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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797

삼풍백화점 붕괴 생존자의 글: 세월호가 지겹다는 당신에게 삼풍 생존자가 말한다 며칠 전 우연히 페북에서 이런 글을 봤다. 지속되는 국가 재난 중 어째서 세월호만 유난이냐는 목소리였다. 자칭 우파 여신이라는 분의 글이었다. 이 글을 보고 화가 나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한참을 울었다. 사람들 참 잔인하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니까 삼풍백화점 사고와 세월호 사고는 어떻게 다른지, 어째서 세월호 사고는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지 말이다. 내가 직접 말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삼풍백화점 사고는 사고 직후 진상 규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참담하고 비통한 얼굴로 머리를 조아렸으며, 피해 대책 본부가 빠르게 구성돼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당시 조순 서울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4. 14.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사실상 위헌... 역사는 진보한다.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에 대해 사실상의 위헌인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왔습니다. 낙태죄에 대해 합헌 결정이 내려진 2012년 이후 7년 만이며, 낙태죄 조항이 도입된 1953년 이후 66년 만의 결정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는 오늘(11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269조와 270조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 A씨가 낸 헌법소원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의 쟁점은 임신 초기인 1~12주 사이의 낙태를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였습니다. 2012년 헌법재판소에서는 합헌과 위헌 의견이 4대 4로 동률을 이뤄 6명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현행 처벌 규정이 유지됐었죠. 당시 헌재는 "낙태죄 조항으로 제한되는 사익인 임부의 자기결정권이 위 조항을 통해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4. 11.
박유천 기자회견 입장 전문, "황하나는 지나간 결혼 상대일뿐 마약 혐의와 무관"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이 최근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되었다는 풍문에 대해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유천은 "결단코 한 적이 없으며 이것은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일"이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박유천이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10일) 오후 3시반 경 박유천이 황하나 마약 수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 나타난 박유천은 자신이 황하나의 마약 투약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을 비롯해 황하나의 관계에 대해 밝히기도 했죠. 황하나의 마약 투약에 박유천이 언급되는 이유는 바로 두..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4. 10.
조양호 한진그룹·대한항공 회장 회장 별세, 갑질·횡령도 죽음 앞에선 부질없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별세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한국시각으로 8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숙환인 폐질환으로 별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향년 70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3남매와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조양호 회장의 임종을 지켰다고 합니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대한항공 임원들이 LA에 도착하는 대로 운구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며, LA국제공항의 대한항공 화물 전용 터미널을 통해 운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운구는 최소 4일에서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구요.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그룹의 창업주 故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1949년 인천에서 출생했습니다. 인하대 공업경영학과..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4. 8.
'문재인 빨갱이' 주장 유포시킨 민경욱, 이쯤되면 양아치 지난 4~5일동안 강원도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 일대를 공포에 떨게 했던 강원도 산불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장에서는 8천여 명의 인력과 장비 600여 대가 투입돼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진행 중이라고 하죠. 정부에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총력을 다해 진화에 나선 덕분에 더욱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일선에서 화마에 맞서 싸운 소방 관계자 여러분들께 가장 큰 감사를 드리고, 일사천리로 위기대처에 나선 정부에도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월호 참사 당시 우리가 외쳤던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나라다운 나라'겠지요. 이번 강원도 산불에 맞서 민관이 똘똘 뭉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도움은 고사하고 훼방을 놓는 무리들이 있다고 어제 포스트에서 언급을 한 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4. 6.
손석희 앵커가 故 노회찬을 보내는 방법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오늘 좀 바쁜 일이 있어서 JTBC 뉴스룸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제게 URL 하나를 보내주더군요. 손석희 앵커의 앵커브리핑 영상이었습니다. 제목은 '노회찬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故 노회찬이라는 사람에 대한 정의를 제 생각과 가장 흡사하게 내려준 손석희 앵커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먹먹하네요. 오늘의 키워드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뉴스룸 #노회찬 #오세훈 여러분이 눌러주시는 아래의 ♡는 글을 쓰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4. 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축구장 선거 유세로 경남 FC 벌금 2천만원, 민폐 진상 여기있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축구장 선거 유세는 결국 경남 FC가 제재금 2천만 원 징계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경기 시작 당시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의 관중석 진입을 막지 못한 경남 FC에 제재금 2천만 원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사건 당시 3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후보자 등은 자유한국당 당명이 인쇄된 붉은 점퍼를 입고 경기장에 입장해 관중석의 축구팬들을 향해 기호 2번을 상징하는 손가락 두 개를 펴보이거나 악수를 나누는 등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알려진 것을 들으면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4. 2.
청와대 경호원 기관총 논란 일으킨 하태경, 이에 반박한 청와대.. 무엇이 맞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대구광역시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칠성시장의 상인들을 비롯해 대구시민들이 몰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사용해 야채와 과일, 봄나물 등을 구입하는 한편 쏟아지는 셀카 요구에 응했는데요.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커다란 환대가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죠. 그런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는 대구 칠성시장에서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든 사진의 진위 여부를 답변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어젯밤 제 카톡과 문자가 불이 났다"며 호들갑을 떨며 글을 시작한 하태경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칠성시장 방문 당시 청와대 경호원들이 기관단총을 들고 있었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3. 24.
자유한국당의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 제출, 시비 못걸어 죽은 귀신 들러붙었나 지난 22일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해져 있는 서해 수호의 날이었습니다.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있었던 북한의 도발에 희생된 국군 장병의 희생을 기리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는 날이죠. 박근혜 정부인 2016년부터 기념일로 제정되었는데요. 이러한 서해 수호의 날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에서는 국가 안보의 중책을 맡고 있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얼마 전 반민특위를 국민 분열로 규정짓는 친일 발언을 서슴치 않고 뱉어낸 나경원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밝힌 결정인데요. 자유당은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경두 장관의 발언이 직무를 수행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3. 23.
新친일파 나경원 원내대표의 반민특위 발언, 정쟁 위한 노린 얄팍한 꼼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서울 동작구 을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4선의 중진 국회의원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무게감은 상당합니다. 한나라당의 대변인으로 정치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여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고, 2015년엔 여성 최초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보수정당 최초로 여성 원내대표에 선출되는 등 보수층에서 거의 유일한 여성 거물급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죠. 하지만 나경원 원내대표의 정치인생 끝까지 따라다닐 수식어가 존재합니다. 바로 '국썅(국민썅년)'. 초선이었던 2004년 당시 반일감정으로 여론이 들끓었던 와중에서도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열렸던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것. 이후 대변인 활동 당시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라는 투자자문 회사를 설립했습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3. 15.
한유총, 아이·학부모 볼모 잡고 개학 연기 추태...정부는 유괴범에게 철퇴를! 주말 내내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그야말로 '재난'을 앞두고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집단 유치원 입학 및 개학 연기를 선언하며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나섰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와 정부의 대치는 작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일부 유치원 원장들이 공금으로 명품백 구입을 비롯해 노래방, 숙박업소에서 이를 사용하고, 심지어는 성인용품을 구입하기도 했죠.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유총에서는 일부 유치원의 비리를 침소봉대해 전체로 일반화한다고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으로 첨예하게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3. 3.
[3·1운동 100주년 기념 ③] 친일파 안익태·윤치호가 만든 애국가, 이대로 둬야 하나? 오늘은 삼일절 100주년입니다.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 독립을 선언하고 전국적인 만세 시위를 벌인 날로,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스의 대규모 집단 저항 운동이죠. 3·1 운동을 계기로 하여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1920년 3월 1일 임시정부가 경축식을 시작한 이래 국경일로서 기념되고 있는 삼일절이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무척이나 뜻깊게 생각합니다. 삼일절을 맞이하여 정한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애국가'입니다.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진 않지만 사실상 대한민국의 국가로 인식되어 있는 '관습상 국가'죠. 영국의 'God Save the Queen'도 마찬가지이고, 일본의 기미가요(君が代)가 관습상 국가였다가 1999년 법률상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3. 1.
[3·1운동 100주년 기념 ②] 충무공 이순신의 성지 제승당에 친일파 이선근의 흔적이?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 위치한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제승당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곳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삼도 수군을 지휘하던 곳입니다. 한산대첩으로 제해권을 장악한 이순신 장군은 이 곳을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으로 삼아 나라를 지켜냈죠. 이순신 장군은 1593년 7월 15일부터 한양으로 압송된 1597년 2월 26일까지 3년 8개월가량을 이 곳에서 머물렀으며, 난중일기 1,491일 분량 중 1,029일이 이 곳에서 쓰여졌기도 합니다. 제승당은 1597년(선조 30년) 폐진되었다가 1739년(영조 15년) 제107대 통제사 조경이 중건을 했고, 1959년 사적 제113호로 지정된 것에 이어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6억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9개월동안 제승당 성역화 사업..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2. 28.
유한대학교 졸업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이유는 독립운동가 故 유일한 박사? 문재인 대통령, 경기도 소재 전문대학 유한대학교 졸업식 참석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유한대학교의 오늘(21일) 졸업식에는 정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졸업식을 찾았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졸업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습니다. 축사의 전문은 아래. 졸업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가족들과 교수님들께도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청춘의 시간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저의 청년 시절을 되돌아보면 희망이기도 하고, 고통이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에 대한 회의가 가득 찬 때도 있었습니다. 인생에 정답이라는 게 있다면, 누군가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졸업장을 쥐고 막 교문을 나서는 여러분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2. 21.
[3·1운동 100주년 기념 ①] 일제 강점기 친일행위 참회한 천주교, 개신교 불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와 관련된 시리즈를 연재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천주교의 '참회'입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오늘(20일) '3·1 운동 정신의 완성은 참평화'라는 제목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담화문 서두에서 "한국 천주교회는 시대의 징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민족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고 저버린 잘못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성찰하며 반성한다"고 밝힌 김희중 대주교는 조선 후기 천주교에 대한 혹독한 박해를 겪은 천주교 지도부가 교회를 보존하고 신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정교분리 정책을 내세운 것을 그 이유로 들었죠. 또한 "신자들에게 일제의 침략 전쟁에 참여할 것과 신사 참배를 권고했다"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2. 20.
5·18 논쟁으로 궤멸 궤도에 오른 자유한국당, 그 전주곡이 될 전당대회 지난 8일 5·18 북한 개입설을 퍼트리고 싶어 날뛰고 다니는 지만원이 국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 이후 논란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최하고 망언을 쏟아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가 범국민 차원에서 쏟아지는 가운데 검찰은 이들과 지만원에 대한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의 고발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죠. 하지만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종명 의원만 제명(그것도 당 차원에서)했을 뿐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관련 당규를 이유로 징계를 유예시켰습니다. 그러는 사이 극우단체들은 지난 주말 광주에 집결해 5·18 유공자 명단공개를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고,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우리의 민주화 역사와 헌법정신을 부정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2. 18.
'프로교활러' 황교안의 망각증, 교활한 세치 혀로 문재인을 성토하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치며 안그래도 국민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져 있었는데 더 멀어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흥행을 위한 포스팅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오늘 황교안·오세훈·김진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3명은 모두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개최한 '댓글조작 민주주의 파괴 김경수 규탄대회' 참석을 위해 경남 창원 경남도청 앞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들 셋은 한 목소리로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난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했는데요. 오세훈 후보는 "도둑이 제 발 저리고,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하는데 뭐가 구리니까 민주당이 저런 비상식적 짓거리를 한다"며 "'자수해서 광명 찾자'는 말을 하고 싶다. 김경수 지사는 진짜 몸통이 누구인지 자백해야 한다"며 "여러분 도움으로 당 대표가 되면 누가 몸통인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2. 16.
황교안·오세훈·김진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 확정! 코미디는 이미 시작됐다 이번달 27일로 예정되어 있는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세훈 전 서울시장·김진태 의원 3파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가 당대표 후보자 등록 마감이었는데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친 전당대회 일정의 연기를 요구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던 6명 중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은 그대로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만 "당이 과거로 가는 역주행을 막겠다"며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출마로 선회하여 최종적으로 3인의 승부가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다섯 후보들의 보이콧 선언을 두고 많은 이들은 가뜩이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십분 활용한 출구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제1야당이라는 곳에서 흥행을 이유로 당 대표를 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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