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그렇고 그런 일상

단국대학교 대동제!!

자발적한량 2008.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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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가수공연 영상은 하단에 있습니다..^^

 단국대학교 대동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수업이 1시 이후로 휴강되었으며, 단국대학생들은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우는 축제를 만끽했는데요. 재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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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상 앞에 설치된 미끄럼틀에서 노는 아이와 학생.


 죽전 센트로캠퍼스로 이전한 뒤 처음 열리는 축제여서 모두들 걱정이 많았지만, 한남캠퍼스 때 만큼이나 많은 볼거리들로 지역주민들까지 참여하여 노천마당을 가득 채우는 새로운 지역축제문화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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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마시기대회인듯..


 중앙동아리들의 동아리 한마당이 혜당관에서 펼쳐졌으며, 각 과별 주점과 초청가수들의 공연 또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08학번들은 공연무대에서 가수 이승기가 대기하는 동안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진행된 커플게임에서 신입생답지 않은 커플댄스를 발산했고 남학생 커플도 올라와 관객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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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축제는 21일 학과 행사장 개막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아리 공연, 주점 개막,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첫째날 축하공연은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러브큐빅, MC몽, 원더걸스, 이승기가 축하공연을 가졌으며 둘째날은 개그맨 안상태의 사회로 브라운아이드걸스, Joo, 마이티마우스, 홍경민이 축하공연을 가졌습니다. 웅비응원단 응원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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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도 왔군요..


 천안캠퍼스에서는 45RPM, 채연, 거미, 빅뱅의 축하공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천안캠퍼스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With 30 DKU'를 슬로건으로 4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고 합니다. T군은 그 다음주가 실기시험이었던 관계로 축제를 많이 즐기진 못했습니다..ㅠㅠ 그래도 주점에는 한번 들려서 제육볶음, 파전, 계란말이와 소주 1병을 9,000원에 맛보는 성과를 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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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맡은 개그맨 이동엽과 인사말을 하는 장호성 총장.


  그런데, 뒷이야기를 들어보니 러브큐빅과 MC몽을 제외하고는 약간 반응이 약했다고 합니다. 원더걸스가 단국대에서 공연을 한 뒤 바로 외대를 가서 단대 반응이 영 시원찮았다고 하소연을 했다는 얘기가..(원더걸스 지못미..ㅠㅠ) 제가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면 원더걸스 나왔을 때 기절하는 시늉을 해줬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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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의 열기


 항상 피아노전공 실기 준비가 막바지가 될 때 축제가 겹쳐서 3년 내내 축제를 맘껏 즐기진 못해서 섭섭하기도 합니다. 또한, 서울고등학교 축제가 워낙 고등학교 축제 치곤 규모가 커서 그럴까요..뭔가 대학축제가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점도 있습니다. 서울고등학교 축제는 모든 동아리들이 공연 및 전시를 준비하고, 축하공연 또한 엥간한 대학급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결국 서울고등학교 자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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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하는 MC몽!


 또 한가지는, 대학 축제의 공통적인 문제점인데..연예인 축하공연과 주점을 빼면 그다지 특색이 없다는 점입니다. 뭔가 특별한 것을 바라고 축제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실망을 안겨줄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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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밤을 수놓은 불꽃!


 축제 기간동안 셔틀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 등 죽전캠퍼스 이전으로 인한 문제점도 발생하였지만, 처음으로 죽전캠에서 이루어졌던 축제이니만큼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축하공연이 끝난 후 불꽃축제..T군은 이것만 제대로 봤는데(-_-;;) 무척이나 멋졌답니다~^^



러브큐빅



마이티마우스



원더걸스



홍경민



Joo



MC몽



이승기(1)


이승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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