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비아이(B.I) 탈락...YG팀 아쉽게 패배

▲ 출처: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3 비아이 탈락 B.I 아이언 YG YDG 올티 기리보이

'쇼미더머니3'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주목 받아온 비아이(B.I)가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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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는 '아이 엠(I am)'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1차 본공연의 첫번째 대결을 펼친 아이언과 기리보이가 속한 YDG팀과 비아이, 올티가 속한 YG팀의 결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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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사를 틀리며 만족스럽지 못한 공연을 펼쳤음에도 상위권에 속하며 '실력이 아닌 팬덤 덕을 보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던 비아이는 본공연 무대에서 그동안의 가사 실수를 딛고 깔끔한 무대를 선보여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받은 것에 비해 상대인 아이언은 프로듀서인 양동근의 방관으로 인해 불만이 누적되어 온 상태였으며, 본 공연에서도 실수를 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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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양 팀의 분위기도 상반됐다. YG팀은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비아이를 맞이했고, YDG팀은 다소 의기소침한 분위기 속에 아이언을 맞이했다. 비아이는 "이번 만큼은 우리가 이길 것 같다"며 자신만만했고, 아이언은 "우리가 얼마 차이로 졌는지 궁금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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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개된 결과는 놀랍게도 양동근팀의 승리였다. 타블로-마스터우팀 450만원의 금액을 기록해 482만5000원을 기록한 양동근팀에게 32만5000원 차이로 패배했다. 결국 규칙에 따라 패배한 YG팀의 두 멤버 중 280만원을 기록한 올티보다 50만원 적은 170만원을 기록한 비아이가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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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한 비아이는 "지금까지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동료들도 좋은 무대 보여주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고, 프로듀서인 타블로와 마스터우는 각각 "이미 최고의 마지막 인사는 비아이가 오늘 무대에서 보여준 것 같다", "오늘 저한테는 제일 좋은 무대를 보여준 친구였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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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네어팀의 프로듀서인 더 콰이엇 역시 "내가 오늘 본 무대 중 최고가 비아이였다"고 극찬했고, 같은 팀이었던 올티도 "비아이가 나보다 멋진 무대를 보였다. 그래서 당연히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아쉬워한 것은 물론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인 바비는 주저앉아 믿기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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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일리네어팀과 브랜뉴뮤직팀의 대결이 끝나며 쇼미더머니3는 1차 본 공연 무대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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