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형 신형 캠리 가격 2천만원대..."쏘나타보다 싸네!"

▲ 2015년형 신형 캠리 (사진=토요타 제공)

2015년형 토요타 캠리 가격 신형 쏘나타 

토요타가 자사의 베스트셀링카인 캠리의 신형모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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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이번 달 말 북미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요타 캠리의 2015년형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이 공개된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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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형 캠리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주어 사실상 신차인 것과 마찬가지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2014년 최소 가격인 2만2425달러(2283만 원)에 비해 불과 545달러 오른 2만2970달러(2338만 원)으로 책정하며 "사실상 종전 가격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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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최소 2만3275달러(2369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현대의 쏘나타보다 850달러 가량 낮은 금액이어서 아반떼 쿠페가 판매 부진을 겪은 것을 비롯하여 쏘나타와 싼타페, 베라크루즈, i30 등에 대해 무더기 리콜을 실시하며 비상등이 켜진 현대차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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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형 신형 캠리 (사진=토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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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캠리는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과 LED로 변경된 헤드라이트, 주간전조등, 리어라이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차체 길이와 폭도 각각 45mm, 10mm 확장됐다. 이 외에도 인테리어 재질을 변경하고 천연가죽을 사용한 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하이빔, 충돌방지경고, 차선이탈알림,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대폭 추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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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2015년형은 모두 9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엔진은 4기통 2.5리터, 6기통 3.5리터, 2.5리터 엔진과 모터가 함께 구동되는 하이브리드까지 총 3개다. 기본 트림인 LE의 가격은 선적비용 825달러(84만 원)을 포함해 2만3795달러(2431만 원)이며, 트림 SE와 XSE, XLE는 각각 2만4665달러(2520만 원), 2만6975달러(2756만 원) 으로 책정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버전은 무단변속기(CVT)를 채택했으며 LE버전이 2만7095달러(2768만 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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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에 이어 다음달 국내 판매가 이뤄지는 2015년형 캠리의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 관계자는 "아직 캠리의 가격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만약 북미 시장과 마찬가지로 캠리의 가격이 쏘나타보다 낮거나 비슷할 경우 한국 자동차 시장에는 커다란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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