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약정 없는 기본료 할인 '순액요금제' 출시...단통법 대안 되나

KT 순액교금제 단통법 약정 할인 위약금 가입 지원금 

KT가 약정 없이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순액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요금 구조 전면 개편에 나섰다.

KT 순액교금제 단통법 약정 할인 위약금 가입 지원금 

KT는 22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이후 고객들의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단통법으로 얼어붙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순액요금제'를 이르면 12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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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내놓은 '순액요금제'는 약정을 해야 받을 수 있었던 할인 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춘 요금제로, 평생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 시 할인 받았던 금액을 위약금으로 납부해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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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순액요금제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요금 약정 기간이 남아 있던 고객도 자유롭게 순액요금제로 변경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어서 KT 고객들이 순액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남은 약정에 따른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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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순액요금제 가입자에게도 다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가입 지원금이 지원되는데, 다만 지원금을 받았을 경우에는 약정 기간이 있으며 약정 기간 해지시 남은 기간에 따라 지원금 차액을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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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순액요금제' 출시에 대해 "복잡한 요금구조를 단순화해 고객의 혼란을 줄이고 체감 혜택은 커지는 효과가 있다"며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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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KT는 데이터 요금부담을 대폭 낮춘 '안심무한요금제'를 출시하는 한편 '올레 멤버십 포인트'를 통해 최대 18만원까지 단말기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제조사와 함께 단말기 출고가 인하에 나서는 등 다양한 고객 혜택 확대를 통해 단통법 시장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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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서는 KT의 '순액요금제'에 대해 "어짜피 KT는 원래 받던 금액을 받는 것이고, 단말기 지원금에 대한 새로운 위약금이 생겼기 때문에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는 회의적인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이와 같은 이통사의 정책이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 순액교금제 단통법 약정 할인 위약금 가입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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