킬 수가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날 이준석 대표는 전남 여수·순천 방문 일저으로 자리를 비웠던 상황. 당시 가장 '핫'한 유력대선후보의 입당일에 국민의힘 대표가 자리에 함께 있지 않은 것을 세간에선 놓치지 않았죠. 그 이후로도 윤석열-이준석 간의 갈등은 끊임없이 표출되었습니다. 이 녹취록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입당 전부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로 입증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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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놈 새끼들 개판 치면은 당 완전히 뽀개버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을 "DJ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나는 민주당보다 국힘더 싫어한다"고 언급하기도 하죠.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희망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모두가 아닌 제3지대 정당을 창당하여 출마하는 것이었으나, 그것은 이상일 뿐이라면서 "제3지대에서 국힘과 원샷 경선하는 건 민주당 정권에 떡 주는 것밖에 안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말처럼 국힘을 '쥐약 먹은 놈들'이라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정권교체 플랫폼으로 써먹을 결심을 하게 된 것이죠. 2021년 12월 23일 광주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부득이하게 국민의힘에 입당하였다"라고 실언을 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이게 실수로 드러난 그의 진심이었던 것. 그는 "국힘에서 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때 들어가서 다 먹어줘야 된다"고 발언했는데요. 입당 기자회견 당시 그는 "국민의힘이 정권교체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그에게는 말그대로 국민의힘이 그저 '플랫폼'이었던 셈. 쉽게 말하면 기생충에게 필요한 숙주인 거죠.

 

윤석열 대통령은 "만약에 이놈 새끼들 가서 개판 치면은 당 완전히 뽀개버린다"라고 말했고, "국힘에 입당하는 것은 정권 교체를 위해 입당하는 것이며, 보수 정치인이 되기 위해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딱 잘라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옛날에 DJ 노무현 대통령 만들었던 분들이 국힘의 당원으로 한 100만명 이상 들어와 가지고 당을 바꿔버리자니까"라고까지 말하죠.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부분이겠네요.

 

입당 당시 그는 "입당을 결심한 지 몇 시간 안 됐다"고 말했지만, 이미 이 통화 당시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을 결심한 상태였습니다. 자신이 5~6월에 입당하려다가 안들어갔는데, "그때 제가 들어갔으면 최재형이도 못 들어오고 국힘의 101명 중에 80명은 앞에다 줄을 세웠다"면서 "사실은 진작에 했었어야 되는 거야. 그래서 이놈의 당을 바꿔버렸어야 되는 건데"라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습니다.

 

"대통령 같은 자리 자체가 귀찮습니다"

국민들이 실망스러워 할 부분은 이 내용이죠. 그는 자신에 대해 "저는 정권교체하러 나온 사람이지 대통령 하러 나온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도, 저는 그런 자리 자체가 귀찮습니다 솔직한 얘기가. 그러나 이거는 어쨌든 엎어줘야 되고...그리고 국힘에 이걸 할 놈이 없어"라며 저조한 지지율로 고전하던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등 기존의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을 겨냥하죠. 입당 기자회견 당시 '당내 주자 됐는데 11명 주자 가운데 누가 라이벌로 여겨지나'라는 질문에 "다 훌륭한 분들"이라는 그의 발언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것.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의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그 어떠한 비전도 없이 그냥 대통령 같은 자리 자체가 귀찮다고 말하는 모습은 정말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죠. 일부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못 해먹겠다"고도 했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하는데, 당시 노동계의 집단행동과 첨예한 대립으로 정부 인사안, 법안 처리 등이 꽉 막힌 국회의 상황을 보며 국정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것과, 애시당초 대통령직 자체에 대한 신념과 의지가 없는 것은 다른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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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온 국민의힘, 그들은 그저 기생충의 숙주였다

이 녹취록이 공개되자 국민의힘 내부는 상당한 멘탈이 나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나마 김기현 대표가 녹취록을 공개한 더탐사에 대해 "언론사라 할 수 있겠나. 가짜뉴스 제조공장 아닌가"라며 "아직도 폐쇄 안 되고 뭐 하고 있나. 빨리 폐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말하고,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금 이러한 보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선공작 물타기 의도", "국정 분열의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적인 대화에 가까운 그런 내용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녹취록 내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얘기가 없었죠.

 

자신들이 대통령으로 만든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자신들에 대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것에 현타가 올 법도 하죠. 결국은 서로의 이해관계에 의해 영입 제안을 했고, 입당을 했고, 함께 선거를 뛰었긴 하지만... 이건 뭐... 하지만 분명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레임덕이 오고 윤석열 대통령의 힘이 빠졌을 때 그들은 반드시 이를 갚아주겠죠. 아마 윤석열 대통령 주위에 남아있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윤핵관'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앞으로 윤핵관 성님들, 욕 안하겠습니다" "애초에 싸움을 하려고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었구나. 3개월 내에 당대표 끌어내리려고 입당한 사람들이니 애초에 수많은 비상식이 작동했겠지. 익명 인터뷰로 당대표 음해하고, 유튜버들 꼬셔가지고 악마화 방송하고, 이제 와서 다 어떤 기작이었는지 이해가 가네"라고 적으며 이번 녹취록 파문에 대한 심경을 밝혔는데요. 뭐 그냥 이준석에 대해서는... 꼬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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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아..선생님 저 윤석열입니다. 정말 어려울 때부터 계속 이렇게 도와주시고 늘 격려해 주시고 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 예.. 저는요 총장님.. 저는 원래.. 쉽게 예기해서 골수 DJ 호남출신.. 제가 58년생 개띠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중략).. 우리 윤석열 총장님은 중도 보수 진보를 떠나서 실용적인 어떤.. 그런 노선을 걷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자고 법치주의자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국민의 다 손을 잡고요 연대를 하셔가지고 국민의힘 입당을 보류하시고 제3지대에서 전선을 넓혀 가지고 대정부 투쟁을 앞장서 견인하면요.. 총장님한테 전부 세력이 결집할 겁니다. 

(윤) 100프로 200프로 다 맞는 말씀인데 일단은.. 현실에서는 우리가 저도 뭐 DJ 열렬한 지지자였고.. 노무현 대통령 존경하고 하는 사람인데 응? 현실에서는 어쨌든 친문을 갖다가 인제 정권의 연장을 막기 위해서는 응..  좀 국힘하고 손을 잡아야 돼 

-손을 잡아야 하는 건 맞습니다. 

(윤).. 아니 근데 이게요 제가 인제 이걸 갖고 늘 고민을 해 온 거는 뭐냐면  뭐 국힘에 간다고 뭐 국힘 사람이 돼 가지고 가고 이런 게 아니라, 결국은 이걸 한번 선생님도 생각을 해 보십시오. 국힘에서 후보를 다 뽑고 나갖구 다시 이 저 제3 지대에서 국회 원샷 경선을 하는 거잖아요? 그것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거 잘못되면요 그거 잘못되면요.. 그냥 저 민주당 정권에다가 그냥 떡 주는 거밖에 안 돼요. 

-그러면 김종인 우리 위원장님은 왜 그런 말씀하십니까? 

(윤) 아니죠. 그게 이제 그분은 또 그분대로 입장이 있는 건데 한번 잘 보세요. 왜냐하면, 옛날에 YS도 어쨌든 민자당을 들어가서 먹고 YS가 대통령 안 됐으면 DJ도 대통령 못 했습니다. 

-그렇죠. 그건 제가 인정합니다. 

(윤)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셔야 돼 에? 저도 저도 왜 이상적인 거 왜 신당을 만들고 뭐 이런 생각을 왜 안 하겠습니까? 이게 현실적으로 이 정권을 갖다가 뒤집으려고 하고 교체를 할라 하면은 어찌 됐든 경선은 해야 돼. 그런데 경선이 11월 차후 경선이라는 게요 응? 이게 결국은 할라 그러면은 저는 지금 당이 좋아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예? 아예 1차부터 들어가서 찍겠다라고 하는 그것도 또 설득력이 있어요. 그러고 이거를 밖에서 응? 국힘이라는 게 뭐 어디 쥐약 먹은 놈들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에? 아무리 국힘이 밉더래도 응? 이런 완전 내로남불 저도 저.. DJ 정권 뭐 노무현 정권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 다 겪어봤지만 응? 이게 박근혜 정권만 돼도  응?  지들 잘못한 거 알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저게 어필했잖아요? 얘네들은(민주당) 그런 게 없어요. 그러니까..

-맞아요. 

(윤) 역사상 이런 정권이 없기 때문에 

-아니 무대포예요.. 

(윤) 그럴라고 하면은 국힘이 아무리 미워도 응? 국힘을 갖다가 플랫폼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거를 인정을 하시고, 

-아니 그건 인정을 안.. 

(윤) 내가 이거를.. 저는 정권 교체할라고 나온 사람이지 대통령 할라고 나온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도 알아요.. 

(윤) 저는 대통령도 저는 그런 자리 자체가 저한테는 귀찮습니다. 솔직히.. 얘기가 어쨌든 이거는 엎어줘야 되고 그리고 국힘은 이걸 헐 놈이 없어.. 또 국힘 안에서도 응? 아는 의원과 또 원외 당협위원장이나 당원들이 응? 빨리 들어와서 국힘을 접수해서 이게 지금 이준석이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입니다. 3개월짜리.. 

-그러니까 이 새끼가 건방져 가지고. 

(윤) 아이.. 그러니까 보셔야 돼요. 이 국힘이라는 거에 대해서 상대적인 거부감이 있어도 어차피 양당제라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에? 어차피 들어가서 그거를 접수하고 국힘의 외연을 확장하고 그렇게 해 가지고 이걸 엎어놔 가지고 응? 그러고 나서도 또 갈 길이 멀어.. 이놈들이(민주당) 180 석이에요. 

-그렇죠. 예..

(윤) 국힘에 들어간다고 지지를 철회하시는 거는 좋은데 그러면은 그거는 정권 교체하겠다는 거 하고는 멀어집니다. 제가 예를 들어서, 국힘에 응? 제가 지금 결정한 것도 아니에요. 이게 지금 제가 이런 걸 가지고 인제 집단적으로 신중하게 인제 고민하기 시작을 하니까.. 막.. (국힘당에) 들어온다고 까고 이러는 것인데.. 에? 그러나 현실적인 생각은 좀 해봐야 됩니다. 예? 저도.. 저도 에? 제가 광주에 간 것이 에? 선거 때 전라도표 얻자고 간 게 아니에요. 에? 나라가 선거라고 하는 게 국민 전체를 똑같이 균형 있게 살펴야 된다는 차원에서 간 거지 거기 가서 호남표 구걸할라고 간 건 아닙니다. 차라리.. 호남에서 표 안 나온다는 거야.. 

-그렇지 표 안 나와요. 솔직히 현실적으로.. 

(윤) 호남표 다 민주당 간다 이거예요. 그러나 저는 제가 대통령이 됐는데 호남이 95프로 민주당을 찍어도 저는 영남이나 다른 지역하고 똑같이 호남을 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거지. 표 얻으러 간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 00선생님께서도 현실적인 방안을 좀 생각해 주십시오. 국힘을 싫어하는 거 제가 100% 알고 저는 선생님보다 국힘 더 싫어해요. 제가요 민주당보다 국힘 더 싫어해.. 왜냐? 민주당이 이렇게 내로남불로 해처먹을 때 국힘놈들이 싸웠습니까? 

-그러니까 그 친구들이 뭐 했습니까? 싸울..

(윤) 이놈들이 싸웠어요? 그러나 자 현실적으로 우리가 저 중국에서도 응? 모택동이 공산당하고 응? 장개석의 국민당이 저렇게 내전을 벌이다가도 응? 서로 간에 원수로 알다가도 일본 제국주의하고 싸울 때는 어떻게 합니까? 

-보통 합작하잖아요..

(윤) 마찬가지로 싫어하면 손을 잡아야 되고 필요하면 접수하러 들어가야 되는 것이지. 이상적인 얘기만 해갖고는 밖에서 계속 돌다보면 죽도밥도 안돼요. 제가요 사실은 오류월달에 선제적으로 입당할 생각도 하다가 바깥에 우리 선생님 같은 여론이 워낙 많아 갖고 제가 안 들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요 그때 제가 들어갔으면 최재형도 못 들어오고 국힘의 101명 중에 80명은 앞에다 줄 세웠어.. 그러면은 이준석이도 당선 안 시킬 수가 있고 말이죠. 예? 사실은 진작 했었어야 되는 거야. 그래서 이놈의 당을 바꿔버렸어야 되는 건데..

-그러니까..

(윤) 국힘이라는 거를 저런 당으로 전제를 깔아놓을 필요가 없다 이 말이에요. 에? 

-좌우지간에요. 인제 그러니까 총장님이 어떤 의도인지 제가 파악을 했어요. 인제 저도 인제 상황을 가만히 설명을 들어보니까, 깊은 뜻이 있었구나.. 

(윤) 그럼요 제가 그렇다고 지금 결정하고 한 것도 아니고 

-좌우지간 만약에..

(윤)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만에 하나 들어가시면은 호랑이 굴에 들어가셔 가지고 호랑이가 되십시오..

(윤) 예.. 그럴라고 가는 거고.. 

-완전 접수 진짜 접수를 해버려.. 

(윤) 만일 이놈새끼들 가서 개판치면은 당 완전히 뽀개버리고 

-깨버려 깨버려.. 

(윤) 그러고 국힘 예, 예 저 지금 국힘 당원 26만 명입니다. 맞아요. 내가 만약에 국힘에 나중에 들어간다 그러면은 국힘에 좀 많이 입당해갖고 당원 100만 명 이상 좀 만들어 주셔갖고 국힘의 지도부 다 소환해.. 

-예 깎아버려 전부 분해시켜 버리고.. 

(윤) 아니 그렇게 하자구요.. 

-윤석열 우리 후보님이 국힘에 들어가 가지고 까부는 새끼들 다 저거 박살을 내고 만약에 개판치고 정권교체 훼방이나 놀고 그러면 당 깨가지고 거기가 지지하는 의원도 한 50명 되드만 데꼬 나와버려.. 

(윤) 데꼬 나오고 당원을 왕창 늘려 국힘 내부를 갖다 뒤집어 엎은 다음에 3개월 안에 쇼부 나요.. 그래서 후보 되면 비대위원장이 돼갖고 당 대표부터 전부 해임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그래 예.. 

(윤) 그러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거는 나중에 11월에 가서 원샷 경선을 하느냐 국힘당 후보와.. 근데.. 국힘도 1차 2차 3차 경선에서 만들어 놓은 놈하고 당 외에 있는 사람하고 원샷 경선하기 쉽지 않습니다. 

-자기들 기득권이 있으니까. 

(윤) 그러기 때문에 여기 벳지가 101명이 있고 그래서 지금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때 들어가서 다 먹어주는 거예요. 

-가서 싹 접수해버려요..

(윤) 일단 제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의원 41명이 입당 촉구했죠. 

-어떤 사람이나 똑같죠 뭐 

(윤) 당 사무처하고 의원 보좌관 협의회 의장들이 저거 했죠. 이제 아마 내일쯤 되면은 당협 위원장이 한 절반 이상의 당협 위원장이 지시사항을 할 겁니다. 제가 만약에 들어가면은 더 많은 사람이 줄을 설거야. 

-아.. 그래요..

(윤)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당원으로 막 지금 민주당이 100만이고 국힘은 27만이에요. 그러면 국힘에 한 100만 이상 당원으로 들어와 주시는 거야. 응? 그렇게 해 가지고 국힘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바꿔버리는 거예요. 이 당을.. 

-이름도 바꿔버려요 이름..

(윤) 이름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이름은 후보가 국힘의 후보자가 바꾸기로 하게끔 만들어 놨어요. 

-잘했어요.. 국민통합당으로 만들어 놓으십시오..

(윤) 아이.. 그러니까 그렇게 해 가지고 거기 DJ 정신 노무현 정신 박정희 정신 중에서는 새마을 정신 말이에요. 이렇게 해 가지고 이거는 새마을 정신은 DJ나 노무현이다 칭송한 거예요. 그러면 가끔 박정희의 새마을 정신과 DJ 정신과 노무현 정신을 가지고 그야말로 정상적인 상식의 정당을 만들어 가지고 이걸 갖고 붙어야 되는데 바깥에서 그냥 빙빙 돌아가지고는 국힘에 있는 자원 자체가 이상한 놈이 다 빨아먹게 돼 있어요. 저것도.. 

-예.. 웰빙 정당, 웰빙 정당.. 

(윤)  제가 중요한 뺏지들하고 저 원래 당협 위원장 또 국힘당이요.. 민주당보다 당 사무처에 자원이 훨씬 좋습니다. 당료가 훨씬 우수해요. 응? 쟤네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응? 저거를 먹어줘야 돼.. 지금 뭐 제3 지대에 가야 된다고 주장하는 이상주의 때문에 저도 이게 사실.. 사실은 두 달 이상 늦어지는 바람에 엄청난 시간 낭비를 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밖에서 제가 일단 놔두시면은 진짜 정권 교체를 못합니다. 에? 선생님께서 제가 만약에 나중에 입당을 하더라도 응? 그야말로 정권 교체를 하기 위한 거지 제가 국힘의 보수 당원이 되기 위해서 가는 게 아니라.. 그래요. 예 지금 보수 진보가 어디 있습니까? 정상과 비정상이 있고 상식과 무뢰한이 있는 거지 보수 진보가 어디 있습니까? 지금.. 응?

-다음 시간요.. 프레임을 잘 짜셔야 돼요. 선거 그러니까..

(윤) 하여튼 제가 또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면 에? 우리 선생한테 또 미리 전화를 드릴게요. 

-예.. 아이 제가요 솔직히 우리 페이스북 그룹에 저처럼 글빨 있고 필력 있는 사람 별로 없어요..

(윤) 그러니까 선생님께서 제가 하여튼 지금은 뭐 8월 일은 아니지만, 일단 호랑이굴에 먹으러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시고, 가서 이거 좀 먹어야 돼요. 응? 그리고 얘들도 기다리고 있어 지금.. 와서 자기들이 접수해 달라는데 안 가니까 도토리들 밑에 000이 십 명 정도 나눠 들어가 앉아 가지고. 뭐 네 명 이상 뭐 나온다고 지금 떠들고 있는데, 얘네들도 지금 경선 참여 비용이 일억씩인데 그거 가가지고 그 돈 내고 이거 하고 싶겠어요?

-좌우지간요.. 

(윤) 들어와서 좀 큰 정리를 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들어가시죠..한번 예기 들어보시죠..

(윤) 선생님 같은 분들이 좀 띄워주셔 갖고 우리 옛날에 DJ 노무현 대통령 만들었던 분들이 국힘의 당원으로 한 100만 명 이상 들어와 가지고 당을 바꿔버리자니까.. 

-그럴라면은 저00도 만나고 이00도 좀 만나세요. 좀.. 

(윤) 아니 그러니까 제가 김대중 도서관장 가면서 제가 만나고 또 제가 왜냐하면 그분들 다 만나고 싶지만 지금은 제가 안 만나는 이유는 그분들이 좀 올드한 이미지 때문에 일단 청년들의 지지를 좀 받기 위해서 그렇게 옛날 분들 너무 만나고 다니면은 그건 나중에 만나도 얼마든지.. 

-그렇지 응..

(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러는 거지 제가 뭐 괜히 그분들을 경외시하는 게 아니에요. 전략적으로는 그뿐이니까. 제가 그래도 과거에 저 무시하고 또 무시하고 이런 분들하고 일하던 사람들 다만 다 해 가지고 지금 저걸 시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통합의 정당을 만들라고 하는 거니까 그러나 이거를 일단 자원을 먼저 물어봐야돼.. 지금 이거 접수를 해야 돼요. 바깥에서는 지금.. 

(윤) 이스라엘이 나라를 만들라 그래도 팔레스타인에 쳐들어와 갖고 땅을 일단 접수를 해갖고 국가를 건설할 토대를 만들어야지.. 외지에서 아무리 시오니즘 운동하면 뭐 하겠어요. 그러니까 제가 하여튼 저 그 이거는 제가 신중하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가 요새는 야 이거 진작에 아예 선제적으로 입당을 해갖고 당을 확 바꿔버릴 걸 어려운 게임을 만들어 놨다.. 싶기도 한데 어찌됐든 그래도 제3지대 바깥으로 각개로 모였던 많은 분들이 저를 그동안 도와주셨기 때문에 서로 안 들어갔던 건데 더 늦추면은 진짜 못합니다. 그러니까 절 믿으시고 정권 교체를 위해서 나온 사람이지 대통령 달라고 나온 게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제가 이거는 대한민국 정치판이나 하여튼 확 우리 선생 같은 분들하고 같이 갈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예 좌우지간요, 많이 인제 이해를 했고.. 만약에 인제 거취를 결정하기 앞서 지휘자를 설득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외연을 확대하려고 뛰는 사람들이 실망을 많이 하고 있어 그게 사실이야.. 그니까 그분들이 깊은 뜻이 이런 걸 잘 몰라 왜 지체하고 있는 걸 모르기 때문에 실망을 하고 그러는데.. 그걸 잘 제가 이해시키고 예.. 

(윤) 선생님께만 이렇게 말씀을 드렸지만 제가 만약에 입당을 결정한다고 그럴 때 미리 또 기자분들한테 말씀을 드려놓으면 이게 입당이라는 것에 전격성이나 뉴스밸류가 쫙 떨어지기 때문에 할 수가 없어요. 제가 할 건데 어쨌든 응? 우리가 선생님께서 좀 입당을 하더래도 뜻이 응? 정권교체를 위해서 제가 말이죠. 이 국힘의 지금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의 숫자는 국힘 지지자가 제일 많아.. 그러는데 사람들 입장에서는 시작부터 경선해서 뛰어갖고 자기네가 지지하는 당의 정상적인 대표가 돼 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응? 그런데 또 이 중도와 또 우리 DJ 노무현을 지지했던 분들은 또 그렇지 않아.. 그러나 결국은 이 두 개를 합쳐야 되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사실은 지지율이 높다고 박탈해서 원샷 11월에 경선하지 않았던 거는 이거는 굉장히 불공정한 겁니다. 명분이 떨어져요 응? 그렇기 때문에 이게 본선에서 경쟁력을 한국에서는 2차 경선부터 들어가야 된다는 게 더 우세합니다. 그러니까.. 

-그러네..

(윤) 하여튼 생각해보세요. 우리 하여튼 선생님께서 좀.. 자.. 이 뜻을 충분히 알고 제가 그래서 두 달 동안 지금 안 들어간 거고. 응? 또 정치 입문도 제가 일부러 한 달을 늦췄어요. 또 한 달을 이렇게 했는데 이제 좀 믿어주시고 응? 현실적인 방안을 잡아서 국힘에 들어가서 인제 주워 먹으러 가야 됩니다. 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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